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레이(Monterey) 앞바다의 1.6km(1마일) 깊이의 해저 협곡은 수온이 낮고 먹이가 풍부해서 해양 포유류가 번성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곳에서는 연중 내내 고래 관찰이 가능합니다. 운이 좋으면 참고래와 밍크고래도 보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범고래, 돌고래, 알락돌고래도 연중 내내 관찰이 가능합니다.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에서 출발하는 고래 관찰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Monterey Bay Aquarium)을 방문하시면 미리 고래에 대한 공부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육지에서의 고래 관찰을 원하시는 분은 빅서 해안(Big Sur Coast)를 남쪽으로 따라가 보세요. 1번 고속도로 상의 고지대에서 고래 관찰이 가능합니다. 1월에서 2월 사이의 주말에는 가라파타(Garrapata), 앤드류 몰레라(Andrew Molera), 파이퍼-빅서 주립 공원(Pfeiffer-Big Sur State Park) 등에서 공원 관리인들이 안내하는 고래 관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