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는 미식가들이 미국에서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왜 그런지는 쉽게 알 수 있죠. 우선 콥샐러드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입니다. 치즈버거도 이곳에서 탄생했죠.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와인의 90%가 생산됩니다. 1971년에 버클리에서 문을 연 레스토랑 셰파니스(Chez Panisse)의 앨리스 워터스(Alice Waters)가 처음 퍼뜨린 “로커보어(locavore)” 트렌드도 이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지구상의 다른 어떤 곳보다 음식을 예술로 승화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작에서 요리에 이르기까지 캘리포니아 식품 산업은 식사와 요리가 인생에서 커다란 즐거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1월은 캘리포니아 레스토랑의 달이므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평소보다 쉽게 훌륭한 요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축제에 참여하는 레스토랑들은 한 달 동안 특별 메뉴와 가격 할인을 제공합니다.
유명한 음식점 전문 웹사이트 <이터 LA(Eater LA)>의 편집자 팔리 엘리엇(Farley Elliott)에 따르면, “1월에는 캘리포니아가 변신합니다.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캘리포니아에서 보기 드문 구름 낀 날씨를 즐기며 깊은 부스에 자리를 잡고 카술레(cassoulet)나 팬 구이 치킨을 푸짐하게 먹습니다.”
캘리포니아 레스토랑의 달에는 샌디에이고에서 소노마까지, 테메큘라에서 타호에 이르기까지, 참여하는 도시와 지역들은 각기 1주일에서 열흘까지 레스토랑 주간을 갖습니다. 이 주간에는 해당 지역의 여러 레스토랑이 저렴한 점심/저녁 정식 메뉴나 할인 메뉴 등 특별 메뉴를 제공합니다.
새크라멘토의 레스토랑 ‘파이어하우스(Firehouse)’, ‘텐22(Ten22)’, ‘디스트릭트(District)’를 운영하는 하비고 레스토랑 그룹(Harvego Restaurant Group)요리 운영 책임자 제이 C. 베레게(Jay C. Veregge) 셰프는 “분주했던 연말연시가 지난 후인 이 시기는 멋진 식사를 하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말합니다.
“캘리포니아 레스토랑의 달은 캘리포니아를 찾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레스토랑에서 멋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입니다. 레스토랑의 입장에서도 이 축제는 캘리포니아 전역의 놀라운 레스토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맛있게 드세요(Bon appé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