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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atchbox

캘리포니아의 화려한 다이닝 11선

캘리포니아의 레스토랑 세계는 정말 정신 없이 돌아가는 곳입니다. 세계 각 곳의 모든 요리법이 등장하고 현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표현하는 이곳의 셰프들의 영향력은 다시 전세계로 미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놀랄 만큼 많은 LA에서도 마법과도 같은 요리로 완벽한 미각을 선사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곳들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위시리스트에 꼭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릴 레스토랑들은 캘리포니아의 멋진 다이닝 공간들로 거의 대부분은 인근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도심 공간이나 시골 길을 따라 들어선 우아한 공간 또는 해변가의 낭만적인 공간에 들어선 레스토랑을 경험해 보세요. 여러분 각자의 개성과 여행에 걸맞은 곳을 방문하시거나 아니면 미식 투어를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습니다. 레스토랑 하나하나는 모두 개성 넘치는 곳으로 레스토랑만을 위한 미식 투어 자체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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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eng/Flickr

샌프란시스코의 7대 레스토랑

샌프란시스코의 7대 레스토랑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서쪽으로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비옥한 농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셰프들은 유기농, 현지 재배, 지속가능한 농법이라는 3대 원칙을 절대적으로 지켜나가고 있으며, 아래 소개되는 7곳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이 3대 원칙을 아주 멋지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첫째는 버클리의 <셰 파니스(Chez Panisse)>입니다. 1971년, 셰프이자 신선 먹거리 운동가인 앨리스 워터스는 명성과 인기를 모두 갖고 있는 <셰 파니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셰 파니스>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훌륭하게 조리한 시골 풍의 세련된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신선함의 정도에 놀라실 것입니다. <셰 파니스>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의 대부분은 버클리에서 1시간도 채 안 걸리는 페탈루마(소노마 카운티 내 도시)에 있는 그린 스트링 팜(Green String Farm)에서 재배됩니다.

샌프란시스코 만 건너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가장 화려하고 세련된 레스토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999년 개리 댄코는 자신의 이름을 딴 <개리 댄코(Gary Danko)>를 열면서 최고급 다이닝의 기준을 보여줬습니다. <개리 댄코>는 모던한 조명과 인상적인 인테리어 공간 속에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친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는 유명 셰프 ‘마이클 미나’가 일본-프랑스-캘리포니아의 요리법을 혼합한 퓨전 요리를 선사합니다. 그의 레스토랑 <마이클 미나(Michael Mina)>는 필적할 만한 상대가 없을 정도의 최고의 세련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마이클 미나가 지휘하는 레스토랑들이 베이 지역에 다수 있으므로, 그곳들을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버본 비프(Bourbon Beef)>, <파부(Pabu)> 등이 대표입니다.

<코이(Coi)>는 활기넘치는 샌프란시스코 노스 비치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곳에서는 셰프 다니엘 패터슨의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패터슨은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산타바바라의 활멍게, 메이어 레몬, 래디시, 콜라비와 같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현지 재배 식재료를 예술적인 경지의 독특한 미식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세송(Saison)>은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으로 셰프 조슈아 스킨즈의 인상 깊은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특히 시각적 매력이 돋보이는 곳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위해서는 <아틀리에 크렌(Atelier Crenn)>을 추천해 드립니다. 셰프 도미니크 크렌의 접시 위 마법에 빠져 보세요. 새싹채소, 식용 꽃과 약간의 소스만으로도 평범한 저녁 식사가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예술로 승화되는 것을 느껴 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로스가토스(Los Gatos)의 <만레사(Manresa)>는 데이비드 킨취가 총주방장으로 있습니다. 킨취는 프랑스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색을 자신만의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인근 산타 크루즈 산악지역(Santa Cruz Mountains)의 ‘러브 애플 팜스(Love Apple Farms)’ 농장은 <만레사>를 위해서 청과물을 독점 재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라토가(Saratoga)의 <플럼드 호스(Plumed Horse)>에는 1,800병의 와인을 보관하고 있는 멋진 셀러를 투어해 보세요. 산타 크루즈 산악지역의 발치에 자리잡은 <플럼드 호스>는 베이 지역의 와인 산지가 자랑하는 곳입니다. 오너 셰프 피터 아르멜리노가 내어 놓는 캘리포니아 현대 요리는 초일류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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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Providence

LA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LA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스타 셰프와 일류 요리

LA가 셀레브리티 셰프들의 탄생지라는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일급 요리법과 최고의 명성을 가진 이들이 오늘날 LA 최고의 레스토랑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볼프강 퍽의 <스파고(Spago)>는 비버리힐스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기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스파고>에서는 셰프 리 헤프터와 그 위의 셰프 드 퀴진 테츠 야하기가 정장 만찬장과 조명이 반짝이는 유리문으로 둘러싸인 테라스 좌석에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요리를 내어 놓고 있습니다. 오전 10:30분부터 저녁 5:30분부터 근무 시간에 맞춰 전화 예약을 할 것을 권합니다만, 예약 없이 방문하는 스타일이라면 중앙에 놓인 칵테일 카운터에 앉아 기다리셔도 됩니다(선착순). 디너 타임에는 셰프 퍽이 레스토랑을 둘러보는 일이 자주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 보세요. 

비버리힐스에 있는 또 하나의 유명 레스토랑인 <모드(Maude)>에서는 셀레브리티 셰프 커티스 스톤('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탑 셰프’ 출연)의 훌륭한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 출신의 인기 셰프인 스톤은 매월 하나의 식재료를 주제로 삼아 9가지 코스의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잡히는 대로 서둘러서 예약하세요. <모드>는 최대 25명까지만 수용하는 친밀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니까요. 

할리우드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에는 마이클 시마러스티의 <프로비던스(Providence)>가 미국 최고 수준의 해산물 레스토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마러스티는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야생 포획한 어류와 다양한 LA의 맛을 현대적인 솜씨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웨스트 할리우드(West Hollywood)의 <루크스(Lucques)>에서는 셰프 수잔 고인이 캘리포니아 요리에 이국적인 맛을 가미해서 선사하고 있습니다.(해리사라는 후추와 오일로 만드는 북아프리카의 소스가 메뉴에서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수잔 고인이 요리하는 모습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마치 무성영화 시대의 스타 해롤드 로이드의 영화 장면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 있는 오너셰프 조시아 시트린(LA의 베테란 미식 전문가)의 미슐랭 2스타 레스코랑인 <멜리세(Mélisse)>는 정중한 서비스와 세련된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시트린은 랍스터와 캐비아 같은 절묘한 재료에서 렌틸 콩 같은 소박한 재료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뛰어난 요리로 내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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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Bond/Flickr

나파의 일류 레스토랑

나파의 일류 레스토랑
프리미엄 와인 컨트리에 걸맞는 최고의 셰프

미슐랭 3 스타를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전체를 통틀어도 미슐랭 3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손으로 겨우 꼽을 정도입니다. 그 중 한 곳은 따로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바로 명불허전의 셰프 토마스 켈러(Thomas Keller)의 프렌치 론드리(French Laundry)입니다. 토마스 켈러 은 지난 2011년 미국에 프랑스 요리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기사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이지만, 자신의 고향과도 같은 프렌치 론드리에서 언제나처럼 최고의 식재료만을 사용해 프랑스 요리법으로 표현해낸 캘리포니아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9가지 코스로 나오는 테이스팅 메뉴는 매일 바뀌며 훈제 철갑상어와 캐비어, 달걀 무스, 페르시아 오이, 정원에서 딴 딜, 호스래디시 생크림 같이 미각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조합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식재료의 상당 부분은 길 건너에 있는 텃밭에서 가꾼 것들입니다. 유용한 정보: 여행 날짜를 확정하는 즉시 전화를 걸어 예약하되, 날짜와 시간은 변동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점심 식사를 예약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파 밸리에서 꼭 방문해야 할 또 다른 레스토랑은 더 레스토랑 앳 메도우드(The Restaurant at Meadowood)입니다. 욘트빌(Yountville)에서 북쪽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부유한 와인 산지인 세인트 헬레나(Saint Helena)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고 우아한 숲 속 한가운데 자리 잡은 더 레스토랑 앳 메도우드는 셰프 크리스토퍼 코스토우(Christopher Kostow)의 지휘 아래 인근에서 재배되거나 자체 텃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식재료를 섬세하게 담아냄으로써 이곳을 찾은 분들에게 "현장감을 고스란히 살려주는 요리"를 선사합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꿈같은 밤을 원하시나요? 30만평에 달하는 개인 사유지에 위치한 초호화 방갈로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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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eng/Flickr

오버진

오버진
한적한 해변 도시를 일깨운 대담한 맛

초호화 호텔인 로버지 카멜(를레 에 샤토 계열)에 자리잡고 있는 <오버진(Aubergine)>은 카멜 바이 더 시(Carmel-by-the-sea)를 둘러본 다음에 휴식을 위해 정착하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메인 홀에는 모두 9개의 테이블이 있을 뿐이지만, 와인 셀러에는 프랑스와 몬터레이 카운티의 와인이 모두 2,500병이나 저장되어 있습니다. 친밀함과 탁월함으로 무장한 <오버진>의 스타성은 ‘제임스 비어드 재단상’의 준결승에 오른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셰프 저스틴 코글레이는 세련된 캘리포니아식 요리를 현지 조달한 식재료를 써서 자신만의 고유한 특색을 가미해 내어 놓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두 가지 세트 메뉴(치즈 페어링을 선택할 수 있는 정찰제 디너와 셰프의 테이스팅 메뉴)가 가장 좋은 상태의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매일 다르게 나옵니다. 코글레이의 군침 돌게 하는 메인 요리는 뒤이어 나오는 세프 론 멘도자의 패스트리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A dessert from George's on the Cove, a restaurant in La Jolla, California
JessicaHTam/Flickr

샌디에이고 4대 맛집

샌디에이고 4대 맛집
최신 레스토랑으로 매력적인 남부 캘리포니아의 도시

샌디에이고의 다이닝 계는 5성급 프랑스 요리점에서부터 캐주얼한 신선 먹거리 위주의 레스토랑까지 다양하며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초호화로운 그랜드 델 마 호텔의 파인 다이닝을 원하시는 분은 를레 에 샤토 그랜드 셰프인 윌리엄 브래들리가 장인 정신이 깃든 식재료로 컨템포러리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애디슨(Addison)>의 테이블을 예약하세요. 여러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애디슨(Addison)>은 우아하게 디스플레이 된 요리가 코스에 따라서 일정한 간격에 맞춰서 테이블에 올려지는 최고의 서빙을 제공해 드립니다. 다이닝과 함께 최고의 전망을 즐기고자 하는 분은 라호야(La Jolla) 해변가에 있는 <조지스 앳 더 코브(George’s at the Cove)>로 가셔야 합니다. 셰프 트레이 포쉬이의 마늘, 구운 치킨, (인근의 치노 농장에서 갓 따온)딸기와 무화과를 얹은 감자 요리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맛을 선사해 드립니다. 

뱅커스 힐(Bankers Hill)에 있는 <버트랜드 앳 미스터 에이스(Bertrand at Mister A’s)> 역시 다운타운에서 가까우면서도 바다와 하늘을 보여주는 전망 좋은 우아한 레스토랑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발코니에 나가서 수채 물감으로 그려 놓은 듯한 석양을 감상하며 야생 버섯이 곁들인 와규 비프 콘소메(맑은 수프)에 빠져 보세요. 최신 유행의 집합소인 개스램프 쿼터(Gaslamp Quarter)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시어서커(Searsucker)>에 가시면, 전통적인 미국 요리를 낡은 가죽과 노출 빔 천장으로 이루어진 현대적인 레스토랑 인테리어 안에서 즐기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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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atchbox

매치박스

매치박스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에서 벌어지는 캐주얼한 식사

1950년 대 모던 스타일로 알려진 레트로 풍의 리조트 타운 팜 스프링스는 과거 스테이크와 베어네이즈 소스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훨씬 현대적이고 지역색을 가미한 요리를 선호합니다. <매치박스 빈티지 핏자 비스트로(Matchbox Vintage Pizza Bistro)>에서는 얇은 핏자가 진짜 장작을 때는 석조 화덕에서 800도 이상의 온도로 구워져 그을린 크러스트가 바삭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핏자가 별로 구미를 당기지 않으신다고요? 마운트 샌 하신토(Mount San Jacinto)와 팜 캐니언 드라이브(Palm Canyon Drive)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테이블에 앉아서 과거의 요리법 그대로 조리된 비스트로 메뉴를 즐겨보세요. 포치니 버섯이 얹힌 립 아이나 화덕에 구운 치킨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밖의 추천 레스토랑은 사구아로 호텔의 <틴토(Tinto)>입니다. <틴토>에서는 리얼리티 TV쇼 ‘아이언 셰프’에 출연한 호세 가르시스가 투박하지만 사람을 잡아 이끄는 공간 속에서 색다른 타파를 만들어냅니다. 더운 날씨의 밤에 가벼우면서도 든든히 먹고 싶을 때 찾아가시면 그만입니다. 데저트 핫 스프링스(Desert Hot Springs)의 호화로운 투 번치 팜스 리조트 앤 스파(Two Bunch Palms Resort & Spa)에는 레스토랑 <에센스(Essence)>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곳에서는 프랑스 태생 셰프 코시 외그반이 뎀뿌라식으로 튀기고 상큼한 레몬과 트러플 소스를 얹은 블루 레이크 그린 빈과 같이 개성 강한 재료를 섞은 요리를 선보입니다. 

새크라멘토의 더 키친 레스토랑
더 키친 제공

최고의 새크라멘토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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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새크라멘토 레스토랑
팜투포크 다이닝의 중심지

미국의 팜투포크 중심지로 유명한 새크라멘토 지역에는 거의 32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소규모 농장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공인된 직거래 시장도 있습니다. 당연히 새크라멘토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는 캘리포니아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장에서 가져온 것이죠. 아래에서 최고의 레스토랑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랜들 셀랜드와 가족들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먹거리(로컬 푸드) 운동을 홍보해 왔습니다. 더 키친(The Kitchen)은 지역먹거리 운동을 제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이그제큐티브 셰프 켈리 맥코원(Kelly McCown)은 삶은 몬태나 소 뺨과 검은 송로버섯 아뇰로티, 윈난 블랙 티 쇼트브레드를 포함한 5가지 제철 메뉴를 통해 랜들 셀랜드의 요리 철학을 충실하게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커다란 테이블 하나만 놓고 운영되기 때문에 예약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누구든지 VIP 대접을 받습니다. 이곳은 새크라멘토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더 키친(The Kitchen)을 예약하지 못했다고 낙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미슐랭 스타를 받을 만한 훌륭한 레스토랑이 많기 때문이죠. 캐논(Canon), 프랭크 팻스(Frank Fat’s), 마더(Mother) 3곳 모두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의 삼박자를 갖춘 레스토랑임을 증명하는 빕구르망 목록에 올랐습니다.

비바(Biba) 역시 새크라멘토의 훌륭한 레스토랑으로, (새크라멘토답게 당연히) 대부분 현지에서 재배한 최고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식 메뉴(특히 점심 메뉴는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를 통해 평범한 미트볼 스파게티와는 차원이 다른 근사한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토나렐리 알 카쵸 에 페페(신선한 사각형 모양의 스파게티 파스타에 페코리니 스타지아노 치즈와 후추를 더한 요리)와 살모네 알라 그릴리아(구운 연어에 버터를 넣고 익힌 펜넬, 보리, 노릇노릇하게 익힌 양파, 키안티 빈 코토 와인을 곁들인 요리)가 대표 메뉴입니다. 

이 밖에도 지역먹거리로 만든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추천 레스토랑으로는 모던 캘리포니아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이는 그레인지(Grange), 화려한 엘라스 다이닝 룸 앤 바(Ella’s Dining Room & Bar), 인근 농장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를 써서 메뉴가 매일 바뀌는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멀바니스 B&L(Mulvaney’s B&L) 등이 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미국식 채식"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쇼키 라멘(Shoki Ramen)에서는 육수부터 양념장, 면까지 직접 만듭니다.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자칭 “팜투컵(farm-to-cup)” 커피가 있는 템플 커피 로스터스(Temple Coffee Roasters)를 시작으로 보틀 앤 발로우(Bottle & Barlow)(여기서는 이발 및 면도도 할 수 있습니다), 러스톨러(Ruhstaller), 서부 새크라멘토의 드레익스: 더 반(Drake’s: The Barn)에서 수제 맥주나 칵테일도 마셔보세요. 

유용한 팁: 밤늦게 단 음식이 먹고 싶다면 새크라멘토의 터줏대감인 마리스 도넛츠(Marie’s Donuts)에 들르세요. 오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엽니다. 에플 프리터도 맛있으니 잊지 말고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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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Place/알라미

산타바바라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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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다이닝
눈에 띄지 않는 식도락가의 안식처, 산타바바라를 잊지 마세요

산타바바라라면 음식 비즈니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로맨틱한 센트럴 코스트 도시에는 400개가 넘는 레스토랑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느긋한 럭셔리 스타일의 이 지역에서는 거창한 의식 없이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 타이는 집에 두고 오세요). 수많은 풍요로운 농지와 해양의 신선한 해산물, 주변 비탈에서 자라나는 최고급 와인 덕분에 산타바바라는 주목할 만한 현지 레스토랑에 최고의 재료를 제공해줍니다.

가장 먼저 유명 레스토랑 경영자인 Mitchell Sjerven이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한 신선한 현지 재료"를 모토로 삼고 있는 부숑 산타바바라(Bouchon Santa Barbara)를 고려해 보십시오. 해안가에서 당일 잡아들인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서 현지 농장과 고급 식품 공급업체가 공급하는 장인 정신이 깃든 재료로 음식을 조리합니다. 현지 빈티지에서 생산한 와인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팰리스 그릴(The Palace Grill)은 최고급 다이닝을 원하는 분들께 또 다른 훌륭한 선택으로, 많은 대통령이 이곳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일전에 줄리아 차일드가 자주 찾았던 작지만 밝은 분위기의 라 수퍼 리카 테콰리아(La Super Rica Taqueria)에서는 멕시코인 입맛 그대로 음식을 조리합니다. 체피 명성 덕분에 레스토랑이 문을 열자마자 대기줄이 늘어서기 시작하는 이 레스토랑은 맛과 특별함을 찾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인기 맛집입니다. 거리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가족이 운영하는 현지 체인점, 로스아가베스(Los Agaves)가 나타납니다. 격식없는 분위기에서 전통적인 오악사카를 시도해 보거나 좀 더 고급스럽게 자매 식당, 산토 메즈칼(Santo Mezcal)에서 푸짐한 부리토의 유명한 칠리 레예노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교적 부유한 지역인 산타바바라의 펑크 존(Funk Zone)은 숍과 테이스팅룸, 갤러리,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최고로 꼽히는 곳 중 하나인 더 라크(The Lark)의 깔끔하게 개장한 어시장 안에서는 뉴아메리칸 스타일의 센트럴 코스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덜 비싼 가루 반죽 식사를 원한다면 인근의 럭키 페니(Lucky Penny)로 가십시오. 더 라크(The Lark)와 같은 레스토랑 그룹에 속하는 럭키 페니(Lucky Penny)는 아침과 점심, 야간에 장작불에 바삭하게 구워낸 피자와 수제 커피를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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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휴가 여행자: 더 푸디
여행 목적 중 하나가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라면 음식과 와인 여행가라 할 만합니다. 그리고 산타바바라는 이런 분들이 꿈꾸는 요리의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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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stanc/Flickr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
요세미티 남쪽의 거대한 유럽식 샤토

포도 덩굴로 덮인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Erna’s Elderberry House)>는 요세미티 국립 elderberry 공원(Yosemite National Park) 남문 밖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이름 역시 주변이 엘더베리(딱총나무)의 키 작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레스토랑 건물 및 인접한 샤토 뒤 수러(엘더베리의 프랑스 이름)는 지난 1984년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소유주인 에르나 쿠빈-클래닌이 오스카 와일드의 표현을 빌자면 “가장 단순한 취향”과 “최고의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자신의 오랜 꿈을 실천에 옮긴 결과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이 말은 레스토랑의 키친 문에 걸려 있는데,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제공되는 에르나에서의 경험을 완벽하게 요약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밤 무스를 얹은 비프 로인이나 본 매로우 크로켓(길거나 둥글게 만들어 빵가루를 묻혀 튀긴 요리)과 같은 퇴폐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메뉴에 도전해 보세요. 셰프 드 퀴진 조나손 퍼킨스가 내어 놓는 세트 메뉴의 구성은 늘 달라집니다. 한 입 드실 때마다 여러분은 비록 잠시라 할지라도 프랑스의 앤틱 가구와 거대한 태피스트리, 클래식한 유화로 장식된 유럽 시골 장원으로 공간 이동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에르나를 좀더 많이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주말 요리 교실이나 3일짜리 요리 강습 코스를 권해드립니다. 수강생들에게는 저녁으로 6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그 준비를 함께 하게 됩니다. 아, 밤샘파티에도 참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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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Folie Douce

아르카타 및 앨비언의 다이닝 명소

아르카타 및 앨비언의 다이닝 명소
요리의 신선함을 중시하는 숨어있는 명소들

훔볼트 주립대가 있는 아르카타(Arcata)는 유레카(Eureka)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훔볼트 대 주변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스낵바와 레스토랑이 뒤섞여 있습니다. <폴리 듀스(Folie Deuce)>는 바로 그 곳에서 지속가능한 유기농 식재료를 중심으로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된 미국의 주요 식재료에 세계 각국의 풍미가 가미된 요리를 이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스민 라이스와 아시아 채소가 딸려 나오는 와사비 스테이크, 구운 통보리를 얹은 이스라엘 향신료가 가미된 은대구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또한 인근 공립 학교 기금 마련을 위해서 한 달에 한 번 세트 메뉴가 준비됩니다. 

특별한 추억이 될 로맨틱한 해변에서의 다이닝은 멘도시노(Mendocino) 북쪽의 작은 마을인 앨비온(Albion)에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앨비온에 있는 <레드포드 하우스 레스토랑(Ledford House Restaurant)>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소박해 보이는 곳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은 몇 시간이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바다 건너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 지역에서 난 와인과 함께 프로방스 풍의 요리를 드실 수 있으니까요. 바다의 찬 공기도 물리쳐 줄 수 있는 따뜻한 메뉴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해안가 절벽이나 레드우드 숲에서 하이킹을 즐기고 나서라면, <레드포드 하우스>에 들러 냄비 가득 나오는 해산물 스튜나 재료가 아낌 없이 들어간 카술레(고기와 콩을 넣어 뭉근히 끓인 요리)로 든든히 배를 채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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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 Power Seeff

음식과 와인 & 나이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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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와인 & 나이트라이프
일급 셰프의 요리와 도심 와인투어

창고가 빼곡히 들어선 이스트 베이(East Bay)의 뒷골목은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 와인을 블렌딩하고 병입하는 도시의 와인 전사를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와 인근 버클리(Berkeley), 에머리빌(Emeryville), 알라미다(Alameda)에는 2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흩어져 있습니다. 이들 와이너리는 직접 방문하실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 이스트 베이 와이너리 바이크 투어(East Bay Winery Bike Tours)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유명 셰프들이 오클랜드와 주변 도시들은 업타운(Uptown), 잭 런던 스퀘어(Jack London Square,), 그랜드 애비뉴(Grand Avenue), 글렌뷰(Glenview)와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지역에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고 있는 등 오클랜드와 인근 도시들은 음식의 르네상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늘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는 보카노바(Bocanova)에서 세련된 타파를, 오주모(Ozumo)에서 현대적 일식을, 아데소(Adesso)에서 돼지고기와 수제 칵테일을 맛보세요. 치킨과 와플 팬은 웨스트 오클랜드(West Oakland)의 브라운 슈가 키친(Brown Sugar Kitchen)를 추천 드립니다. 이곳에서는 클래식한 소울 푸드에 개성을 가미한 셰프 타냐 홀랜드의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는 장인 정신이 넘치는 요리의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누미 티(Numi Teas),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린덴 스트리트 브루어즈(Linden Street Brewers)는 모두 오클랜드에서 시작해 미 전역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세이버 오클랜드(Savor Oakland)와 함께 하는 도보 가이드 투어는 음식, 문화, 역사를 주제로 새로이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밤이 오면 북부 아프리카의 성채와 같은 레이오버(Layover)에서 긴장을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