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이탈리아, 노스 파크, 이스트 빌리지까지. 샌디에이고의 다양한 다운타운 지역에는 개성과 특별한 물건들이 넘쳐납니다. 이곳은 보행자의 천국으로 샌디에이고의 요리 혁명, 진보적인 예술 경향, 수제 맥주 붐이 시작된 진원지입니다.
가장 먼저 발보아 파크 북동쪽에 위치한 노스 파크에서 원하는 음식을 맛보세요. 30번가와 유파스 스트리스가 만나는 길모퉁이 주변에 클래식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프렌치 비스트로와 다양한 프랑스 및 캘리포니아 와인을 만날 수 있는 더 스모킹 고트가 있습니다. 들어오는 재료에 따라 그날그날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카니타스 스낵 샵(Carnitas’ Snack Shop)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이 세련된 지역에는 힙한 아트워크도 많은데, 갤러리, 거리 음악가, 정교한 벽화가 즐비합니다. 5월 초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매년 열리는 페스티벌 오브 아츠를 놓치지 마세요. 라이브 예술 시연, 음악 공연, 각종 현지 맥주와 음식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스트 빌리지에서는 현지인들이 롤라55(Lola55)에서 최고의 타코와 칵테일을 즐깁니다. 이곳은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2개 층으로 구성된 706제곱미터의 양조장이자 레스토랑인 스토리하우스 스피릿츠에서 직접 만든 보드카와 진을 오이스터 록펠러를 독특한 방식으로 요리한 오이스터스 스토리하우스(Oysters Storyhouse) 또는 버번으로 맛을 더한 디스틸러스 어니언 수프(Distiller’s Onion Soup)와 함께 맛보세요.
사우스 파크(발보아 파크 동쪽)에서 독특한 의류와 보석을 판매하는 정션 라이프 부티크(Junc. Life Boutique)에 들러보거나 30번가의 채식주의자 비스트로 킨드레드(Kindred)에서 아티초크 포보이나 위자드 보울(Wizard Bowl) 샐러드를 맛보세요.
음식, 수제 맥주, 부티크 쇼핑, 라이브 음악은 꼭두새벽까지 잠들지 않는 역사적인 개스램프 쿼터 지역의 특징입니다.
이탈리아 음식으로 유명한 리틀 이탈리아(대표적으로 바르부사(Barbusa)와 시비코 1845(Civico 1845)가 있습니다)에는 방갈로에 자리한 트렌디한 상점들은 물론 인디아 스트리트를 따라 길거리 카페, 피자리아도 즐비합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두 곳으로는 주니퍼 앤 아이비(Juniper and Ivy)와 케트너 익스체인지(Kettner Exchange)가 있습니다. 이 둘 모두 미슐랭 빕 구르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분위기와 맛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리틀 이탈리아 푸드 투어에 참여하거나 토요일에 열리는 리틀 이탈리아 메르카토 파머스 마켓을 방문하세요.
즉석에서 만들어 온기가 남아있는 또띠아가 생각난다면 캘리포니아의 첫 스페인 정착지로, 복원된 어도비 구조물들에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는 올드 타운(Old Town)을 방문해 보세요. 지역적 특성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스페인 및 멕시코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까사 과달라하라(Casa Guadalajara)에는 분수가 있는 마당과 라이브 마리아치 음악이 있습니다.
유용한 팁: 차는 주차장에 두고 오시고, 도시 곳곳을 오가는 샌디에이고의 훌륭한 기차 및 트롤리 시스템을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