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구글과 같은 기업들을 돌아보는 공식적인 투어 프로그램은 없지만 마운틴 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구글 본사인 구글플렉스(Googleplex) 캠퍼스에서는 패기 넘치는 젊은 “구글러들(Googlers)”이 이야기를 나누고 구글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캠퍼스 동쪽으로 포장된 자전거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깔끔하게 조성된 구글 직원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방문객은 볼 수 없지만 캠퍼스 내부에는 마사지, 보육센터, 낮잠방, 그리고 훌륭한 음식을 구비한 카페테리아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많은 직원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만 끝에 있는 유토피아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마운틴 뷰(Mountain View)에 위치한 구글 본사인 구글플렉스(Googleplex) 캠퍼스에서는 패기 넘치는 젊은 “구글러들(Googlers)”이 이야기를 나누고 구글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좀 더 남쪽에 있는 쿠퍼티노(Cupertino)에 가시면 원 인피니트 웨이(One Infinite Way)의 애플 캠퍼스에서는 애플 로고가 박힌T-셔츠, 야구 모자, 머그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멘로 파크(Menlo Park)에는 캠퍼스 형태의 페이스북 본사가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방문이 불가능한 대신, 본사 입구에 연푸른색의 치켜 올린 엄지손가락 표지판 앞은 인증 셀카를 찍는 명소입니다.
그리고 팔로 알토 에디슨가 367번지에는 실리콘 밸리의 시초가 된 수수한 건물이 있습니다. 1939년 빌 휴렛과 데이브 패커드는 이 차고에서 오늘날 글로벌 테크 기업인HP를 설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