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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atchbox

캘리포니아의 화려한 다이닝 11선

캘리포니아의 레스토랑 세계는 정말 정신 없이 돌아가는 곳입니다. 세계 각 곳의 모든 요리법이 등장하고 현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표현하는 이곳의 셰프들의 영향력은 다시 전세계로 미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놀랄 만큼 많은 LA에서도 마법과도 같은 요리로 완벽한 미각을 선사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 드릴 수 있는 곳들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위시리스트에 꼭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릴 레스토랑들은 캘리포니아의 멋진 다이닝 공간들로 거의 대부분은 인근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도심 공간이나 시골 길을 따라 들어선 우아한 공간 또는 해변가의 낭만적인 공간에 들어선 레스토랑을 경험해 보세요. 여러분 각자의 개성과 여행에 걸맞은 곳을 방문하시거나 아니면 미식 투어를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습니다. 레스토랑 하나하나는 모두 개성 넘치는 곳으로 레스토랑만을 위한 미식 투어 자체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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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eng/Flickr

샌프란시스코의 7대 레스토랑

샌프란시스코의 7대 레스토랑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서쪽으로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비옥한 농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셰프들은 유기농, 현지 재배, 지속가능한 농법이라는 3대 원칙을 절대적으로 지켜나가고 있으며, 아래 소개되는 7곳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이 3대 원칙을 아주 멋지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첫째는 버클리의 <셰 파니스(Chez Panisse)>입니다. 1971년, 셰프이자 신선 먹거리 운동가인 앨리스 워터스는 명성과 인기를 모두 갖고 있는 <셰 파니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셰 파니스>에서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훌륭하게 조리한 시골 풍의 세련된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신선함의 정도에 놀라실 것입니다. <셰 파니스>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의 대부분은 버클리에서 1시간도 채 안 걸리는 페탈루마(소노마 카운티 내 도시)에 있는 그린 스트링 팜(Green String Farm)에서 재배됩니다.

샌프란시스코 만 건너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가장 화려하고 세련된 레스토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999년 개리 댄코는 자신의 이름을 딴 <개리 댄코(Gary Danko)>를 열면서 최고급 다이닝의 기준을 보여줬습니다. <개리 댄코>는 모던한 조명과 인상적인 인테리어 공간 속에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친밀한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는 유명 셰프 ‘마이클 미나’가 일본-프랑스-캘리포니아의 요리법을 혼합한 퓨전 요리를 선사합니다. 그의 레스토랑 <마이클 미나(Michael Mina)>는 필적할 만한 상대가 없을 정도의 최고의 세련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마이클 미나가 지휘하는 레스토랑들이 베이 지역에 다수 있으므로, 그곳들을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버본 비프(Bourbon Beef)>, <파부(Pabu)> 등이 대표입니다.

<코이(Coi)>는 활기넘치는 샌프란시스코 노스 비치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곳에서는 셰프 다니엘 패터슨의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패터슨은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산타바바라의 활멍게, 메이어 레몬, 래디시, 콜라비와 같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현지 재배 식재료를 예술적인 경지의 독특한 미식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세송(Saison)>은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으로 셰프 조슈아 스킨즈의 인상 깊은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특히 시각적 매력이 돋보이는 곳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위해서는 <아틀리에 크렌(Atelier Crenn)>을 추천해 드립니다. 셰프 도미니크 크렌의 접시 위 마법에 빠져 보세요. 새싹채소, 식용 꽃과 약간의 소스만으로도 평범한 저녁 식사가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예술로 승화되는 것을 느껴 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로스가토스(Los Gatos)의 <만레사(Manresa)>는 데이비드 킨취가 총주방장으로 있습니다. 킨취는 프랑스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색을 자신만의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인근 산타 크루즈 산악지역(Santa Cruz Mountains)의 ‘러브 애플 팜스(Love Apple Farms)’ 농장은 <만레사>를 위해서 청과물을 독점 재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라토가(Saratoga)의 <플럼드 호스(Plumed Horse)>에는 1,800병의 와인을 보관하고 있는 멋진 셀러를 투어해 보세요. 산타 크루즈 산악지역의 발치에 자리잡은 <플럼드 호스>는 베이 지역의 와인 산지가 자랑하는 곳입니다. 오너 셰프 피터 아르멜리노가 내어 놓는 캘리포니아 현대 요리는 초일류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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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Providence

LA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LA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스타 셰프와 일류 요리

LA가 셀레브리티 셰프들의 탄생지라는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일급 요리법과 최고의 명성을 가진 이들이 오늘날 LA 최고의 레스토랑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볼프강 퍽의 <스파고(Spago)>는 비버리힐스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기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스파고>에서는 셰프 리 헤프터와 그 위의 셰프 드 퀴진 테츠 야하기가 정장 만찬장과 조명이 반짝이는 유리문으로 둘러싸인 테라스 좌석에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요리를 내어 놓고 있습니다. 오전 10:30분부터 저녁 5:30분부터 근무 시간에 맞춰 전화 예약을 할 것을 권합니다만, 예약 없이 방문하는 스타일이라면 중앙에 놓인 칵테일 카운터에 앉아 기다리셔도 됩니다(선착순). 디너 타임에는 셰프 퍽이 레스토랑을 둘러보는 일이 자주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 보세요. 

비버리힐스에 있는 또 하나의 유명 레스토랑인 <모드(Maude)>에서는 셀레브리티 셰프 커티스 스톤('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탑 셰프’ 출연)의 훌륭한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 출신의 인기 셰프인 스톤은 매월 하나의 식재료를 주제로 삼아 9가지 코스의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이 잡히는 대로 서둘러서 예약하세요. <모드>는 최대 25명까지만 수용하는 친밀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니까요. 

할리우드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에는 마이클 시마러스티의 <프로비던스(Providence)>가 미국 최고 수준의 해산물 레스토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마러스티는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야생 포획한 어류와 다양한 LA의 맛을 현대적인 솜씨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웨스트 할리우드(West Hollywood)의 <루크스(Lucques)>에서는 셰프 수잔 고인이 캘리포니아 요리에 이국적인 맛을 가미해서 선사하고 있습니다.(해리사라는 후추와 오일로 만드는 북아프리카의 소스가 메뉴에서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수잔 고인이 요리하는 모습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마치 무성영화 시대의 스타 해롤드 로이드의 영화 장면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산타 모니카(Santa Monica)에 있는 오너셰프 조시아 시트린(LA의 베테란 미식 전문가)의 미슐랭 2스타 레스코랑인 <멜리세(Mélisse)>는 정중한 서비스와 세련된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시트린은 랍스터와 캐비아 같은 절묘한 재료에서 렌틸 콩 같은 소박한 재료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뛰어난 요리로 내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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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Bond/Flickr

나파의 일류 레스토랑

나파의 일류 레스토랑
프리미엄 와인 산지와 어울리는 프리미엄 셰프

미슐랭 3 스타를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전체를 통틀어도 미슐랭 3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손으로 겨우 꼽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중 하나는 따로 소개할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바로 범접할 수 없는 셰프 토마스 켈러의 <프렌치 론드리(French Laundry)>입니다. 토마스 켈러 경은 지난 2011년 미국에 프랑스 요리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기사 훈장을 받았습니다. 켈러의 레스토랑은 현재 전 세계에 퍼져 있지만, <프렌치 론드리>는 켈러의 베이스캠프로 오직 최고의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법으로 표현해낸 캘리포니아 미식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9가지 코스로 나오는 테이스팅 메뉴는 매일 바뀌며 스터전 철갑상어, 달걀 무스, 페르시아 오이, 가든 딜, 서양고추냉이맛 생크림과 함께 나오는 캐비아와 같이 퇴폐적일 정도의 미각을 자극하는 요리도 있습니다. 이들 식재료의 상당 부분은 길 하나 건너 있는 자체 텃밭에서 가꾼 것들입니다. 유용한 정보: 여행 날짜를 확정하는 즉시로 예약하되, 날짜와 시간은 변동될 여지를 남겨 두세요. 예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점심 예약을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파 밸리에서 꼭 방문해야 할 레스토랑은 <레스토랑 메도우드(Restaurant at Meadowood)>입니다. 욘트빌 북쪽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 메도우드>는 부유한 와인 산지인 세인트 헬레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아름답고 우아한 숲 속 한가운데 자리잡은 <레스토랑 메도우드>는 셰프 크리스토퍼 코스토우의 지휘 아래, 인근에서 재배되거나 자체 텃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식재료를 섬세하게 담아냄으로써 이곳을 찾은 분들에게 ‘현장감을 고스란히 살려주는 요리’를 선사합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호사를 꿈꾸시는 분은 250에이커에 달하는 부지 위에 펼쳐진 메도우드의 초호화 방갈로에서 하룻밤을 보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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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eng/Flickr

오버진

오버진
한적한 해변 도시를 일깨운 대담한 맛

초호화 호텔인 로버지 카멜(를레 에 샤토 계열)에 자리잡고 있는 <오버진(Aubergine)>은 카멜 바이 더 시(Carmel-by-the-sea)를 둘러본 다음에 휴식을 위해 정착하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메인 홀에는 모두 9개의 테이블이 있을 뿐이지만, 와인 셀러에는 프랑스와 몬터레이 카운티의 와인이 모두 2,500병이나 저장되어 있습니다. 친밀함과 탁월함으로 무장한 <오버진>의 스타성은 ‘제임스 비어드 재단상’의 준결승에 오른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셰프 저스틴 코글레이는 세련된 캘리포니아식 요리를 현지 조달한 식재료를 써서 자신만의 고유한 특색을 가미해 내어 놓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두 가지 세트 메뉴(치즈 페어링을 선택할 수 있는 정찰제 디너와 셰프의 테이스팅 메뉴)가 가장 좋은 상태의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매일 다르게 나옵니다. 코글레이의 군침 돌게 하는 메인 요리는 뒤이어 나오는 세프 론 멘도자의 패스트리로 만든 달콤한 디저트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A dessert from George's on the Cove, a restaurant in La Jolla, California
JessicaHTam/Flickr

샌디에이고 4대 맛집

샌디에이고 4대 맛집
최신 레스토랑으로 매력적인 남부 캘리포니아의 도시

샌디에이고의 다이닝 계는 5성급 프랑스 요리점에서부터 캐주얼한 신선 먹거리 위주의 레스토랑까지 다양하며 그만큼 매력적입니다. 초호화로운 그랜드 델 마 호텔의 파인 다이닝을 원하시는 분은 를레 에 샤토 그랜드 셰프인 윌리엄 브래들리가 장인 정신이 깃든 식재료로 컨템포러리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애디슨(Addison)>의 테이블을 예약하세요. 여러 입상 경력을 자랑하는 <애디슨(Addison)>은 우아하게 디스플레이 된 요리가 코스에 따라서 일정한 간격에 맞춰서 테이블에 올려지는 최고의 서빙을 제공해 드립니다. 다이닝과 함께 최고의 전망을 즐기고자 하는 분은 라호야(La Jolla) 해변가에 있는 <조지스 앳 더 코브(George’s at the Cove)>로 가셔야 합니다. 셰프 트레이 포쉬이의 마늘, 구운 치킨, (인근의 치노 농장에서 갓 따온)딸기와 무화과를 얹은 감자 요리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맛을 선사해 드립니다. 

뱅커스 힐(Bankers Hill)에 있는 <버트랜드 앳 미스터 에이스(Bertrand at Mister A’s)> 역시 다운타운에서 가까우면서도 바다와 하늘을 보여주는 전망 좋은 우아한 레스토랑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발코니에 나가서 수채 물감으로 그려 놓은 듯한 석양을 감상하며 야생 버섯이 곁들인 와규 비프 콘소메(맑은 수프)에 빠져 보세요. 최신 유행의 집합소인 개스램프 쿼터(Gaslamp Quarter)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시어서커(Searsucker)>에 가시면, 전통적인 미국 요리를 낡은 가죽과 노출 빔 천장으로 이루어진 현대적인 레스토랑 인테리어 안에서 즐기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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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atchbox

매치박스

매치박스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에서 벌어지는 캐주얼한 식사

1950년 대 모던 스타일로 알려진 레트로 풍의 리조트 타운 팜 스프링스는 과거 스테이크와 베어네이즈 소스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훨씬 현대적이고 지역색을 가미한 요리를 선호합니다. <매치박스 빈티지 핏자 비스트로(Matchbox Vintage Pizza Bistro)>에서는 얇은 핏자가 진짜 장작을 때는 석조 화덕에서 800도 이상의 온도로 구워져 그을린 크러스트가 바삭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핏자가 별로 구미를 당기지 않으신다고요? 마운트 샌 하신토(Mount San Jacinto)와 팜 캐니언 드라이브(Palm Canyon Drive)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테이블에 앉아서 과거의 요리법 그대로 조리된 비스트로 메뉴를 즐겨보세요. 포치니 버섯이 얹힌 립 아이나 화덕에 구운 치킨 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밖의 추천 레스토랑은 사구아로 호텔의 <틴토(Tinto)>입니다. <틴토>에서는 리얼리티 TV쇼 ‘아이언 셰프’에 출연한 호세 가르시스가 투박하지만 사람을 잡아 이끄는 공간 속에서 색다른 타파를 만들어냅니다. 더운 날씨의 밤에 가벼우면서도 든든히 먹고 싶을 때 찾아가시면 그만입니다. 데저트 핫 스프링스(Desert Hot Springs)의 호화로운 투 번치 팜스 리조트 앤 스파(Two Bunch Palms Resort & Spa)에는 레스토랑 <에센스(Essence)>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이곳에서는 프랑스 태생 셰프 코시 외그반이 뎀뿌라식으로 튀기고 상큼한 레몬과 트러플 소스를 얹은 블루 레이크 그린 빈과 같이 개성 강한 재료를 섞은 요리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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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The Kitchen

새크라멘토의 최고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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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의 최고 레스토랑
당일 배송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드는 요리의 중심지

당일 배송된 신선한 식재료로 유명한 새크라멘토 지역에는 거의 8,000 에이커에 달하는 소규모 농장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최대의 공인된 직거래 시장 규모를 자랑합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새크라멘토 최고의 레스토랑에 식재료를 조달하는 농장의 수준은 캘리포니아 최고 수준입니다. 랜댈 셀랜드가 이끄는 셀랜드 가족은 지난 20년 이상 지역먹거리(로컬 푸드) 운동을 홍보해 왔습니다. 당연히 그들이 운영하는 <더 키친(The Kitchen)>은 지역먹거리 운동을 제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이그제큐티브 셰프 켈리 맥코원 (Kelly McCown)는 인근에서 잡은 가재와 발렌시아 오렌지 커스타드 케잌에 코코넛 밀크 수프가 포함되는 6가지 제철 메뉴를 통해서 랜댈 셀랜드의 요리 철학을 충실하게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커다란 테이블 하나만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 자리를 차지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단 자리에 앉기만 한다면 VIP 대접을 받으시게 됩니다. 

<비바(Biba)>역시 새크라멘토의 뛰어난 레스토랑으로(새크라멘토답게 당연히) 신선도 최고의 -그리고 대개의 경우 지역에서 재배된- 식재료로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세트 메뉴(특히 런치는 놓치면 안 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는 미트볼과 함께 나오는 산뜻하고 신선한 스파게티를 맛보실 수 있게 해드립니다. 구운 버터호두호박, 샬롯 양파, 프로슈토 햄, 크림을 얹은 가르가넬리(튜브 모양의 신선한 파스타)나 코토레트 디 페스체 스파다(오븐에서 구운 고추가 함께 나오는 바삭한 황새치 커틀렛)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이 밖에도 지역먹거리로 만든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추천 레스토랑은 셰프의 3코스 요리가 유명한 <그레인지(Grange)>, 화려한 <엘라스 다이닝 룸 & (Ella’s Dining Room & Bar)>,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멀바니스 B&L(Mulvaney’s B&L)> 등으로, 이들 레스토랑에서는 인근 농장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를 써서 메뉴가 매일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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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Place/Alamy

산타바바라의 대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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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의 대표 레스토랑
스테이트 스트리트에 자리잡은 레스토랑

센트럴 코스트의 로맨틱한 도시 산타바바라에는 모두 400 개가 넘는 레스토랑이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산타바바라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아낌 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이들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스페인 식민풍의 건물에 자리잡고 있기까지 합니다. 산타바바라는 느긋한 분위기의 도시로 먹거리 역시 캐주얼 메뉴가 대부분이지만, 신선한 유기농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역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레스토랑 경영주로 명성을 날리는 미첼 스예르벤이 운영하는<부숑 산타바바라(Santa Barbara)>는 ‘가능한 한 최대로 신선하고 최대로 지역 먹거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숑 산타바바라(Bouchon Santa Barbara)>의 메뉴판에는 현지 바다에서 갓 잡아온 어류, 현지 농장이나 식재료 조달자들로부터 구해온 당일 배송된 청과물과 수제 식품이 일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지에서 생산된 와인을 요리에 맞춰 함께 주문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산타바바라의 역사적인 건물 라 아르카다(La Arcada)’에 들어서 있는 <시엘리토(Cielito)>에서는 멕시코 음식을 환상적인 수준에서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높은 천장의 조명이 반짝여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여러분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시엘리토>의 앤틱 스타일의 바는 시카고에서 공수해 온 것으로 실내에 준비된 데킬라 바의 웅장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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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stanc/Flickr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
요세미티 남쪽의 거대한 유럽식 샤토

포도 덩굴로 덮인 <에르나스 엘더베리 하우스(Erna’s Elderberry House)>는 요세미티 국립 elderberry 공원(Yosemite National Park) 남문 밖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이름 역시 주변이 엘더베리(딱총나무)의 키 작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레스토랑 건물 및 인접한 샤토 뒤 수러(엘더베리의 프랑스 이름)는 지난 1984년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소유주인 에르나 쿠빈-클래닌이 오스카 와일드의 표현을 빌자면 “가장 단순한 취향”과 “최고의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자신의 오랜 꿈을 실천에 옮긴 결과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이 말은 레스토랑의 키친 문에 걸려 있는데,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제공되는 에르나에서의 경험을 완벽하게 요약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밤 무스를 얹은 비프 로인이나 본 매로우 크로켓(길거나 둥글게 만들어 빵가루를 묻혀 튀긴 요리)과 같은 퇴폐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메뉴에 도전해 보세요. 셰프 드 퀴진 조나손 퍼킨스가 내어 놓는 세트 메뉴의 구성은 늘 달라집니다. 한 입 드실 때마다 여러분은 비록 잠시라 할지라도 프랑스의 앤틱 가구와 거대한 태피스트리, 클래식한 유화로 장식된 유럽 시골 장원으로 공간 이동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에르나를 좀더 많이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반나절 동안 진행되는 주말 요리 교실이나 3일짜리 요리 강습 코스를 권해드립니다. 수강생들에게는 저녁으로 6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되며, 그 준비를 함께 하게 됩니다. 아, 밤샘파티에도 참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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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Folie Douce

아르카타 및 앨비언의 다이닝 명소

아르카타 및 앨비언의 다이닝 명소
요리의 신선함을 중시하는 숨어있는 명소들

훔볼트 주립대가 있는 아르카타(Arcata)는 유레카(Eureka)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훔볼트 대 주변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스낵바와 레스토랑이 뒤섞여 있습니다. <폴리 듀스(Folie Deuce)>는 바로 그 곳에서 지속가능한 유기농 식재료를 중심으로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재배된 미국의 주요 식재료에 세계 각국의 풍미가 가미된 요리를 이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스민 라이스와 아시아 채소가 딸려 나오는 와사비 스테이크, 구운 통보리를 얹은 이스라엘 향신료가 가미된 은대구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또한 인근 공립 학교 기금 마련을 위해서 한 달에 한 번 세트 메뉴가 준비됩니다. 

특별한 추억이 될 로맨틱한 해변에서의 다이닝은 멘도시노(Mendocino) 북쪽의 작은 마을인 앨비온(Albion)에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앨비온에 있는 <레드포드 하우스 레스토랑(Ledford House Restaurant)>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소박해 보이는 곳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은 몇 시간이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합니다. 바다 건너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 지역에서 난 와인과 함께 프로방스 풍의 요리를 드실 수 있으니까요. 바다의 찬 공기도 물리쳐 줄 수 있는 따뜻한 메뉴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해안가 절벽이나 레드우드 숲에서 하이킹을 즐기고 나서라면, <레드포드 하우스>에 들러 냄비 가득 나오는 해산물 스튜나 재료가 아낌 없이 들어간 카술레(고기와 콩을 넣어 뭉근히 끓인 요리)로 든든히 배를 채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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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 Power Seeff

음식과 와인 & 나이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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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와인 & 나이트라이프
일급 셰프의 요리와 도심 와인투어

창고가 빼곡히 들어선 이스트 베이(East Bay)의 뒷골목은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 와인을 블렌딩하고 병입하는 도시의 와인 전사를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와 인근 버클리(Berkeley), 에머리빌(Emeryville), 알라미다(Alameda)에는 2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흩어져 있습니다. 이들 와이너리는 직접 방문하실 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 이스트 베이 와이너리 바이크 투어(East Bay Winery Bike Tours)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유명 셰프들이 오클랜드와 주변 도시들은 업타운(Uptown), 잭 런던 스퀘어(Jack London Square,), 그랜드 애비뉴(Grand Avenue), 글렌뷰(Glenview)와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지역에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고 있는 등 오클랜드와 인근 도시들은 음식의 르네상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늘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는 보카노바(Bocanova)에서 세련된 타파를, 오주모(Ozumo)에서 현대적 일식을, 아데소(Adesso)에서 돼지고기와 수제 칵테일을 맛보세요. 치킨과 와플 팬은 웨스트 오클랜드(West Oakland)의 브라운 슈가 키친(Brown Sugar Kitchen)를 추천 드립니다. 이곳에서는 클래식한 소울 푸드에 개성을 가미한 셰프 타냐 홀랜드의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는 장인 정신이 넘치는 요리의 각축장이기도 합니다. 누미 티(Numi Teas),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린덴 스트리트 브루어즈(Linden Street Brewers)는 모두 오클랜드에서 시작해 미 전역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세이버 오클랜드(Savor Oakland)와 함께 하는 도보 가이드 투어는 음식, 문화, 역사를 주제로 새로이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밤이 오면 북부 아프리카의 성채와 같은 레이오버(Layover)에서 긴장을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