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송라이터 알로에 블라크(Aloe Blacc)는 70년대 록밴드인 시카고(Chicago)의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하고, 일렉트로닉 DJ인 아비치(Avicii)와 2013년 히트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공동 프로듀싱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경력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높이 평가 받는 뮤지션(그래미상 후보자로 선정 1회, 브릿 어워드 후보자로 선정 2회)이자 두 자녀의 아버지로,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토박이인 그는 캘리포니아의 혼란스러움과 차분함, 모두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습니다. 아래에 인기 음악을 만들지 않을 때 그가 즐기는 캘리포니아의 가장 럭셔리한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코스트 앳 셔터스 온더 비치(Coast at Shutters on the Beach), 산타모니카(Santa Monica)
마이클 스미스(Michael Smith)가 설계한 이 산타모니카(Santa Monica)의 호텔에 있는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경치는 가히 환상적입니다. “레스토랑에 앉으면 눈높이에 바닷물이 보입니다. 이점이 산타모니카(Santa Monica)와 베니스(Venice) 사이의 해변에 위치한 다른 레스토랑과의 차이죠.” 블라크가 설명합니다. “나는 창 밖으로 사람들이 스케이트나 서핑보드를 타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미국의 고전적인 요리를 아침부터 밤까지 선보이지만, 블라크는 아침에 들릅니다. “나는 단순합니다. 대개는 양면을 중간 정도 익히는 계란 2개를 시킵니다.” 그가 말합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습니다.”
억만장자 J. 폴 게티(J. Paul Getty)가 설립한 이 박물관은 가장 가치 있는 유럽 미술 및 현대 미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나는 실제로 파리(Paris) 루브르(Louvre) 박물관에서 산타모니카의 게티 센터까지 모나리자(Mona Lisa)를 따라왔습니다.” 블라크가 말합니다. 게티 센터는 또 적은 돈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경험도 제공합니다. “게티 센터는 결혼하기 전 아내를 데리고 와 데이트하곤 하던 곳입니다.” 블라크가 말합니다 “피크닉 담요를 가지고 와 깔고 종일 무료로 지내면 백만장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전체가 수입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그 설계, 건축에 들인 돈,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측면에서 아주 럭셔리하죠.”
포드 앰피시어터(Ford Amphitheatre), LA
1,200석의 포드 앰피시어터는 최근 6600만 달러를 들여 새로 단장했고, 블라크에 따르면 그만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LA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야외 공연 장소입니다.” 그가 말합니다. 공연할 때 “청중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고 블랑크가 말하는 친밀감이 느껴지는 객석 외에도 해질녘의 주변 풍경은 청중에게 빛의 쇼라는 보너스를 선사합니다. “언덕 사면에 위치해 있어 청중은 무대 위에서 공연자가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빛깔이 언덕을 물들이는 일몰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LA의 숨은 보물이라 할 멋진 경험이지요.” 이 장소에서 공연할 지역 아티스트들을 찾아내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예술 위원회(Los Angeles County Arts Commission)가 관리하는 공연 행사는 블랑크의 말에 따르면 “독특하고 정통적인” LA의 음악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몽타주 라구나 비치(Montage Laguna Beach)
오렌지 카운티에서 자란 알로에에게 라구나 비치(Laguna Beach)는 고향입니다. “나는 라구나 비치 바로 옆의 도시에서 자랐고, 이 해변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고향에 가까이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든 기분을 좋게 합니다.” 객실 250개의 몽타주 라구나 비치(Montage Laguna Beach)는 웅장함을 느낄 만큼 크면서 집 같이 편안할 만큼 작습니다. 바닷가 절벽 위에 2만 제곱피트 (약 1,800 제곱미터) 면적의 스파를 갖춘 이 럭셔리 리조트는 낭만과 휴식을 제공합니다. “해변 분위기가 매우 느긋하고, 고객으로서 받는 서비스의 질 측면에서 럭셔리한 장소입니다.” 알로에가 말합니다.
리츠 칼튼 라구나니구엘(The Ritz-Carlton Laguna Niguel), 다나 포인트(Dana Point)
블라크에게 리츠 칼튼은 향수와 자부심의 상징입니다. “나는 어릴 적 이 호텔을 지나가면서 언젠가 저기에 가겠다고 생각한 것을 기억합니다.” 블라크가 말합니다. “이제 나는 가족을 데리고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성공했다고 느끼게 해주는 장소들 중 하나예요. 성공과 동의어로 느껴지죠.” LA와 샌디에이고 사이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럭셔리 리조트는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150피트(약 46미터) 높이 절벽 위에 있으며, 그 지중해풍 설계는 리츠 칼튼의 대표적인 5성급 서비스로 완성됩니다. “다나 포인트(Dana Point)의 절벽 쪽에 자리한 호텔의 건물 배치에서부터 객실까지, 내가 가 본 세계 최고의 호텔 중 하나입니다” 블라크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