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는 요즘 북부 캘리포니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입니다. 훌륭한 식당과 바, 그리고 와이너리가 많습니다. 와이너리는 대개 창고를 개조한 곳입니다. 우선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밀집해 있어서 활기가 넘치는 잭 런던 스퀘어(Jack London Square)를 찾아가세요. 이곳의 호텔은 창 밖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이 내다보여 인기가 좋죠. 와인 투어를 시작할 곳은 제프 콘 셀러(Jeff Cohn Cellars)입니다. 콘은 진판델을 전문으로 하는 로젠블럼 셀러(Rosenblum Cellars)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금은 론(Rhône) 스타일 레드 와인과 실험적인 블렌드 와인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룸은 밝고 쾌적하여 오래 머무르고 싶어지죠. 엠바카데로(Embarcadero) 가(街)를 조금만 걸으면 바로 로젠블럼 셀러가 보입니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있죠. 인터스트리얼풍 인테리어의 테이스팅 룸에 들어가면 창밖으로 바로 바다가 보이니, 느긋하게 진판델을 시음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어반 레전드 와인 셀러(Urban Legend Wine Cellars)도 여기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에 가면 딸기향이 나는 그르나슈(Grenache)에서부터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인 테롤데고(Teroldeg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 와인 테이스팅
오클랜드 와인 테이스팅
이스트 베이의 핫한 도시에서 즐기는 와인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