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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zen of the Planet/Alamy

캘리포니아 최고의 공항 식당

저가항공이 늘어나면서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항공편이 익숙해졌습니다. 땅콩 한 줌이라도 주면 다행이라고들 생각하죠. 하지만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면 공항의 식당들은 질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즈는 지금이 공항 음식의 황금 시대라고 칭하기도 했죠

물론 여전히 시나몬 롤은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패스트푸드로 대충 때우던 시대는 가고, 이제는 지역의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캘리포니아의 공항들에서는 그점이 특히 더 잘 드러납니다.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책임 의료를 위한 의사 협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을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항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3위였죠.

물론 캘리포니아의 공항에 케일과 퀴노아만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상 전세계의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지역 와인, 수제 맥주, 각 도시의 대표 식당의 분점이 내놓은 제철 유기농 요리 등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여덟 개 공항을 남쪽부터 순서대로 소개하며, 공항에 일찍 도착해야 할 이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맥주 애호가의 도시 샌디에이고에서 발라스트 포인트, 그린 플래시 등에서 생산된 수제 맥주를 마시며 여행을 축하하라면, 1번 터미널의 30번가 수제 맥주(Craft Brews on 30th Street)로 가십시오. 이곳의 이름은 <멘스저널(Men’s Journal)>에서 전국 최고의 맥주 거리로 선장한 길에서 따왔습니다. 수제 맥주와 헤어룸 토마토를 넣은 카프레제 샌드위치 또는 시트러스로 절인 새우를 얹은 피자빵을 함께 드세요. 더 많은 지역 샌디에이고의 맛을 보려면 역시 1번 터미널에 있는 뱅커스 힐 바 앤 레스토랑도 좋습니다. 이곳은 발보아 공원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의 공항 지점으로 지역에서 난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요리합니다.

존 웨인 공항(오렌지 카운티)

1987년에 터스틴에서 처음 문을 연 조브스(Zov’s)는 오렌지 카운티에 몇 개의 지점을 가진 작은 제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여기에 가면 동부 지중해 지역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화한 요리를 먹을 수 있죠. 조브스의 주방은 제임스 비어드 상 수상자 조브 카라마디안이 지휘하며, 존 웨인(John Wayne) 공항에서 두 개의 점포를 운영합니다. A 터미널에 있는 조브스의 그랩 앤 고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전문점이며, 공항 내 쇼핑몰에 있는 조브스에서는 유명한 황금렌틸콩 수프를 비롯해 조브스의 모든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롱비치 공항

항공 여행이 잦은 사람들은 이 작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항의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롱비치의 유명한 식당 메뉴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합니다. 단골들은 노스 콩코스에 있는 타코 비치(Taco Beach)에서 아침 식사용 부리또를 먹거나 조지스 그릭 카페(George’s Greek Cafe)에서 기로스를 먹습니다. 기로스란 피타에 양념한 쇠고기와 양고기, 토마토, 적양파, 오이를 넣고 요거트 소스를 뿌린 요리로, <OC 위클리>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기사는 여행자들에게 반드시 탑승 전에 샌드위치 다 먹고 타라고 경고하기도 했죠. 재료가 흘러넘칠만큼 푸짐하게 주기 때문에요.

로스앤젤레 스 국제공항

<LA 위클리>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내 그레이트 홀 푸드코드의 잉크.(ink.sack)LAX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이라고 평하가면서 셰프 마이클 볼타지오가 만든 샌드위치가 창의적이고, 품질이 높고, 맛있다고 언급합니다. , 초리조, 만체고 치즈, 토마토 등이 들어 있는 반미, 또는 스패니시 갓파더(셰프 호세 안드레아스에 대한 오마주라고 알려져 있다) 같은 샌드위치를 먹어보세요. 한편 TV <탑 셰프 마스터스>의 수 밀리켄과 수잔 페니거가 전통적인 멕시코 음식을 응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보더 그릴(그레이트 홀에 매장이 있으며 출발 구역 바깥에 푸드트럭도 있습니다)은 유타칸 포크 타코 등의 별미를 제공합니다.

노먼  Y.  미네타 산 호세 국제공항

산타크루즈 산맥을 넘는 항공편들이 들어오는 산 호세(San Jose)로 가는 길에는 60개가 넘는 와이너리와 200개가 넘는 포도밭이 있습니다. 해안 지역의 독특한 기후 덕분이죠. 공항의 산타 크루즈 와인 바(Santa Cruz Wine Bar)에서 이 지역의 프리미엄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Chadonnays)를 맛보세요. 이곳에는 돼지고기 요리와 장인이 만든 치즈, 그리고 지중해 특선 요리도 있습니다. 또는 산 호세 다운타운에서 1956년 이래로 대를 이어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오리지널 조(Original Joe’s)의 공항 지점에 가보셔도 좋습니다. 여기에서는 파르메산 치즈를 곁들인 송아지 고기를 비롯해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 국제공항

오클랜드에 오래전에 뿌리내린 두 식당을 공항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식당은 하이놀드 퍼스트 앤 라스트 찬스로, 1880년대 포경선에서 나온 판자로 지었습니다. 물론 공항 지점에서 오래된 건물의 멋은 느끼기 어렵지만, 이 지점도 소박한 목재와 벽돌을 사용하여 잭 런던 광장에 있는 본점의 정신을 공유합니다. 훌륭한 독주(블러디 메리 등)나 맥주를 마시기에 좋은 곳입니다. 2번 터미널은 1894년에 창업한 펜턴스 크리머리(Fentons Creamery)의 수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토스티드 아몬드나 록키 로드 같은 클래식 메뉴를 선택해도 좋고 펜턴만의 수제 캐러맬과 퍼지 소스가 올려져 있는 선데 아이스크림에 빠져 보아도 좋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제2 터미널에 있는 미식가 상점 나파 팜스 마켓(Napa Farms Market)은 농장에서 공항까지 농작물이 직송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베이 지구에서 유명한 애크미 브레드, 카우걸 크리머리의 치즈, 타일러 플로렌스 프레시의 로티세리 치킨은 <푸드 앤 와인>이나 <USA 투데이>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최고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항으로 꼽는 데 기여했습니다. 나파 팜스의 메뉴는 철에 따라 달라지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새크라멘토 국제공항

스퀴즈 인(Squeeze Inn)의 대표 메뉴는 "치즈 스커트"(빵 바깥까지 흘러 나오는 체다 치즈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푸드 네트워크의 <다이너, 드라이브 인, 다이브>에서 가이 피에리는 스퀴즈 인의 햄버거를 가리켜 내가 지금껏 먹어본 햄버거 중 가장 비범하다로 말하기도 했죠. 공항 지점은 A 터미널에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아이언 호스 태번(Iron Horse Tavern)R 스트리트에 있는 인기있는 가스트로펍의 공항 지점으로, 최근에 리모델링한 A 터미널 푸드코드로 이어집니다

버거를 더 맛보고 싶다면 니먼 랜치에서 재료를 공급받는 버거스 앤 브루(B 터미널)로 가세요. 랩처 임페리얼 브라운도 바로 근처에 있을 것입니다. B 터미널에는 카페테리아 15L의 공항 지점도 있습니다. 트러플 테이터 토트나 갈비 프로포버 등을 먹을 수 있는 이 식당은 최근에 <USA투데이>가 최고의 공항 레스토랑 2위로 선정했습니다.

맷 자페(Matt Jaf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