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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4-5 days 10 stops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 남부

천장이 열리는 컨버터블 차량을 꼭 렌트해 볼 만한 도로가 있다면, 이번 여행 코스가 안성맞춤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씨를 자랑하는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 하게 되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는 이곳 주민들에게 ‘PCH’로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핑과 모래 사장의 해변 도시를 방문해서 서핑 레슨을 받아보세요. 예술가들의 예술혼을 만나보고 쇼핑을 실컷 즐겨보세요. 씨월드 샌디에이고(SeaWorld San Diego)나 레고랜드 캘리포니아(Legoland California)와 같은 유명한 테마파크도 있습니다. 이번 PCH 코스는 미국의 리비에라라고 불리는 로맨틱한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에서 시작해 남쪽의 샌디에이고(San Diego)로 갑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시작해서 북쪽으로 가는 방향을 택하셔도 됩니다. 어느 방향을 택하시든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고 컨버터블의 천장을 연 채 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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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ak Greenwood

산타바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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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지중해성 온화한 기후

이번 여정의 시작점은 해안의 언덕에 아늑하게 감싸고 있는 우아한 도시,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입니다. 이곳에는 스페인풍의 건축물이 고풍스럽게 들어서 있어서 햇볕 따사로운 유럽의 리비에라 해안의 분위기가 납니다. 산타바바라는 ‘미국의 리비에라’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지중해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지만, 사실 현재의 스페인 식민풍 양식의 건물들은 보이는 것만큼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빨간 타일 지붕과 부겐빌레아로 뒤덮인 흰색 벽의 정원 등 스페인 식민지시대 건축 양식은 1925년 지진으로 파손된 후 새롭게 복원된 것입니다. 약 150년 전, 처음 이곳에 왔던 스페인 방문자들에 대한 아련한 향수라고도 할 수 있는 이국적이고 우아한 스페인 건축양식은 이제 산타바바라의 상징이 됐습니다.

완벽한 건축에 완벽한 환경까지, 태평양의 거센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산타 이네즈(Santa Ynez)산맥의 품 속 깊숙이 위치한 산타바바라는 부드러운 지중해풍 기후를 자랑합니다. 여기에 와인상을 수상한 빈티지 와인에 바다와 육지에서 즐기는 야외 어드벤처, 대도시 특유의 문화생활까지 캘리포니아의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멋진 상점과 레스토랑을 돌아보고, 이스트 비치에서 스턴스 워프(Stearns Wharf)까지 카약을 타고, 고풍스러운 산타바바라 미션(Old Mission Santa Barbara)을 방문하고, 1782년 스페인이 지은 요새를 투어하며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건물인 엘 쿠아르텔(El Cuartel) 같은 점토 구조물도 감상해 보세요.

자, 이제 남동쪽에 있는 서핑 도시 벤투라(Ventura)로 가서 서핑으로 몸을 풀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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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Stop
벤투라 (34mi/55km; 37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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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Ventura CVB

벤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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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라
매력적인 해변 마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서 북쪽으로 105km(65마일) 거리에 있는 매력적인 해변 도시 벤투라(Ventura)는 여러분에게 완벽한 휴식처를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 과거에는 사냥개가 PCH를 벗어나서 벤투라를 찾아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소규모 양조장, 세련된 레스토랑, 트렌디한 부티크, 라이브 음악의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벤투라 다운타운의 부흥은 벤투라 전체에 활기를 가져왔습니다. 한편, 가족들이 경영하는 소규모 발코니가 달린 카페에서는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부드러운 대양의 미풍과 함께 맛볼 수 있는 벤투라의 오랜 매력 역시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태평양까지는 몇 블록만 가면 될 정도로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벤투라 주민들은 언제라도 서핑하러 달려갈 자세로 자동차 위에 서핑보드를 꼭 챙겨 다니고 있답니다.) 해변 가까이에 있는 유서 깊은 벤투라 피어(Ventura Pier)를 거닐어 보세요. 아일랜드 패커스(Island Packers) 배를 타고 채널제도 국립 공원(Channel Islands National Park)을 방문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자, 이제 남쪽으로 달려 산타 모니카(Santa Monica)로 가서 쇼핑, 다이닝,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겨보실까요?

Next Stop
Santa Monica (62mi/100km; 1hr8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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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Mason

산타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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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화창한 해변의 모레사장, 서핑 그리고 쇼핑

완만한 해안가를 따라 줄지어 늘어선 상점들, 상상력이 넘치는 레스토랑, 그리고 자유 분방한 활력이 느껴지는 밤 풍경과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져 산타모니카(Santa Monica)와 베니스 해변(Venice Beach)은 전형적인 남부 캘리포니아의 풍경을 연출합니다.

사실, 산타모니카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독립된 자치 도시입니다. 넓은 해변과 생동감 넘치는 부두는 이 도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지만, 미국 최고로 손꼽히는 산타모니카 주변의 파머스 마켓들에 시간을 내어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매일 장을 보러 나온 셰프들도 구경하고, 때로는 이들의 요리 시연도 참관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라떼 한 잔을 들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유명 연예인들을 목격할 수도 있고) 마냥 즐거울 것입니다. 현지 농부들이 무엇을 팔고 있었는지 잘 기억해 보세요. 농장에서 식탁까지 올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이 곳의 참신한 식당들의 메뉴에 바로 올라와 있을 테니까요. 또, 자전거를 타고 마빈 브로드 해안 자전거 트레일(Marvin Braude Coastal Bike Trail)을 달려 보세요. 산타모니카에서 남쪽 토런스(Torrance)까지 약 22마일(35km)의 트레일로 해안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유명한 자전거 트레일입니다. 다음으로는 쇼핑을 빼놓을 수는 없죠. 최고급 쇼핑 센터인 산타모니카 플레이스(Santa Monica Place)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 곳의 루프트탑 레스토랑은 정성이 깃든 아티즈널 메뉴로 유명합니다. 인근 서드 스트리트 프롬나드(Third Street Promenade)도 유명 브랜드들과 갤러리, 영화 극장 및 코메디 쇼 등을 즐길 수 있는 최대 번화가입니다.

물론, 6km(3.5마일)에 이르는 해변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퍼시픽 공원(Pacific Park)에서 태양열로 움직이는 회전 관람차를 타고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산타모니카의 전경도 무척 인상적입니다.

자, 이제 남동쪽에 있는 롱 비치(Long Beach)로 가서 롱 비치에 영구 정박하고 있는 거대한 초호화 여객선 퀸 메리(Queen Mary)를 방문해 보세요. 퀸 메리에서는 특별 전시, 다이닝, 숙박을 모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퍼시픽 아쿠아리움(Aquarium of the Pacific)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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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ot Manley/ Sunset Publishing

롱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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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비치
다이나믹한 해안 도시의 다양한 면모

해안가를 따라 아름다운 해변들과 마리나들이 있고, 시내 파인 애비뉴(Pine Avenue)의 식당들과 상점들은 분주함이 넘치는 롱 비치는 리조트 타운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대도시의 세련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롱 비치에 영구히 정박하게 된 초호화 여객선 퀸 메리 호의 전망 바(Observation Bar)에서 음료를 한 잔 하며 쉴 수 있으며 배 안의 객실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도 있습니다. 퀸 메리 호의 실내 전체에서는 특별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퀸 메리의 각 층을 둘러 보면서 이들 전시품을 보다 보면 마치 타임 머신을 타고 과거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벨벳과 레이스로 몸을 감싼 귀부인들은 바라보면 누구라도 지나간 시대의 향수에 젖게 됩니다. 퀸 메리 호의 중앙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선장과 함께 하는 디너가 레스토랑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퍼시픽 아쿠아리움(Aquarium of the Pacific)의 웅장한 자태도 눈에 들어 옵니다. 산호초들과 마젤란 펭귄 그리고 다른 해양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변 타운의 정취를 느끼려면 인근 벨몬트 쇼어(Belmont Shore)로 가 보세요. 라틴 아메리칸 아트(Museum of Latin American Art) 박물관이 자리한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는 최신 유행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이제 남쪽으로 달려 최고 기량의 서퍼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미국의 서프 시티헌팅턴 비치로 가 보실까요?

Next Stop
Huntington Beach 16mi/26km; 2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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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tington Beach Pier

헌팅턴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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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비치
미국 최고의 서핑 명소에서 파도 타기

한나절이라도 시간을 내어 해변의 도시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를 즐겨보세요. 이곳에 발을 디딘 분들께서는 해변으로 곧장 달려가게 될 수밖에 없는 서핑의 열기를 직접 체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문화는 바로 이 헌팅턴 비치를 중심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바다 절경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배구도 하고, 물론 서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핑은 단연코 헌텅턴 비치를 대표하는 문화입니다. 서핑 보드를 잡아 본 적이 없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이 지역 명소인 헌팅턴 피어(잔교)를 걸으며 파도를 타는 서퍼들의 놀라운 묘기를 감상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최신 서핑 장비들을 구비한 서핑 상점들도 볼거리입니다.

헌팅턴 피어에서 조금만 걸으면 멋진 부티크 상점들과 레스토랑들이 늘어선 메인 스트리트로 이어집니다. 노천 테이블과 데크에서 헌팅턴 해변의 상쾌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오후의 따사로운 태양 아래 즐거운 추억을 만듭니다. 해변가의 럭셔리 리조트들에서 묵으며 ‘서프시티’의 일상도 즐겨 보세요. 354에이커(143헥타르)에 이르는 헌팅턴 센트럴 파크(Huntington Central Park)를 말을 타고 돌아보며 이 곳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복원된 습지인 볼사 치카 생태 보존지구(Bolsa Chica Ecological Reserve)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중요한 해안 서식지 중의 하나로, 트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조류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캘리포니아 최고의 쇼핑 중심지 코스타 메사(Costa Mesa)입니다. 

Next Stop
Costa Mesa (7mi/11km; 13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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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ot Manley/ Sunset Publishing

코스타 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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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메사
부티크 브랜드와 바겐세일

오렌지 카운티에서 쇼핑은 거의 서핑만큼이나 매우 유명합니다. 해변에서 내륙으로 들어오면 거대한 쇼핑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South Coast Plaza)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럭셔리 쇼핑몰로 에르메스, 샤넬, 프라다 등의 명품 부티크 사이를 거닐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려 40곳 이상의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서 가벼운 식사에서부터 파인 다이닝까지 럭셔리 한 식사를 모두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달리 나오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세련된 마르세 모데르네(Marche Moderne)나 퓨전 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앤키 바이 크루스타션(Anqi by Crustacean)가 이곳의 대표 레스토랑입니다. 

코스타 메사(Costa Mesa)의 더 랩 앤티몰(The LAB Antimall)의 매력적인 독립 상점들, 그리고 우수한 공예품과 예술품들이 있는 더 아트어리(TheARTery)에서도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우스 코스트 콜렉션(South Coast Collection, SOCO)에서는 홈데코와 주방용품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멋진 쇼핑 장소입니다.

놀이동산에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쇼핑도 즐기려면 어바인 스팩트럼 센터(Irvine’s Spectrum Center)가 최고입니다. 부티크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가운데 높은 곳에서 대형 회전차가 돌아가고, 아이들은 회전목마와 꼬마기차를 타는 복합 단지입니다. 야간에는 영화관과 어바인 코메디 클럽(Irvine Improv Comedy Club), 그리고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더욱 활기찬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신용카드를 깊숙이 넣어 두시고 캘리포니아의 가장 아기자기한 해변가에 있는 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Crystal Cove State Park)으로 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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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ot Manley/Sunset Publishing

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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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
흥미로운 역사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

1912년 라구나 비치에 살던 한 예술가는 바위투성이의 기복이 심한 이 곳을 보고작은 만 뒤에 만, 곶 뒤에 곶, 황금빛 절벽과 깊고 푸른 대양 그리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웅덩이들, 한적한 바다와 부서지는 파도”라고 묘사했습니다. 100년 이상이 지난 오늘날, 바로 우리가 971헥타르(2,400에이커)에 이르는 이 해안 정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바로 그 세계입니다. 내륙으로, 그리고 고지대로 산악 자전거를 타고, 또는 그냥 걸어서 트레일을 따라 언덕들을 오릅니다. 겨울 비가 온 후 푸르게 자란 목초들이 특히 싱그럽습니다. 공원의 5km(3마일)의 해안선을 따라 가다 보면 가족들이 놀기 좋은 약한 파도의 완벽한 모래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인기 있는 바다 낚시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편, 크리스탈 코브 주립공원 역사지구도 방문하세요. 비치콤버(The Beachcomber)에서 참치 버거를 주문하기도 하고 루비스 쉐이크 쉑(Ruby’s Shake Shack)의 크리미한 쉐이크도 맛있습니다.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작은 오두막이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오두막집 객실은 총 21개이며, 언제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예약을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남쪽으로 몇 킬로미터를 더 달려가면 갤러리, 해변가 레스토랑, 로맨틱한 숙소와 리조트 호텔이 가득하고 화려한 라구나 비치(Laquna Beach)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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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J. Story/ Sunset Publishing

라구나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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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 비치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해변 마을

라구나 비치(Laguna Beach)에 도착하는 순간, 주변을 둘러보는 여러분의 입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입니다. 화사한 태양빛이 구릉의 경사지를 따사롭게 비추고 밝은 분위기의 작은 집들이 가파른 언덕에서 중심가 시내까지 들어서 있습니다. 어떤 집들은 화려하게 개조되기도 했고 어떤 집들은 소박한 그 모습 그대로이지만, 모두 반짝이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순간 삽시간에 사라집니다. 라구나 비치는 어른들의 놀 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부겐빌리아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로맨틱한 안식처와 석양을 바라보며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해변에는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모래 언덕이 점점이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의 서퍼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평화로운 은신처를 찾는 분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라구나 비치에 도착하는 순간, 주변을 둘러보는 여러분의 입에서는 탄성이 흘러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구나 비치는 원래 예술가들이 모여들던 곳입니다. 그런 만큼 아직도 라구나 비치 중심가에는 우수한 갤러리들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절벽을 따라 이젤을 펼쳐 놓은 화가들이 연출해 내는 풍경은 정말 낭만적입니다. 뜨거운 태양빛을 잠시 피하고자 하는 분들은 라구나 아트 뮤지엄(Laguna Art Museum)의 조용한 전시실을 찾아 가봅니다. 웨인 티보드와 데이비드 길훌리와 같은 캘리포니아 예술가들의 컨템포러리 예술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페전트 오브 더 마스터스(Pageant of the Masters)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름난 고전 명화를 크게 만들어 무대 위에 올려 놓고 감상하는 이 공연에서는 실제 사람들이 분장하여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보여줍니다. 이 축제는 인기가 높아서 늘 매진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 예매가 필수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칼즈배드(Carlsbad)의 레고랜드 캘리포니아(Legoland California)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난감과 재미있는 놀이기구에 생생한 워터 파크가 있는 이곳은 누구에게도 신나는 여행지가 됩니다. 

Next Stop
LEGOLAND (49mi/79km; 5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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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Himovitz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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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캘리포니아
다양한 롤러코스터를 포함 환상의 놀이기구가 가득한 곳

6천만 개에 달하는 레고 블록들로 이루어진 환상의 테마파크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부모들, 과연 누가 레고랜드를 더 즐기고 있는지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미국의 여러 도시들을 축소해 제작해 놓은 미니랜드(Miniland USA)에 들어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듭니다. 워싱턴 D.C.,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영화 스타워즈의 유명한 장면들을 재현한 미니어처 마을입니다. 또한 레고 무비에서 사용된 사운드스테이지 내부와 여러 세트장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레고랜드가 어린이들을 위한 장소이긴 하지만 어른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3 개의 롤러코스터를 포함해60개 이상의 탈 것들과 다양한 쇼, 놀이기구 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특히 좋아하는 운전학교에서 레고 모양의 미니 자동차를 타고 운전하는 법을 배워 보고, 사파리 트랙에서는 얼룩무늬 지프차를 타고 실제 크기의 기린, 코끼리, 호랑이 등의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두 레고로 만들어진 동물들입니다. 

특이한 하룻밤을 원하시는 분들은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에서 묵어 보세요. 해적, 왕족, 카우보이 어드벤처 등의 여러 테마로 꾸며진 객실들에 온 가족이 환호합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대형 놀이 공간에는 플라스틱 레고 블록들이 가득 차 있어 아이들이 어른들이 체크인을 할 동안 아이들은 레고를 조립하며 놀 수 있습니다. 각 객실에 비치된 레고 박스 역시 여러분께 상상의 나래를 열어드릴 것입니다. 모든 객실들은 가족 중심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잠자리가 독립적으로 나뉘어져 있고 3살까지의 유아는 벙커 침대나 바퀴 달린 침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객실은 훨씬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어른들은 나가 주세요”라는 귀여운 멘트를 포함해 벽과 천장은 레고 테마와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투숙객들은 풀장 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레고랜드에 한 시간 일찍 입장할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햇볕 따사로운 샌디에이고(San Diego)입니다. 발보아 파크(Balboa Park)와 샌디에이고 동물원(San Diego Zoo)를 방문하고 생기넘치는 개스램프 쿼터(Gaslamp Quarter)에서 다양한 문화와 다이닝을 즐겨보세요. 

Next Stop
San Diego (34mi/55km; 37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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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boa Park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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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의 끝없는 해안과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

태양빛이 넘치는 해변 도시 샌디에이고(San Diego)는 이번 여정의 마지막 방문지입니다.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는 호톤 플라자(Horton Plaza)에서 쇼핑을 하고 펫코 파크(Petco Park)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해 보세요. 샌디에이고 동물원(San Diego Zoo)에 가시면 자이언트 판다 곰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의 동네를 찾아가 보실까요?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 노스 파크(North Park), 사우스 파크(South Park),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는 보행자의 천국으로  샌디에이고의 요리 혁명, 진보적인 예술 경향, 수제맥주 붐이 시작된 진원지입니다. 노스 파크에서는 30번가와 유니버시티 애비뉴를 따라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표방한 요리들과 부티크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들어오는 재료에 따라 그날그날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카니타스 스낵 샵(Carnitas’ Snack Shop)은 지역민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두둑이 먹은 점심이 부담스러운 분은 샌디에이고 남쪽의 미션베이(Mission Bay)로 가서 서서 젓는 배나 카약을 빌려서 타보세요. 해가 지면, 활기 넘치는 개스램프 쿼터(Gaslamp Quarter)에서 저녁을 먹고 댄스를 즐겨 봅니다. 사치스런 하룻밤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코로나도 섬(Coronado Island)에 있는 캘리포니아의 상징과도 같은 호텔 델 코로나도(Hotel Del Coronado)를 추천 드립니다. 코로나도 섬으로 가는 아치형 다리를 건너는 순간, 여러분은 벌써 멀고 먼 곳으로 떠나 온 듯한 느낌 속에 빠지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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