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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The Langham Huntington

오스카 상을 받아도 좋을 만한 캘리포니아 7대 호텔

할리우드는 시상식 기간 동안 배우나 감독에서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음향효과 엔지니어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영화인들 모두를 찬양합니다. , 주목 받지 못하는 딱 한 분야가 있죠. 바로 호텔입니다. 대부분 할리우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고, 많은 영화에서 독특하고 멋진 배경을 제공하는데도 말이죠.

이런 호텔들 가운데는 영화의 역사에서 이미 한 부분을 차지한 곳도 있고, 다음 기회를 노리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호텔계의 오스카상 후보작들을 남쪽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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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Hotel del Coronado

최우수 조연 호텔상

최우수 조연 호텔상
호텔 델 코로나도 (샌디에이고)

호텔 델 코로나도는 코로나도 섬에 있는 앤 여왕 스타일의 호텔로, 뾰족한 붉은 지붕과 넓은 해변이 있습니다. 마릴린 먼로가 잭 레먼, 토니 커티스와 함께 출연한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1959)의 촬영지이기도 하죠. 1888년에 지어진 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곳에서 마릴린 먼로의 흔적을 찾습니다. 호텔 홍보 담당 매니저 새러 바우만은 이렇게 말합니다. “손님들은 마릴린 먼로가 놀던 모래사장에서 놀고, 명장면의 배경이 되었던 리조트 입구의 드래곤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죠.” 호텔 안에서 마릴린 먼로 기념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선반에서 마릴린 먼로 기념품만 골라 하나씩 떨어뜨린다는 변덕스러운 귀신에 관한 전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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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Pettet/Getty Images

호텔 반려동물 정책을 위반한 최고의 명장면상

호텔 반려동물 정책을 위반한 최고의 명장면상
웨스틴 보나벤처 (로스앤젤레스)

L.A. 다운타운에 있는 이 호텔은 특히 두 편의 영화에 나온 통유리 엘리베이터로 유명합니다. 스파이 영화 <트루 라이즈(True Lies)>(1994)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말을 타고 뛰어들었던 엘리베이터가 바로 여기입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사선에서(In the Line of Fire)>(1993)에서 암살을 모략하고 있는 존 말코비치를 추격하며 이 호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죠.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88년작 <레인맨(Rain Man)>에도 잠깐 나옵니다(탐 크루즈가 수영장 옆에서 브루너 박사의 제안을 거절하는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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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Beverly Wilshire

최고의 대역배우상

최고의 대역배우상
비벌리 윌셔 (비벌리 힐스)

로데오 드라이브와 윌셔 대로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비벌리 윌셔는 포시즌스 계열 호텔로, 비벌리 힐스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귀여운 여인(Pretty Woman)>(1990)의 배경이 바로 이곳이죠. 하지만 줄리아 로버츠가 거품 목욕을 하던 스위트 룸을 예약할 수 있는지 물어보지는 마세요. 사실 실제 호텔 장면은 L.A.에 있는 (지금은 없어진) 다른 호텔을 비벌리 윌셔처럼 꾸며서 촬영했으니까요. 정말 할리우드답죠

포시즌스 호텔의 지역 부회장이자 비벌리 윌셔의 총지배인인 벤 트로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화와 관련된 장소로 기억된다는 건 멋진 일이죠. 재미도 있고요.” 그리고 여기에 묵으면 비벌리 힐스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쇼핑 컨설팅과 그레이스톤 맨션(Greystone Mansion)으로의 피크닉, 네일 살롱에서 영화를 보며 받는 손톱 손질, <귀여운 여인>을 테마로 한 칵테일이 포함된 귀여운 여인패키지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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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The Beverly Hills Hotel

영화와 현실의 우연의 일치상

영화와 현실의 우연의 일치상
비벌리 힐스 호텔 (비벌리 힐스)

극작가 닐 사이먼의 브로드웨이 연극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캘리포니아의 다섯 부부(California Suite)>(1978)핑크 팰리스(Pink Palace)”라는 별명을 가진 비벌리 힐스 호텔에 머무는 커플들의 이야기입니다. 매기 스미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온 여배우 역할을 맡았는데, 바로 이 역할로 현실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게 되죠. 이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폴로 라운지(Polo Lounge) <바람둥이 미용사(Shampoo)>(1975), <비벌리 힐스 캅 2(Beverly Hills Cop II)>(1987), <라스베가스의 공포와 혐오(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1998) 등 여러 영화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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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The Langham Huntington

성공적인 속편상

성공적인 속편상
랭함 헌팅턴 (패서디나)

<비벌리 힐스 치와와 3(Beverly Hills Chihuahua 3: Viva La Fiesta!)>(2012)의 주 무대는 패서디나에 있는 이 으리으리한 호텔입니다. 인간 조연들이 뒤치다꺼리하는 동안 이 호텔의 고급스러운 편의시설을 만끽하는 건 치와와들이었죠. 랭함 헌팅턴에서 도기 프로그램(Doggie Program)이라는 패키지를 예약하면 핑크색 강아지 밥그릇과 침대, 뼈다귀 모양의 금빛 식기 매트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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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Rose/Getty Images

최고의 인생역전 영화상

최고의 인생역전 영화상
데이즈 인 뷰엘톤 (뷰엘톤)

2004년작 <사이드웨이(Sideways)>에서 폴 지아마티와 토마스 헤이든 처치가 분한 두 주인공은 한정된 경비로 여행하며 101번 하이웨이에 있는 이 모텔에 묵습니다. 산타 이네즈 밸리(Santa Ynez Valley)의 와인 농장으로 가기 위해서였죠. 건물 앞의 귀여운 풍차가 인상적인 이 모텔 바로 길건너에는 피 수프 앤더슨즈(Pea Soup Andersen)라는 훌륭한 식당이 있고, 길을 따라 내려가면 피노누아 농장도 많아서 자동차 여행자들을 즐겁게 합니다. 영화 촬영 이후에 평면 TV 등 편의시설도 업그레이드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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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Hotel Vertigo

최우수 리메이크상

최우수 리메이크상
호텔 버티고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의 노브 힐(Nob Hill)에 있는 이 호텔은 1950년대에 엠파이어 호텔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1958년작 <현기증(Vertigo)>에서 킴 노박이 분한 여주인공 주디가 반 년 동안 이곳에서 머물렀죠. 실내 장면은 세트 장에서 촬영했지만 이 호텔 501호와 502호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심지어 호텔 바깥의 초록빛 네온사인이 비치는 것까지 재현했습니다. 영화 제목에 따라 이름을 바꾼 이 호텔에 들어서면 오렌지색과 크림색의 실내 장식, 나선무늬가 그려진 거울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영화 포스터가 연상됩니다. 게다가 로비에서는 항상 <현기증>을 틀어놓고 있죠. 호텔 버티고의 마케팅 담당 이사인 닉 달리세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화에 직접 나오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영화의 핵심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우리 호텔의 나선형 계단입니다. 8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누구든 현기증이 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