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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수제 맥주 양조장

미국의 현대 수제 맥주 운동은 1965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프리츠 메이태그(Fritz Maytag)라는 한 젊은이가 지역 레스토랑에서 앵커 스팀(Anchor Steam) 맥주를 마시던 중, 바텐더가 그에게 역사적인 앵커(Anchor) 양조장이 파산 직전이기에 ‘그 잔이 마지막 잔’이라고 말을 하여 메이태그는 앵커 양조장의 지분을 사기로 결정하였고 기존 브랜드에 수제 느낌을 더해 잃어버렸던 스타일은 되 찾은 새로운 맥주를 소개하였습니다.

메이태그의 계획은 효과가 있었고, 메이태그의 팬인 잭 맥올리프(Jack McAuliffe)가 소노마(Sonoma)에 뉴 알비온 브루어리 컴퍼니(New Albion Brewery Co.)를 설립하기 전인 1976년까지 수제 맥주 시장을 독점했었습니다. 이 새로운 업체는 영국 스타일 에일 맥주를 중심으로 미국 최초의 현대적인 소형 수제 맥주 양조장이 되었습니다. 1980년 치코(Chico)에 문을 연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 컴퍼니(Sierra Nevada Brewing Co.)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American pale ale)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제조했습니다. 1990년 당시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67 개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 운영되었습니다.

오늘날 캘리포니아에는 850개가 넘는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으며 수제 맥주 붐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멘도시노 카운티(Mendocino County)에서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이르기까지, 캘리포니아에는 갈증을 해소 함과 동시에 수제 맥주의 유행을 선도하는 다양한 양조장들이 있습니다. 아래,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부터 남부까지 유명한 수제 맥주 양조장들을 소개합니다. 

Sierra Nevada Brewing Company in Chico, California
Courtesy of Sierra Brewing Company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 컴퍼니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 컴퍼니
페일 에일 덕에 유행을 선도하는 이 치코(Chico) 지역 양조장은 유명세를 탔습니다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 컴퍼니(Sierra Nevada Brewing Company)는 대충 꿰어 맞춘 듯한 가내 양조장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 중 하나인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Sierra Nevada Pale Ale)을 생산하는 미국 최초의 현대식 소형 수제 맥주 양조장(microbrewery)이 되었습니다.

창립자 켄 그로스만(Ken Grossman)은 젊은 가내 수제 맥주 양조업자로 시작하여 직접 만든 장비로 5갤런 맥주를 양조하였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 한 후, 수제 맥주 양조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치코(Chico)에 가내 양조 매장을 열었습니다.

2년 후 그는 상업적 수제 맥주 양조에 뛰어 들었습니다. 제한된 자금 상황으로 인해 그로스만은 폐소 된 양조장에서 회수한 유제품 탱크, 탄산 음료 보틀러(bottler) 등 장비를 사용하여 양조장을 지었습니다.

1980년 그는 처음으로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을 양조했습니다. 대담하고 솔 향이 나는 이 맥주는 즉각적인 히트를 쳤고 그로스만의 맥주는 수요를 맞추기 위하여 양조장을 두 배로 확장 시켜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양조장의 공간 전체가 그로스만의 페일 에일 맥주만을 제조하기 위해 쓰여지지 않습니다. 시에라 네바다의 맥주 라인업은 홉 헌터 IPA(Hop Hunter IPA), 켈러바이스(Kellerweis), 비어 캠프 IPA(Beer Camp IPA), 강렬한 “하이 알티투드(High Altitude)” 시리즈와 같이 다양하고 매력적인 맥주를 선보입니다.

치코에 위치한 시에라 네바다 탭룸 & 레스토랑(Sierra Nevada’s taproom and restaurant)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19가지 생맥주를 시음하시고 로컬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에는 양조에 사용 된 곡물로 만든 빵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기농 땅콩 버터, 황금색 건포도, 신선한 과일이 얹혀져 있는 바삭한 플랫브래드 같은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양조장에는 350석 규모의 라이브 음악 공연 장소도 있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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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코스트 브루잉 컴퍼니의 원칙

노스 코스트 브루잉 컴퍼니

노스 코스트 브루잉 컴퍼니
트리플 IPA 유행에 동요하지 않는 멘도시노 해안가의 브루어리

캘리포니아 수제 맥주 양조업자들은 진한 맛이 나는 IPA 열풍을 일으켰고, 그 유행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양조업자들은 서로 앞다투어 누가 더 많은 홉을 탱크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지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처럼 보인 와중 노스 코스트 브루잉 컴퍼니(North Coast Brewing Co.)는 신선한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수제 맥주 운동의 초기 참가자인 노스 코스트는 1988년 포트 브래그(Fort Bragg)에 양조장을 오픈했습니다. 목수였던 창업자 마크 루드리치(Mark Ruedrich)는 영국의 맥주가 미국의 대량생산되는 맛없는 맥주들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발견한 후 수제 맥주 양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진한 편에 속했던 엠버 에일(Amber Al) 종류인 레드 실 에일(Red Seal Ale)은 노스 코스트가 처음 생산한 수제 맥주로, 올드 라스푸틴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Old Rasputin Russian Imperial Stout)와 함께 노스 코스트 주류 스타일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노스 코스트는 17가지 종류의 연중 혹은 계절별 맥주뿐 아니라 배럴 에이지드(Barrel-aged) 맥주와 같은 다양한 주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멘도시노 코스트(Mendocino Coast)에 위치한 탭룸에서 샘플러나 파인트 형태의 생맥주로 맛을 볼  수 있으며 화덕 피자 외에도 다양한 펍 레스토랑 음식과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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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i Sidhu/@instapint

문레이커 브루잉 컴퍼니

문레이커 브루잉 컴퍼니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의 빛나는 골드 컨트리 신생 브루어리

오픈 한지 1년만에 오번(Auburn)의 문레이커 브루잉 컴퍼니(Moonraker Brewing Co.)는 골드 컨트리(Gold Country) 지역에서 가장 핫한 수제 맥주 양조장 중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캐런(Karen)과 댄 파웰(Dan Powell) 부부는 2016년 초 문레이커 양조장을 개장하면서 미북동쪽 스타일의 IPA팬들을 빠르게 끌어 모았습니다. 미서부 IPA 보다 덜 쓴 이 맥주는 탁한 색깔과 과일 향이 특징입니다. 

문레이커 양조장 대표 맥주로 알려져있는 요조(Yojo)는 “살 수 있을 때 사야 하는” IPA로 출시되는 즉시 매진되는 상품입니다. 미국 맥주 평가 사이트 레이트비어(RateBeer) 선정 “최고의 신규 수제 맥주” 부문, “캘리포니아 최고의 새로운 양조장” 부문, “전세계 최고의 양조장 “부문 9위 등 세 개의 상을 수상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오번 에어 파크(Auburn Air Park)에 위치한 문레이커 테이스팅 룸과 양조장은 실내/외 좌석, 푸드 트럭, 강아지와 아이들이 뛰어노는 친근한 분위기가 특징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읍니다. 12종류 이상의 생맥주 시음이 제공되어 맥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끕니다. 시음 옵션을 포함하여 여러 수제 맥주 종류 또한 제공됩니다. 또, 문레이커는 미서부 스타일의 IPA로 유명한 니 딥(Knee Deep) 양조장과도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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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에사 브루잉 컴퍼니

베리에사 브루잉 컴퍼니
도시 사람들을 매혹하는 윈터스 지역 최고의 맥주, 양조장과 탭룸

새크라멘토에서 불과 40분 거리에 있는 베리에사 브루잉 컴퍼니(Berryessa Brewing Co.)는 고풍스런 맥주 양조장 보다 호두와 살구 과수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조용한 욜로 카운티(Yolo County)윈터스(Winters) 지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맥주를 만듭니다.

공동 창립자 겸 헤드 브루어 크리스 밀러(Chris Miller)는 시애틀의 퍼시픽 림 브루잉(Pacific Rim Brewing)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였고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워싱턴의 야키마 밸리(Yakima Valley)에서 스나입스 마운틴 브루잉 컴퍼니(Snipes Mountain Brewing Company)의 헤드 브루어로 명성을 얻은 후, 그는 부인 로리(Lori)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사하여 베리에사 브루잉을 오픈했습니다

2011 년 양조장을 오픈 한 이래로 밀러의 맥주는 캘리포니아 최고의 수제 맥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일부 양조업자들는 IPA의 쓴맛과 홉을 강조하고 싶어 하지만 밀러는 모든 양조주에서 균형과 뉘앙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입니다. 이 중 미니 세퍼리에션 엔사이어티(Mini Separation Anxiety) IPA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휘퍼스내퍼 잉글리쉬 스타일(Whippersnapper English-style) 맥주가 이곳을 대표하는 맥주입니다. 

산지와 과수원으로 둘러싸여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주는 베리에사의 탭룸은 아름다운 시골 분위기에서 테이스트(Tastes), 플라이트(Flights), 파인트(Pints) 등 다양한 사이즈의 맥주를 제공합니다. 주말마다 미국 전역에서 온 맥주 애호가들은 신선한 수제 맥주와 라이브 음악, 맥주와 잘 어울리는 푸드 트럭 음식을 즐기며 그늘진 파티오 공간을 채웁니다.

러시안 리버의 플라이니 디 엘더 맥주
Justin Sullivan/게티 이미지

러시안 리버 브루잉 컴퍼니

러시안 리버 브루잉 컴퍼니
산타로사에서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맥주를 맛보러 떠나는 플라이니 맥주 순례길

전 세계의 맥주 애호가들은 러시안 리버 브루잉 컴퍼니(Russian River Brewing Co.)의 수제 맥주 플라이니 디 엘더 (Pliny the Elder) 더블 IPA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매년 2월이면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플라이니 더 영거(Pliny the Younger) 트리플 IPA를 맛보기 위해 수천 명이 줄을 섭니다. 하지만 플라이니 이전에는 블라인드 피그(Blind Pig)가 있었습니다. 

Vinnie Cilurzo는 1994년 테메큘라의 블라인드 피그 브루잉(Blind Pig Brewing)에서 미국 최초의 더블 IPA인 인아규럴 에일(Inaugural Ale)을 생산하였습니다. 몇 년 뒤 그는 블라인드 피그의 문을 닫은 후 아내 Natalie와 함께 북부 캘리포니아로 이주했고, 당시 코르벨 샴페인 셀러(Korbel Champagne Cellar) 소유의 양조장이었던 러시안 리버 브루잉 컴퍼니(Russian River Brewing Co.)에서 양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2002년 코르벨이 맥주 사업을 그만두기로 하자, Cilurzo는 러시안 리버를 사들인 후 2004년에 산타 로사(Santa Rosa) 브루펍을 열기에 이릅니다.

플라이니 디 엘더가 아직까지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이지만 와인 통에 숙성하여 산미가 살아있는 템테이션(Temptation)이나 매우 강한 개성을 지닌 브렛으로 발효한 '생티피케이션(Sanctification)' 등 다른 러시안 리버 맥주도 골수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자리한 러시안 리버 브루펍은 200석 미만의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테이블을 잡거나 바에 앉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친근한 손님들과 맛있는 맥주, 간단한 저녁 식사 덕분에 팔꿈치가 맞닿는 불편함도 얼마든지 감수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평일 오후 4시~6시 30분, 일요일은 온종일 해피아워로 운영됩니다. 2018년 Cilurzos는 인근의 윈저에 더 큰 규모의 양조장과 브루펍을 열었습니다. 러시안 리버의 훌륭한 맥주 맛은 그대로 전하면서, 신메뉴와 야외석, 투어, 넓은 기념품 상점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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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Anchor Brewing

앵커 브루잉

앵커 브루잉
샌프란시스코 수제 맥주 선구자의 역사적이고 맛있는 맥주를 맛보세요

앵커 브루잉(Anchor Brewing)의 역사는 독일의 맥주 양조업자 고틀리브 브레클(Gottlieb Brekle)이 샌프란시스코 러시안 힐(Russian Hill) 인근의 오래된 술집을 구입하여 골든 시티 브루어리(Golden City Brewery)로 개조한 18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96년, 그는 그 곳을 또 다른 독일계 양조업자 언스트 바루스(Ernst F. Baruth)에게 판매하였고 바루스는 그 곳을 앵커 브루잉(Anchor Brewing)으로 개명, 샌프란시스코 브루어리의 상징이 된 "스팀 맥주"를 출시했습니다.

앵커는 수년간의 성공을 거두었으나 동시에 상당한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1906년 지진 이후 양조장에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해 말 두 명의 양조장 주인이 예기치 못하게 사망했습니다. 1920년 내려진 금지령(Prohibition) 때문에 앵커는 문을 닫은 후 1933년 마침내 재개하였지만 또 다시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습니다.

1965년, 앵커가 파산 직전에 이르렀을 때 프리츠 메이태그(Fritz Maytag)라는 사람이 고군분투하던 양조장을 구하였고 미국의 현대식 양조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새로운 맥주 스타일과 양조장들이 계속해서 생김에도 불구하고 앵커는 수제 맥주 세계에서 꾸준히 명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앵커의 스팀 맥주는 캘리포니아 최고의 수제 맥주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 웨스트!(Go West!) IPA와 앵커 세종(Anchor Saison)과 같은 신규 맥주도 새로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포트레로 힐(Potrero Hill)에 위치한 3층 짜리 벽돌 공장 앵커 브루어리는 매일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며, 탭룸에서 시음 세션으로 투어가 마무리 됩니다. 방문자들은 역사적인 맥주부터 판매 전 실험 맥주까지 다양한 생맥주 샘플들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맥주 마시기에 돌입하고자 하시는 분은 AT& T 파크 인근에 위치한 앵커 비어 가든(Anchor Beer Garden)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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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Verive/Flickr

파이어스톤 워커 브루잉

파이어스톤 워커 브루잉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스타일로 새롭게 변화된 유럽식 수제맥주

아담 파이어스톤(Adam Firestone)은 어린 시절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지역에 본인의 성과 이름이 같은 와이너리 포토밭과 셀러에서 자랐지만 이미 어린 나이에 브루잉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는 와인 제조 장비를 변형해 양조 실험을 하였고 결과는안타깝게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파이어스톤은 단념하지 않고계속해서 맥주 제조법에 대해 고민하였고, 언젠가 브루어리를 오픈하는 꿈을 다른 사람들이 도울 수 있도록 설득했습니다. 그는 마침내 관심이 있는 파트너로 그의 매형인 데이비드 워커(David Walker)를 찾았고, 구시대의 수제 맥주와 캘리포니아만의 수제 맥주 혁명을 결합할 수 있는 양조장을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1996년, 그들은 파소 로블스(Paso Robles) 지역에 파이어스톤 워커를 오픈하였습니다.

이 듀오의 첫번째 출시작인 캐스크를 발효한  영국식 에일은 더블 배럴 에일(DBA, Double Barrel Ale)이라고 불리며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수제 맥주가 되었습니다. 

파소 양조장과 함께 파이어스톤 워커는 뷰엘톤(Buellton)과 베니스(Venice)에 각 지점 지역 별 특징을 살린 바가 있습니다. 메인 매장에서는 주력 상품 맥주와 배럴에 숙성 된 빈티지 맥주를 생산하며 양조장 투어를 제공합니다(12살 어린이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뷰엘톤에 있는 배럴웍스(Barrelworks)는 독특하고 와일드한 에일을 주력 생산합니다. 베니스에 있는 프로퍼게이터(The Propagator) 양조장은 실험적인 맥주와 지역에서만 제공하는 한정판 맺주 생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세 지역 모두 맥주 시음과 레스토랑 식사가 가능하며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입니다. 레스토랑 메뉴에는 버거와 직접 만든 프레첼, 피쉬앤칩스, 피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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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Beachwood BBQ & Brewing

비치우드 바비큐 & 브루잉

비치우드 바비큐 & 브루잉
롱 비치 최고의 음식 궁합을 자랑하는 스텔라 맥주와 바비큐

이름에 속지 마세요. 비치우드 바비큐 & 브루잉(Beachwood BBQ & Brewing)에서 맥주는 절대 두 번째 부차적인 메뉴가 아닙니다.

비치우드는 2011년 로스앤젤레스 수제 맥주 양조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지속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 비치우드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페스티벌(Great American Beer Festival)에서 "올해의 브루펍 브루어(The Brewpub Brew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에서 대형 양조장 부문 "챔피언 브루어(Champion Brewer)"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비치우드는 아말가메이터(Amalgamator)나 미서부 스타일 IPA(West Coast-style IPA)에서부터 폼 탑 블론드 에일(Foam Top blond ale), 모카 머신(Mocha Machine) 등 군침 도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제공합니다.

더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수요에 맞춰 기존에 있었던 롱 비치(Long Beach) 지점에서 벨기에 맥주 램빅(Lambics)에 특화된 롱비치의 비치우드 블렌더리(Beachwood Blendery),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의 브루어리와 탭룸, 실 비치(Seal Beach) 레스토랑과 바 총 3곳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롱 비치 브루펍에는 22개의 회전 탭과 캐스크 컨디션(Cask-conditioned) 맥주가 나오는 곳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제공하는 맥주 메뉴는 매일 바뀌어 새로운 맥주 샘플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이것은 어제 마음에 들었던 맥주도 내일은 없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롱 비치와 실 비치 브루펍 모두 음식을 제공합니다. 비치우드의 풍미 넘치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천천히 익힌 육즙 가득한 고기 요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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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워터 브루잉 컴퍼니

브레이크워터 브루잉 컴퍼니
뜻밖의 조합이지만 창의적이고 맛있는 오션사이드 양조장

오션사이드 피어(Oceanside Pier)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브레이크워터 브루잉 컴퍼니(Breakwater Brewing Co.)에서는 여유 넘치는 해변가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맥주를 생산합니다. 양조장은 2008년 라스 길만(Lars Gilman)과 샤논 세이거(Shannon Sager)가 설립하였습니다. 이들은 지인을 통해 만났으며 오션사이드(Oceanside) 다운타운에 음식을 판매하는 양조장을 세우고자하는 꿈을 함께 이루어냈습니다.

브레이크워터는 허리케인 카트리나(Hurricane Katrina) 이후 뉴올리언스(New Orleans) 양조장에서 구입한 중고 장비들로 만들어졌으며, “모든 사람들을 위한 무언가(Something-for-everyone)”라는 기조로 수제 맥주 양조를 시작하였습니다. 브루펍은 매일 12개에서 18개 종류의 생맥주를 판매하며, 그 중 많은 종류는 뜻밖의 로컬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핑크 섬띵 섬띵(Pink Something Something)은 신 맛을 내는 맥주로 라스비스커스 미드(Rasbiscus Mead)와 비트 뿌리로 만들어져 샤도네이(Chardonnay) 나무 통에 숙성됩니다. 비치 허니 크림 에일(Beach Honey cream ale)에는 지역에서 재배 된 벌꿀이 들어갑니다. 브레이크워터의 아메리칸 페일 에일(American Pale Ale) 종류인 칼리 쿠쉬(Kali Kush)는 야생에서 자란 해안가 쑥으로 향을 냅니다. 이렇게 몇몇 조합은 다소 충격적으로 들리지만, 만들어지는 맥주는 정말 맛있습니다(보다   전통적인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2016년 월드 비어 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브레이크워터의 라이 돈(Rye Dawn) 호밀 에일을 추천합니다).

브루펍은 어린이들을 위한 핀볼 머신과 비디오 게임이 있어 친근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또한 펍에서는 피자, 파니니 등 다양한 음식 메뉴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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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Lauridsen

스톤 브루잉

스톤 브루잉
홉 위주의 샌디에이고 대표 수제 맥주 양조장

지역 내 130개가 넘는 양조장을 보유 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수제 맥주의 허브 도시가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오래된 브루어리인 스톤 브루잉(Stone Brewing)은 전 세계에 걸쳐 열성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톤 브루잉은 1996년 음악 산업에 종사하던 두 남자 그렉 코치(Greg Koch)와 스티브 와그너(Steve Wagner)가 서로 수제 맥주에 공통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설립되었습니다. 이 듀오의 용감하고 홉 위주의 스톤 IPA(Stone IPA)는 즉시 맥주 애호가들의 심금을 울렸고, 양조장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양조장이 위치했던 산 마르코스(San Marcos)에서 스톤 브루잉은 에스콘디도(Escondido)에 5,295m²(57.000 square foot)의 규모로 확장 이전 하였습니다. 지난 몇  년간 양조장은 여러 상을 받아 유명세를 얻었으며 미국 맥주 정보 사이트 비어애드보케이트(BeerAdvocate)가 선정한 "최고의 맥주(All-Time Top Brewers)" 리스트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톤의 에스콘디도 양조단지는 2017년 레이트비어 베스트(RateBeer Best)가 2017년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맥주 마시기 좋은 곳(The Best Place for Beer in the United States)"으로 선정한 스톤 브루잉 월드 비스트로 & 가든(Stone Brewing Wolrd Bistro & Garden)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무성한 유기농 정원과 폭포, 편안한 안락의자가 있는 넓은 야외좌석은 긴장을 풀고 스톤 브루잉의 맥주를 맘껏 마시기 좋은 장소입니다. 아이들이라면 데려와 분수에 손가락을 대고 마음껏 놀고 코트에서 보치(bocce) 게임을 즐겨보세요. 어두워지면 야외 영화 상영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며 모닥불은 열기를 더합니다.

스톤 브루어리는 리버티 스테이션(Liberty Station)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서 맛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패서디나(Pasedena), 독일 베를린에도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