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반짝이는 캘리포니아의 햇살에 매료된 전 NBC 뉴스 앵커 나탈리 모랄레스는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준비를 마친 후, 지난여름 맨해튼의 <투데이 쇼> 스튜디오에서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모랄레스는 NBC의 유명한 아침 프로그램에 처음 등장한 후 2006년 전국 특파원으로 하루 평균 430만 명의 시청자가 그녀의 보도를 보았고, 2011년에는 뉴스 앵커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것은 단지 <액세스 할리우드>의 공동 진행자가 되었다는 것뿐 아니라 웨스트 코스트 지역의 앵커가 되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녀는 일이 없을 때면 산타모니카 마운틴에서 하이킹을 하거나 두 아들, 남편 조셉과 함께 동네 구경을 하기도 합니다.
1. 어디에 사십니까? 캘리포니아 브렌트우드(Brentwood).
2. 왜 그곳을 선택하게 되었나요? 우리는 걸어 다니기 좋은 동네를 찾고 있었어요. 도시의 중심부이면서도 바다가 가까웠으면 했고요. 브렌트우드는 뉴욕 수준의 레스토랑과 테이크아웃 음식이 있고, 이스트코스트의 교외 느낌이 나면서도 해변, 산, 시내가 모두 가까워서 좋아요.
3.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하이킹이죠! 등산로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항상 더 걷고 싶어지죠. 매일매일이 완벽함에 가까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하이킹 장소는 산타모니카 마운틴과 말리부예요.
4. 캘리포니아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있다면?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플라스틱이거나 가짜라는 것. 저는 그런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제 행동반경 안에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5. 캘리포니아에 대한 고정관념 중 사실인 것은?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느긋하고 거의 항상 야외 활동을 즐기죠. 그건 사실이에요. 그 점이 제가 이곳에 이사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일년 내내 밖에서 놀 수 있으니까요.
6.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곳은 어디입니까? 비벌리힐스의 로데오 거리에서 쇼핑하는 걸 좋아하죠. 아름다운 가게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있으니까요.
7. 여행할 시간이 생긴다면 어디로 갈 것입니까? 하이킹하기 좋고, 아이들과 개를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이라면 어디든지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저 새집 가까이에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8. 주 대표 음식점을 정한다면? 나파밸리에 있는 식당은 어디든 최고입니다! 그러나 브렌트우드 컨트리 마트(Brentwood Country Mart)에서 맛있고 신선한 타코를 살 수도 있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9.가장 좋아하는 캘리포니아 노래는? 고전적인 노래들도 좋은 게 많지만, 최신 노래로 고르자면 케이티 페리의 “캘리포니아 걸스”를 좋아해요.
10. 캘리포니아에서 보내는 꿈의 하루를 묘사해 주세요. 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해변에 가거나 하이킹을 하러 갈 거예요. 둘 다 하면 더 좋겠죠. 이동하다가 배가 고파지면 멈추어 서서 점심을 먹고, 로제 와인을 마시며 석양을 바라보죠. 하루의 마감은 말리부에서 멋진 저녁 식사와 함께하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