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수제 맥주의 부상
George Ruiz/플리커

수제 맥주 열풍

캘리포니아 수제맥주양조협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전역에는 900곳이 넘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에도 새로운 양조장이 문을 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수제 맥주 사랑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열풍입니다. 캘리포니아 최북단의 해안가 레드우드 숲부터 태양이 내리쬐는 남부의 모하비 사막에 이르기까지, 수제 맥주 열풍이 캘리포니아 구석구석을 훑고 지나갔습니다. 나파 밸리와 같은 유명한 와인 산지에서도 최근 지어진 소형 양조장을 내세울 정도로 열풍이 대단합니다. 게다가 이곳은 혁신가들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라는 점을 잊지 말아 주세요.

수제맥주: 캘리포니아 맥주 다큐멘터리(Craft: The California Beer Documentary)의 작가 겸 감독인 제프 스미스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재료가 사용됩니다. 초콜릿, 시나몬, 하바네로 고추, 바닐라, 카레까지 모든 것이 재료가 됩니다. 뭐든 가능해요."

이 같은 현상은 갑작스러운 변화가 아니었습니다. 앵커 브루잉(Anchor Brewing, 샌프란시스코), 뉴 앨비언 브루잉 컴퍼니(New Albion Brewing Co. , 소노마),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치코)는 1970년대와 80년대 수제맥주 열풍의 발상지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1990년대는 특히 캘리포니아의 양조장이 70개 미만에서 약 200개로 급증한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설립된 라구니타스(Lagunitas, 라구니타스), 밸러스트 포인트(Ballast Point, 샌디에이고)와 같은 브루어리들은 지금까지도 번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이룩한 성공스토리 또한 대단합니다. 최근 들어 양조장협회는 에스콘디도의 스톤 브루잉(Stone Brewing)을 미국에서 8번째로 큰 수제맥주제조업체로 지정했으며, 샌디에이고의 그린 플래시 브루잉(Green Flash Brewing) 컴퍼니는 자신만의 리미티드 에디션과 실험적 제조법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오번의 니 딥 브루잉 컴퍼니(Knee Deep Brewing Co.)는 매우 진한 맛의 맥주 제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공 스토리들은 캘리포니아를 미국 최고의 수제맥주 생산지로 격상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양조장 정보를 지역별로 얻고 싶다면 계속해서 읽어보세요.

Sep 7 - Sep 9
3일간의 행사를 통해 수제 맥주 양조업자들과 어울리고 다양한 캘리포니아 맥주를 시음해 보세요

새크라멘토는 주도라는 사실 외에도 캘리포니아 수제 맥주 중심지 중 하나라는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2015년에 처음 시작된 이 연례 행사는 프로처럼 맥주를 양조하고 싶거나 아니면 그저 지식 수준을 높이고서 맥주를 마시거나, 캘리포니아의 맥주 제조의 세계를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Beer drinkers at the California Craft Beer Summit
Courtesy of California Craft Brewer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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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브루어리의 테라스석
Dave Lauridsen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제 맥주 양조장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제 맥주 양조장
따스한 남쪽 지역이 수제 맥주의 천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일찍이 불어닥친 맥주 열풍 덕분에 샌디에이고 맥주 양조장 협회에는 무려 130개의 양조장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멘스 저널에서는 이 도시를 '최고의 맥주 마을'이라 칭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스는 '최고의 맥주 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먼저 아주 유명한 칼 슈트라우스 브루잉 컴퍼니(Karl Strauss Brewing Company)를 방문하세요. 1989년에 세워진 이곳의 이름은 공동창립자 Chris Cramer의 사촌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사촌은 우연히도 독일의 양조 전문가였지요. 에스콘디도에 위치한 스톤 브루잉 컴퍼니(Stone Brewing Company)는 여러 개의 매장, 농장뿐 아니라 대규모의 본사 건물과 맥주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팻코 파크, 리버티 스테이션,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입 숙성법 에일 맥주로 유명한 로스트 애비(Lost Abbey), 영국식 에일을 주로 만드는 에일스미스(EleSmith), 하바네로 스컬핀(Habanero Sculpin) IPA, 커리 엑스포트 스타우트(Curry Export Stout)와 같이 시즌별 맥주를 생산하는 밸러스트 포인트(Ballast Point),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그린 플래시(Green Flash)에도 잊지 말고 들러 수제 맥주를 맛보세요.

이렇게 잘 알려진 양조장 외에도 샌디에이고에는 수많은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곳을 방문하고 싶으신가요?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벨칭 비버 브루어리(Belching Beaver Brewery), 소시에테 브루잉 컴퍼니(Societe Brewing Company), 5개 지점에서 피자를 함께 제공하는 최고급 양조장인 피자 포트(Pizza Port), 알파인 비어 컴퍼니(Alpine Beer Co.), 와일드 배럴 브루잉(Wild Barrel Brewing), 코로나도 브루잉 컴퍼니(Coronado Brewing Company), 마더 어스 브루 컴퍼니(Mother Earth Brew Co.)를 추천합니다.

또한, 샌디에이고 브루어리 투어(Brewery Tours of San Diego)스캐빈저스 비어 앤 어드벤처 투어(Scavengers Beer & Adventure Tours)와 같은 맥주 투어와 재미있는 브루 홉(Brew Hop) 체험 등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투어는 누군가 대신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다양한 곳에서 여러 수제 맥주를 맛보고, 양조와 관련된 지식 및 정보를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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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io/플리커

샌프란시스코의 수제 맥주 양조장

샌프란시스코의 수제 맥주 양조장
캘리포니아 수제 맥주 열풍의 근원지를 방문해보세요

맥주 양조업 협회에 가입한 30여 개의 양조장이 도시 안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하는 샌프란시스코는 맥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맥주의 중심지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1800년대 후반에 세워져 폐업의 위기에 놓였다가 1965년경 맥주 전문가인 Fritz Maytag이 인수하여 다시 살아난 앵커 브루잉(Anchor Brewing)입니다. 이곳은 1979년부터 시그니처 메뉴인 스팀 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포트레로 힐의 여러 다른 양조장도 그 뒤를 따라 스팀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Maytag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많은 청년들이 도시 곳곳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샌프란시스코의 개성 있는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맥주를 마셔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이트-애시버리에 들러 나무통에서 숙성시킨 맥주로 유명한 매그놀리아 가스트로펍 앤 브루어리(Magnolia Gastropub and Brewery)를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세련미와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션 디스트릭트에 가게 되면 우즈 비어 컴퍼니(Woods Beer Co.)에서 남미 허브티인 예바 마테를 첨가해 제조한 독특한 맥주를 시음해보세요. 마테베자(MateVeza) IPA나 예바 마테, 히비스커스, 월계수 잎으로 만들어 산미가 매력적인 허브 맥주 모르포(Morpho)를 추천합니다. 사우스 비치에 가면 투웨니퍼스트 어멘드먼트 브루어리(21st Amendment Brewery)에 들러보세요.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의 야구 경기가 끝나면 더욱 북적이는 이곳에서 유명한 브루 프리 오어 다이(Brew Free or Die) IPA를 맛보는 게 좋습니다. 점차 세련되게 변모 중인 인근의 두 지역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는 양조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16종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도그패치의 트리플 부두 브루어리(Triple Voodoo Brewery)와 베이뷰와 헌터스 포인트 사이에서 거칠고 세련된 매력을 풍기는 스피크이지 에일즈 앤 라거(Speakeasy Ales & Lager)를 방문해보세요.

베이 브릿지를 건너 이스트 베이로 가면 또 다른 수제 맥주의 천국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샌 레안드로에서는 드레이크스(Drakes), 앨러미다에서는 팩션 브루잉(Faction Brewing), 오클랜드에서는 오리지날 패턴 비어(Original Pattern Beer)를 만날 수 있습니다. 버클리에서는 필드워크 브루잉(Fieldwork Brewing), 달을 볼 수 있는 정원을 갖춘 주피터(Jupiter), 떠들썩한 분위기의 트리플 록(Triple Rock)을 방문해보세요. 동쪽으로 BART(베이 에어리어 고속 철도)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바와 양조장이 줄줄이 늘어서 있는 새로운 명소 콩코드 비어 트레일(Concord Beer Trail)을 따라가며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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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ak Greenwood

샤스타캐스캐이드 맥주 브루어리

샤스타캐스캐이드 맥주 브루어리
최고의 맥주를 다시 정의한 캘리포니아 맥주

북부 캘리포니아는 크래프트 비어 운동의 원천지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전통 미국식 소형 맥주 양조장인 앵커 브루잉(Anchor Brewing)에서 시작되어 젊은이들이 많은 대학 도시인 치코(Chico )의 시에라 네바다 브루어리(Sierra Nevada Brewery)로, 그리고 다시 세계로 크래프트 비어의 새바람이 퍼져나갔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크래프트 비어는 맥주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단지 스포츠 팬들만이 즐기는 것이 아닌 감정가들의 영역으로까지 만들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크래프트 비어는 맥주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단지 스포츠 팬들만이 즐기는 것이 아닌 감정가들의 영역으로까지 만들었습니다. "

크래프트 비어 운동의 산실인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Sierra Nevada Brewing)의 넓은 시음장/레스토랑/양조장 단지를 들러 봅니다. 셀프 가이드 투어나 가이드 투어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개인 소유로는 가장 큰 태양열 시스템과 맥주 양조 과정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탭룸 & 레스토랑(Taproom & Restaurant)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은 지역 내 다른 작은 양조장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핸들 바(Handle Bar)에 들러 최고의 크래프트 비어를 맛 보세요.

비어 그라울러
Channone Arif/플리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수제 맥주 양조장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수제 맥주 양조장
수제 맥주의 고장으로 거듭난 천사들의 도시, L.A.

캘리포니아의 다른 지역과 달리 로스앤젤레스는 뒤늦게 수제맥주 열풍에 본격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이제는 로스앤젤레스 곳곳에 세련된 맥주 바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대표적인 수제 맥주 지역으로 거듭났습니다.

L.A. 동쪽에서 2009년에 문을 연 이글 락 브루어리(Eagle Rock Brewery)는 이 지역의 명실상부한 첫 번째 주요 양조장입니다. 이곳은 현재 콜로라도 블러바드에 스티뮬러스 커피 벨지언 앰버(Stimulus Coffee Belgian Amber), 매니페스토 위트비어(Manifesto Witbier)와 같은 시그니처 수제맥주와 함께 놀라울 만큼 세련된 요리를 제공하는 탭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주양파와 셀러리를 곁들인 돼지볼살 요리, 감자, 무, 치미추리를 곁들인 영계요리를 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갤러리처럼 현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엔젤 시티 브루어리(Angel City Brewery)를 방문할 차례입니다. 이곳에서는 벽에 걸린 작품들을 보며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유명인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에 위치한 더 펍 앳 더 골든 로드(The Pub at the Golden Road)는 329 데이즈 오브 썬 라거(29 Days of Sun Lager), 울프 어몽 위즈(Wolf Among Weeds) IPA와 같은 골든 로드 브루어리(Golden Road Brewery)의 맥주들을 제공합니다.

엄밀히 말해 브루어리는 아니지만, 다운타운에 있는 미켈러 DTLA(Mikeller DTLA) 또한 맥주 애호가들이 L.A.에서 놓쳐서는 안 될 곳입니다. 덴마크 양조 전문가 Mikkel Birg Bjergsø가 운영하는 20곳 이상의 바 가운데 미켈러 DTLA는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40가지의 주류가 있어 뭄포드(Mumford), 쓰리 위버스(Three Weavers), 크래프츠맨(Craftsman)과 같은 L.A. 양조장의 주류를 혼합한 음료뿐 아니라 샌디에이고의 미켈러 양조장에서 만든 10여 종의 주류도 맛볼 수 있습니다.

L.A. 북쪽에 있는 코네호 밸리에서는 현지인을 따라 레이디페이스 에일 컴퍼니(Ladyface Ale Companie)를 방문해 보세요. L.A. 남쪽으로 가면 엘 세군도에 자리한 엘 세군도 브루잉(El Segundo Brewing), 토랜스에 자리한 몽키시 브루잉(Monkish Brewing), 1990년 롱 비치에 설립된 벨몬트 브루잉 컴퍼니(Belmont Brewing Company) 등 3대 양조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제 맥주 파인트
erinpluskev/플리커

골드 컨트리의 수제 맥주 양조장

골드 컨트리의 수제 맥주 양조장
캘리포니아에 불고 있는 뜨거운 '맥주 열풍'의 중심지

캘리포니아에는 수백 개의 수제맥주 양조장이 있습니다.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에 연례 새크라멘토 비어 위크(Sacramento Beer Week) 같이 독특한 맥주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은 전혀 놀라울 게 없죠. 호피 브루잉 컴퍼니(Hoppy Brewing Company)는 인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트랙 세븐 브루잉 컴퍼니(Track Seven Brewing Company)에서는 너킨퍼츠 임페리얼 피넛 버터 초콜릿 크림 포터(Nukin’Futz Imperial Peanut Butter Chocolate Cream Porter)나, 좀 더 무난한 비라인 허니 블론드 에일(Bee Line Honey Blonde Ale) 맥주를 마셔보세요. 푸드트럭이 모이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인 만큼 종종 길거리에 주차된 푸드 트럭의 음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뉴 헬베티아 브루잉 컴퍼니(New Helvetia Brewing Company)에서는 화려한 수상 경력의 홈랜드 스타우트 맥주를 선보입니다. 세크라멘토 북동부의 폴섬에 가면 자칭 '오픈 북' 방식을 고수하는 레드 버스 브루잉 컴퍼니(Red Bus Brewing Company)가 있습니다. 누구나 양조장의 레시피를 알 수 있으며, 양조장 옆에 위치한 더 브루마이스터(The Brewmeister)에서 재료와 장비를 구매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수제 맥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네바다 카운티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네바다 시티에 있는 쓰리 포크스 베이커리 앤 브루잉(Three Forks Bakery and Brewing)에서 다이너마이트 더블(Dynamite Double) IPA 맥주에 씬 크러스트 사워도우 피자나 글루텐 프리 케이크를 곁들여 즐겨보세요. 같은 지역에 있는 저니건스 탭하우스 앤 그릴(Jernigan’s Taphouse and Grill)에서는 커다란 화면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면서 12가지 다양한 맥주를 취향껏 즐길 수 있습니다. 6킬로미터를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그래스 밸리에는 썰스티 배럴 탭하우스 앤 그릴(Thirsty Barrel Taphouse and Grille)이 있어 24종 이상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수제 맥주의 부상
행가 투웬티포

인랜드 엠파이어의 수제 맥주 양조장

인랜드 엠파이어의 수제 맥주 양조장
와인 산지의 도시가 수제 맥주를 만났을 때

열 곳 이상의 맥주 양조장이 햇살 가득 내리쬐는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특히 리버사이드와 이미 와인 산지로 유명한 테메큘라 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 양조장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부풍 마을인 테메큘라의 양조장은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맥주를 제공합니다. 애프터샥 브루잉(Aftershock Brewing)에서는 캔디드 얌 브라운 에일(Candied Yam Brown Ale)을, 블랙 마켓 브루잉(Black Market Brewing)에서는 애프터매스 페일 에일(Aftermath Pale Ale)을, 레퓨지 브루어리(Refuge Brewery)에서는 블러드 오렌지 위트(Blood Orange Wit)를, 아이언파이어 브루잉(Ironfire Brewing)에서는 식스 킬러 스타우트(6 Killer Stout)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점점 번창하고 있는 대학가 마을 리버사이드의 에우리알레 브루잉 컴퍼니(Euryale Brewing Company)에서는 사이클롭스 코코넛 포터(Cyclopes Coconut Porter), 페르세우스 페일 에일(Perseus Pale Ale)을 맛볼 수 있습니다. 윅스 브루잉 컴퍼니(Wicks Brewing Company)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가장 큰 브루펍 중 하나로, 무려 25개의 맥주 탭이 있으며 현지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를 돌아가며 제공하는 '게스트 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스트로펍 솔티드 피그(Salted Pig)는 현지 수제 맥주와 푸짐한 버거 및 파스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성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인랜드 엠파이어의 다른 지역에서도 수제 맥주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매력 넘치는 레드랜즈 대학가에 방문해 행가 투웬티포 크래프트 브루어리(Hangar 24 Craft Brewery)가 선보이는 맥주를 맛보세요. 이곳의 주력 맥주인 오렌지 휘트(Orange Wheat)는 지역 특산물을 기념해 만들었습니다. 리츄얼 브루잉(Ritual Brewing)에서는 벨기에 스타일 에일 맥주인 몽크스 런치(Monk’s Lunch)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업랜드를 방문하신다면 데일 브라더스 브루어리(Dale Bros. Brewery)에서 이름을 바꾼 라스트 네임 브루잉(Last Name Brewing)에서 선보이는 8가지 이상의 맥주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맥주를 골라 보세요. 록하우스 브루잉 컴퍼니(Rökhouse Brewing Company)에서 자칭 '투박하게 직접 제조한' 맥주를 맛보시고, 샌 버나디노에서는 브루 리벨리온(Brew Rebellion)에 들러 맛있는 맥주를 원하는 만큼 즐겨보세요. 이곳은 한 번에 맥주를 110~190리터까지 제조합니다.

코첼라 밸리의 양조장
코첼라 밸리 브루잉 컴퍼니

사막의 수제 맥주 양조장

사막의 수제 맥주 양조장
사막 여행으로 인한 갈증을 맥주로 해소하세요.

캘리포니아에서 특별히 맥주가 당기는 날이 있다면, 아마도 팜스프링스에서 신나는 사막 여행을 마친 이후가 아닐까요? 캘리포니아의 맥주 열풍은 내리쬐는 태양만큼 뜨겁진 않지만, 다행히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켤 수 있는 전문 양조장이 몇 군데 있습니다.

란초 미라지에 가면 이곳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브즈 바비큐 앤 브루하우스 앳 더 리버(Babe’s Bar-B-Que and Brewhouse at the River)에서 금메달 수상 경력에 빛나는 블랙 핀 라거(Blackfin Lager)와 벨지안 바닐라 블론드 에일(Belgian Vanilla Blonde Ale)을 맛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대부분의 맥주를 50% 할인가에 제공하니, 꼭 들러보세요. 35개나 되는 국제 수상 경력의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사우전드 팜스에 있는 코첼라 밸리 브루잉 컴퍼니(Coachella Valley Brewing Company)에서는 쾰첼라(Kölschella)라는 이름의 맥주로 마른 목을 축여보세요.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는 무료로 양조장 투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코첼라 밸리 브루잉 컴퍼니는 전통 시설보다 물을 적게 쓰고 쓰레기 배출량도 적은 고효율 양조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양조를 마치고 남은 곡물 찌꺼기는 다시 현지 농가에서 가축의 사료로 사용됩니다.

팜 데저트의 거리를 따라가다 친근한 분위기의 라 퀸타 브루잉 컴퍼니(La Quinta Brewing Company) 시음장이 보이면 잠시 들러 버번 배럴 에이지드 코피 포터(Bourbon Barrel Aged Koffi Porter) 맥주를 시음해보세요. 이 맥주는 근처 팜스프링스 탭룸(Palm Springs Taproom)이나 라 퀸타의 올드 타운 탭룸(Old Town Taproom)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헤스페리아 하이 데저트 지역의 데저트 반 브루어리(Desert Barn Brewery)에서 모하비 머드(Mojave Mud) IPA나 산타 아나 세종(Santa Ana Saison)을 주문해 보세요.

 

플라이니 디 엘더 한 병
Adam Barhan/플리커

나파와 소노마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

나파와 소노마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
최고의 와인 카운티에서 맛보는 프리미엄 맥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원산지에서 수제 맥주를 떠올리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소노마 카운티는 수제 맥주로도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할 곳은 페탈루마에 있는 하이네켄 소유의 라구니타스 브루잉 컴퍼니(Langunitas Brewing Company)입니다. 전통적인 맛을 담아 엉뚱한 문구를 표기한 맥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양조장의 바에 들러 시음을 해보세요. 전통적인 IPA, 어 리틀 섬핀 섬핀(A Little Sumpin' Sumpin'), 홉 스투피드(Hop Stoopid) 에일 등의 맥주가 유명합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유명한 또 다른 양조장은 러시안 리버 브루잉(Russian River Brewing)입니다. 이곳의 산타 로사 바에서는 명성 높은 플라이니 더 엘더(Pliny the Elder) 더블 IPA 등 20종의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인기는 매우 높은 관계로 사람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일부 양조장에서는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보헤미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세바스토폴우드포 브루잉 컴퍼니(Woodfour Brewing Company)에서는 수제 맥주와 함께 콩 요리와 돼지고기 조림 같은 훌륭한 음식을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게르네빌에는 문 앞에 커다란 흰색 발효 탱크가 있는 스텀프타운 브루어리(Stumptown Brewery)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만든 맥주 3종과 더불어 지역 내 다른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간단히 그릴 요리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와인 시음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화려하지만 친근한 도시 힐즈버그에 가시면 베어 리퍼블릭 브루잉 컴퍼니(Bear Republic Brewing Company)에 들러보세요. 맥주를 즐기는 와인 생산자를 비롯해 여러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인근 나파 밸리의 그레이트풀 도그(Greatful Dog) 발리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 스미스 브루어리(Napa Smith Brewery)에서 맥주잔을 들고 건배를 외쳐보세요. 유서 깊은 나파의 태너리 로우에 위치한 태너리 밴드 비어웍스(Tannery Bend Beerworks)도 잊지 말고 들러보세요.

 

더 피프티피프티 브루어리
피프티피프티 브루잉 컴퍼니

시에라 고원 지대의 수제 맥주 양조장

시에라 고원 지대의 수제 맥주 양조장
고지대 바에서 즐기는 스키/등산 뒤풀이와 휴식

매머드 레이크매머드 브루잉 컴퍼니(Mammoth Brewing Company)에 가면 "높은 곳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캘리포니아 산악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피로를 풀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제 맥주 펍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는 각종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여름에는 바위산을 오른 후에 느끼는 목마름을 이곳 양조장에서 시원한 맥주로 한순간에 날려보세요. 매머드 브루잉은 동쪽의 화이트 산맥에서 자라는 홉과 야생 엘더베리 등 현지 식재료로 시그니처 맥주의 맛을 냅니다. 시음실이나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매머드 레이크에 위치한 또 다른 양조장인 블랙 다우트 브루잉(Black Doubt Brewing)은 면적이 약 110제곱미터인 자칭 '초소형 양조장'으로, 벨기에 스타일 에일, 사워 비어, 배럴 에이지드 비어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합니다. 매머드 레이크 북쪽의 산골마을인 준 레이크에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만드는 준 레이크 브루잉(June Lake Brewing)이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알싸한 앨퍼즈 트라우트 페일 에일(Alpers Trout Pale Ale)이나 자칭 '맥주계의 골리앗'이라 불리는 후트 더블(Hutte Double) IPA를 맛보세요.

레이크 타호 지역에서는 다양한 소형 브루어리에서 에일, 스타우트, 필스너 같은 각종 맥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트러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브루잉 컴퍼니(FiftyFifty Brewing Company)의 레스토랑에 들러 오크 버번 통에서 숙성한 이클립스 임페리얼 스타우트(Eclipse Imperial Stout)를 맛보거나 트러키 브루잉 컴퍼니(Truckee Brewing Company)에서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에 제공되는 맥주 50% 할인 혜택을 받으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타호 시티의 타호 마운틴 브루잉 앤 브루펍(Tahoe Mountain Brewing and Brew Pub)에서는 양조장 투어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호수 남쪽 캘리포니아-네바다 경계선 근처에 있는 스테이트라인 브루어리 앤 레스토랑 (Stateline Brewery & Restaurant)헤븐리 곤돌라의 산 아래 종착지에 위치해 있어 스키를 즐긴 후 술 한잔을 기울이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피게로아 마운틴 브루어리
피게로아 마운틴 브루어리 컴퍼니

센트럴 코스트 수제 맥주 브루어리

센트럴 코스트 수제 맥주 브루어리
와인 산지 및 대학가에서 만날 수 있는 뛰어난 수제 맥주 양조장들

산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인구당 양조장 수를 미국 인구 전체에 대입한다면, 미국 전역의 양조장은 최소 33,000개가 되어야 마땅합니다(그러나 최근에 파악한 바로는 전국 양조장은 약 6,000여 개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은 양조장이 있다는 의미이지요. 이곳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맥주가 12여 곳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맥주 애호가들의 천국입니다..

북쪽으로 약 48킬로미터 떨어진 파소 로블레스에서 센트럴 코스트의 맥주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이곳에는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유명한 파이어스톤 워커 브루잉 컴퍼니(Firestone Walker Brewing Company)가 있습니다. 양조장 투어를 즐긴 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 레스토랑에서 시즌별로 제공되는 음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세요.

맥주 애호가들의 천국인 산 루이스 오비스포를 향해 남쪽으로 내려가며, 1988년에 설립된 슬로브루(SLO Brew)를 꼭 가장 먼저 방문하세요. 슬로브루는 자연스레 젊음과 활기가 가득한 근처 대학가의 명소가 되었고, 센트럴 코스트 브루잉(Central Coast Brewing), 탭잇(Tap It), 배럴하우스(Barrelhouse), 세븐시스터즈(7Sisters), 뱅 더 드럼(Bang the Drum) 양조장과 함께 최고의 수제 맥주 장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약 25킬로미터 정도를 이동하면 바다와 땅이 만나는 모로 베이 해변이 나타납니다. 이곳의 가스트로펍 양조장인 더 리버틴 펍(The Libertine Pub)에서는 다양한 메뉴와 스피릿 맥주를 제공합니다. 센트럴 코스트의 와인 중심지를 향해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아버지와 아들에 걸쳐 2대가 운영 중인 피게로아 마운틴 브루어리(Pigueroa Mountain Brewery)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양조장은 아로요 그랑데에서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걸쳐 5개의 바를 운영 중입니다.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골레타에 위치한 홀리스터 브루잉 컴퍼니(Hollister Brewing Company)를 찾을 수 있으며, 최대 15가지의 다양한 맥주를 어느 시간대에나 시음할 수 있습니다. 학생 2만 명이 재학 중인 UC 산타바바라가 자리한 아일라 비스타 인근의 산타바바라에는 퓨어 오더 브루잉 컴퍼니(Pure Order Brewing Company), 써드 윈도우 브루잉(Third Window Brewing), 텔레그래프 브루잉 컴퍼니(Telegraph Brewing Co.)가 있습니다. 맥주 애호가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가치가 있는 곳들입니다.

로디 비어 탭
Quinn Dombrowski/플리커

센트럴 밸리 수제 양조장

센트럴 밸리 수제 양조장
다양한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센트럴 밸리에서 맥주 투어를 즐겨보세요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길게 뻗어있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 지역은 곳곳에 다양한 수제 양조장들이 있어 맥주 애호가들의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지만, 맥주 맛은 그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이 지역의 일부 IPA 맥주와 배럴 에이지드 스타우드 맥주는 전 세계 유명 맥주와도 견줄 만합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로디 비어 컴퍼니(Lodi Beer Company)에 들러 보세요. 이곳 다이닝 룸에 마련된 반짝이는 바이에른식 구리 양조 시스템에서 생산된 도펠보크를 맛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수제 맥주를 위해 센트럴 밸리를 여행한다면 완벽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털록의 더스트 보울 브루잉 컴퍼니(Dust Bowl Brewing Company)에서 투어에 참여하고 홉스 오브 래스(Hops of Wrath) IPA를 시음해보세요(사전 예약 필수). 프레즈노에는 세쿼이아 브루잉 컴퍼니(Sequoia Brewing Companies), 티오가 세쿼이아(Tioga-Sequoia), 풀 서클(Full Circle)과 같은 유명 양조장이 있습니다. 근처 클로비스에 있는 하우스 오브 팬드래곤 브루잉 컴퍼니(House of Pendragon Brewing Company)는 별도의 바를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이곳에 들러 멀린스 미드나잇 마일드(Merlin’s Midnight Mild) 한 잔을 들이켜 보세요. 센트럴 밸리 최남단 비살리아에 위치한 브루베이커스 브루잉 컴퍼니(Brewbakers Brewing Company)에서는 대표적인 세쿼이아 레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여정의 마지막 여행지는 유명한 템블러 브루잉 컴퍼니(Temblor Brewing Company)렝스와이즈 브루잉 컴퍼니(Lengthwise Brewing Company)가 있는 베이커스필드입니다. 템블러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1,700제곱미터가 넘는 규모의 최신 양조장을 돌아보는 무료 투어를 진행합니다. 투어의 끝에는 엘 세리토 멕시칸 스타일의 라거 맥주와 마음속에 있는 근심거리를 잊게 만들어 줄 해이지(Hay-Z) IPA의 시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렝스와이즈(Lengthwise)에서는 양조장, 펍, 다른 곳에서 온 20여 종의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애너하임 브루어리의 맥주 한잔
애너하임 브루어리

오렌지 카운티의 수제 맥주 양조장

오렌지 카운티의 수제 맥주 양조장
오렌지 카운티, 캘리포니아에서 최근 주목받는 맥주 관광지

수제맥주로 유명한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 사이에 자리한 오렌지 카운티 양조장은 두 도시에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수제맥주를 선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애너하임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맥주 도시 중 하나로, 15개의 양조장을 보유 중이며 그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너하임 브루어리(Anaheim Brewery)는 애너하임의 유명한 브루어리 세 곳 중 하나로, 금주법 시행기간에 문을 닫았다가 90년이 지난 2010년에 재개장했습니다. 나머지 두 곳은 산타아나강 반대쪽 유역에 서로 3킬로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노블 에일 웍스(Noble Ale Works)올드 오렌지 브루잉 컴퍼니(Old Orange Brewing Company)로, 모두 시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블 에일 웍스에서는 노티 소스 스타우트(Naughty Sauce Stout)와 에임 포 더 펜시스(Aim for the Fences) IPA를 맛보세요.

그밖에도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다양합니다. 오렌지 카운티 최대규모의 양조장 레프트 코스트 브루잉 컴퍼니(Left Coast Brewing Company)가 있는 샌 클레멘테는 수년간 맥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최근 문을 연 아티팩스 브루잉 컴퍼니(Artifex Brewing Company)로스트 윈즈 브루잉(Lost Winds Brewing)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플라센티아에 있는 더 브루어리(The Bruery)에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에일 맥주와 밀맥주를 맛보세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양조장은 Rue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며 애너하임에서 시음실 브루어리 테레(Bruery Terreaux)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란초 산타 마가리타 언덕에는 시스몬테인 브루잉 컴퍼니(Cismontane Brewing Company)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이름도 '산의 이쪽 언덕'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습니다.)

1996년부터 터스틴에서 맥주를 만들며 양조업을 선도해 온 터스틴 브루잉 컴퍼니(Tustin Brewing Company)풀러턴에서 독특한 맛의 블랙 피닉스 치폴레 커피 스타우트(Black Phoenix Chipotle Coffee Stout)를 선보이는 부트레거스 브루어리(Bootlegger’s Brewery), 오렌지에서 12가지가 넘는 맥주를 선보이는 밸리언트 브루잉 컴퍼니(Valiant Brewing Company)도 한번 들러보세요.

 

캘리포니아 분빌의 맥주 메뉴판
Cody 및 Maureen/플리커

노스 코스트의 수제 맥주 양조장

노스 코스트의 수제 맥주 양조장
자연에서 만드는 유기농 수제 맥주

노스 코스트의 아름다운 해안선, 안개 낀 풍경, 삼나무로 가득한 자연은 수제맥주를 제조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분빌에서 유레카에 이르는 여정 곳곳에서는 다양한 맥주들이 여러분의 시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개할 다양한 양조장을 확인하고 노스 코스트 해안 관광위원회가 추천하는 '맥주여행'을 즐기거나 나만의 일정을 만들어보세요.

'미국 최초의 유기농 브루펍'인 유카이아 브루잉 컴퍼니(Ukiah Brewing Company)에서 맥주 여행을 시작하면서 10여 종의 유기농 맥주 중 하나를 맛보세요. 남쪽의 분빌에는 1987년부터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맥주를 제조해온 앤더슨 밸리 브루잉 컴퍼니(Anderson Valley Brewing Company)가 있습니다. 특히 분트 앰버(Boont Amber)와 바니 플랫츠 오트밀 스타우트(Barney Flats Oatmeal Stout) 맥주가 유명한데, 대부분 잊혀진 현지 방언 분트링어로 맥주 이름을 짓는다고 합니다. 낯선 이름의 맥주를 골라 현지 방언(‘발 호닌!’)으로 건배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맥킨리빌에 있는 험볼트 리제네레이션 브루어리 앤 팜(Humboldt Regeneration Brewery & Farm)은 유기농과 지속가능한 제조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금주법 시대 이후 캘리포니아 맥주 양조자 협회가 현지 재료로 맥아를 재배하고 볶아 맥주를 제조하도록 최초로 승인한 양조장이기도 합니다. 가족 및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 가능한 바에는 20종 이상의 맥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또한 영국식 에일과 포터 맥주를 소규모로 제조하는 식스 리버스 브루어리(Six Rivers Brewery)가 있습니다.

해안 쪽으로는 포트 브래그에 위치한 노스코스트 브루잉 컴퍼니(North Coast Brewing Company)가 있습니다. 1988년에 문을 연 이곳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올드 라스푸틴 러시안 임페리얼 스타우트(Old Rasputin Russian Imperial Stout) 맥주를 맛보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유레카에 있는 로스트 코스트 브루잉(Lost Coast Brewing)과 포르투나에 위치한 일 리버 브루잉(Eel River Brewing)은 모두 과거 목재소 부지에 세운 양조장입니다. 덕분에 목재산업이 번성했던 험볼트 카운티의 옛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볼 수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의 한적한 블루 레이크에는 매드 리버 브루잉(Mad River Brewing)이 1989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랜 경력의 수제 맥주 전문점인 이곳에서 현지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맥주는 존 발리콘 발리와인(John Barleycorn Barleywine)과 시리어스 매드니스 블랙 에일(Serious Madness Black Al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