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스페인의 국왕 부부가 소노마에 있는 이 와이너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글로리아 페레의 소유주가 바로 스페인 사람이었기 때문이죠. 그들이 스페인 국왕에게 대접한 특별한 스파클링 와인이 바로 로얄 퀴베입니다. 그 후로도 한결 같은 품질로 국제 와인 대회에서 금메달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사과, 마이어 레몬, 블랙 체리의 매혹적인 향을 머금고 있습니다.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와이너리는 국왕 부부 방문 이후 조금 바뀌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단장한 테이스팅 룸은 예전의 카탈로니아 농장 분위기를 버리고 더 밝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죠. 마치 트렌디한 카페에 온 느낌입니다. 비스타 테라스(Vista Terrace)에 자리를 잡고 카네로스 교외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스페인의 타파스와 함께 와인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