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할리우드는 파티를 즐기는 유명인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이지만, 작지만 세련된 이 도시는 평생 잊지 못할 다이닝 경험이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세련된 길목에 자리한 초밥 집부터 올드 할리우드의 옛 번화가에 이르기까지 웨스트 할리우드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충족시켜 줍니다.
패션과 디자인이 녹아든 웨스트 할리우드의 생활양식을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실내 공간에서 최고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일만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널리 사랑받아 온 그라시아스 마드레(Gracias Madre)는 새하얀 건물의 안과 밖에서 전통적인 채식 위주의 멕시코 요리를 선보입니다. 담쟁이덩굴로 꾸며진 이브레이(Eveleigh)의 파티오에서 농장의 신선함을 느껴 보세요. 랍스터 롤과 굴 플래터로 유명한 코니 앤드 테드 레스토랑(Connie and Ted’s Restaurant)은 AIA 레스토랑 디자인 어워드의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사람들 구경하기를 즐긴다면 다이닝 그룹의 웨스트 할리우드 레스토랑인 칸타나(Katana)(독특한 일식 레스토랑), 보아 스테이크하우스(BOA Steakhouse)를 방문해보세요.리얼 하우스와이브스에 출현한 리사 밴더펌프가 운영하는 SUR 레스토랑 앤드 라운지(SUR Restaurant & Lounge)와 펌프 레스토랑(PUMP Restaurant)은 리얼리티쇼의 주인공이 상주하다시피 하는 품격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L.A.의 글램 록을 원하시는 분은 80년대 밴드인 포이즌이나 머틀리 크루가 시간을 보내던 선셋 스트립의 레인보우 바 앤 그릴(Rainbow Bar & Grill)에서 미국식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세요.댄 타나스(Dan Tana’s)는 올드 할리우드 스타일로 칼라마리 튀김을 제공합니다.
이 지역의 숨은 보물과 같은 풍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세요. 웨스트 할리우드 동부(리틀 러시아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음)의 트라크티르(Traktir)는 이 도시에서 보르쉬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곳입니다. 흑빵 및 홀스래디시가 함유된 보드카를 사이드 메뉴로 함께 즐기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로열 고메 델리(Royal Gourmet Deli)와 스트리치나야 베이커리(Stolichnaya Bakery)에서는 캐비어와 피로조크를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습니다. L.A.만의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신선한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시 파크(Sushi Park)에 들러보세요. 쇼핑 플라자에 위치한 이 작은 음식점에서 아주 신선하면서도 맛있게 준비된 요리와 함께 특선 초밥을 정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