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의 팬이거나 공포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좀비들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워킹데드 어트랙션은 원래 연례 할로윈 호러 나이츠(Halloween Horror Nights)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었지만 대폭 업그레이드를 거쳐 정문 근처에 연중 어트랙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객들은 TV 드라마 촬영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 어트랙션에서 폐허가 된 세계를 탐험하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게 됩니다. 현실감 있는 어트랙션을 만들기 위해 원작의 크리에이티브 팀, 제작자이자 감독인 그렉 니코테로, 특수효과 업체 KNB EFX와 협업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제작 동영상에서 니코테로 감독은 다 함께 힘을 합쳐 "가능한 한 원작과 100% 똑같은 어트랙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작팀은 잘 알려진 워킹데드의 등장인물(파일럿 에피소드에 등장한 “자전거 좀비” 등) 분장에 사용했던 몰드를 사용했고 드라마의 가장 유명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세트장을 제작했습니다. 워킹데드를 잘 모르는 관객은 워킹데드 어트랙션이 선사하는 흉가 체험과 같은 짜릿한 긴장감을, 워킹데드의 열혈 팬들은 세트장으로 특별 투어를 떠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몰드를 사용해 제작한 후 날카로운 실리콘 이빨과 아크릴 눈알에 충혈된 모세혈관까지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오랜 시간의 수작업을 거친 로봇 좀비와 섬세하게 분장한 실제 배우가 뒤섞여 여러분의 뒤를 쫓아올 것입니다.
니코테로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로봇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으며 드라마를 위해 제작했던 몰드를 사용해 어트랙션의 일부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 어트랙션은 첨단 기술을 사용한 아주 개성 있는 어트랙션이 될 것입니다."
충격적일 정도로 생생한 좀비의 모습이 연출되었으니 어린이들은 본 어트랙션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13세 미만의 아동에게 본 어트랙션을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