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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istoric Music Venues in California
Jerome Brunet/ZUMAPRESS.com

역사적인 7대 음악 공연장

캘리포니아에서는 항상 캘리포니아만의 독특한 음악 역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쇠락한 매춘업소를 개조한 록 클럽에서 자체적으로 하나의 장르를 만든 홍키통크에 이르기까지 공연장도 무척 다양하며, 이들은 20세기 후반 록과 팝 음악 진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공연장들에는 음향이 좋다거나 유명한 곳이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그래서 음악산업에서 명맥을 길게 유지할 수 있었죠. L.A.에서 공연 예매 회사 윈디시 에이전시를 경영하는 탐 윈디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훌륭한 공연장을 만드는 요인을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장소에는 신비한 힘 같은 게 있죠.” 이제 북쪽으로부터 순서대로 일곱 개 공연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중 어디에 가더라도 거기에서 들은 멋진 음악에 대해 자랑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더 필모어(The Fillmore)

샌프란시스코

더 필모어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음악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당시에 가장 혁신적인 음악들이 이곳에서 출현했죠. 그레이트풀 데드, 제퍼슨 에어플레인, 지미 헨드릭스 등이 그 주역입니다. <록 공화국(The Republic Rock)>의 저자인 마이클 J. 크레이머는 더 필모어는 모던 팝 공연 산업의 탄생지라고 말합니다. “이전 시대의 공연 산업 대신 히피족의 록 음악과 LSD, 강렬한 조명이 등장한 현장이죠.”

더 필모어가 있는 건물은 1912년에 지어졌으며, 히피의 시대가 오기 전까지 1930년대에는 댄스홀, 1940년대에는 롤러스케이트장, 1960년대에는 제임스 브라운이나 아이크 터너와 티나 터너 같은 가수들이 주로 무대에 서는 공연장이었습니다.

물론 그후에도 필모어의 무대가 사이키델릭 록 장르로만 채워지지는 않았습니다. 라디오헤드부터 탐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그는 27회나 공연했습니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이곳에서 공연했고, 앞으로도 많은 뮤지션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필모어에 가면 공짜 공연 포스터와 사과가 놓여 있죠

 

그레이트 아메리칸 뮤직 홀(Great American Music Hall)

샌프란시스코

그레이트 아메리칸 뮤직 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 중 하나로, 도시에 있는 가장 오래된 음악 클럽인 만큼 긴 역사(그리고 무성한 소문)를 가지고 있는 인디 록 공연장입니다. 1906년 지진으로 도시의 상당 부분이 파괴된 이듬해에 세워진 이 건물은 새로운 성장의 상징이었습니다. 대공황 때까지는 도박꾼이나 매춘부, 부패한 정치인들이 자주 드나들던 곳이기도 했죠. 그후 댄스 클럽, 재즈 클럽, 레스토랑을 거쳐 1972 년에 음악 공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은 대리석 기둥, 높은 천장, 섬세한 벽화 등 오페라하우스처럼 장식되어 있습니다.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부터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에 이르기까지 많은 뮤지션들이 이 무대에 섰습니다. 공간이 주는 신비감 때문인지 유령이 깃들어 있다는 이야기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니 조심하세요!

 

폭스 극장(Fox Theater)

오클랜드 

40년 동안 닫혀 있던 오클랜드의 폭스 극장을 지금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라이브 공연장으로 복원하기 위해 9100만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1920년대의 호화로운 아르데코 양식 건물은 무대를 둘러싼 황금빛 동상과 복잡한 모자이크 때문에 마치 중동의 사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폭스 극장은 원래 초기 유성 영화를 상영하던 영화관이었습니다. 프랭크 시나트라나 진저 로저스 같은 전설적인 엔터테이너들의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었죠. (아마도 텔레비전의 보급 때문에) 영화관은 1966년에 폐쇄되었지만 2009년에 폭스 극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낮에는 오클랜드 예술학교, 밤에는 보니 레잇, 파더 존 미스티, 밴스 조이 등의 공연이 이어지는 공연장으로 쓰입니다

  

트라우트 나이트클럽(Trout’s Nightclub)

베이커스필드

1931년에 개장한 트라우트는 베이커스필드 사운드라는 캘리포니아 자생 음악 장르를 낳은 홍키통크 바 모습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베이커스필드 사운드는 195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내슈빌의 컨트리 음악과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가볍고 더 록에 가깝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지 주민들이 벅 오웬스(Buck Owens)와 멀 해거드(Merle Haggard) 같은 뮤지션들의 강한 비트와 일렉트릭 기타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이 장르가 내슈빌의 컨트리 음악만큼 주류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후의 음악에는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캘리포니아 음악의 역사에서도 중요하게 기록되고 있죠. 트라우트에 들러 당시의 물건들을 구경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춤도 춰 보세요.

 

트루버도어(Troubadour)

웨스트 할리우드

트루버도어는 L.A. 음악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닐 영은 여기에서 첫 번째 단독 공연을 했습니다. 엘튼 존은 이곳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죠. 이전에 무키 블레이록(Mookie Blaylock)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밴드가 펄 잼(Pearl Jam)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발표한 곳도 바로 이곳입니다. 음악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트루버도어가 포크와 로큰롤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할 것이고, 공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례 없이 무대 가까이에서 공연을 볼 수 있게 된 이 공연장을 좋아할 것입니다. 윈디시는 이렇게 묘사합니다. “마치 무대가 관중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층 난간에 있으면 밴드 머리 위에 있는 느낌이죠. 그는 이곳에서 열린 많은 공연을 본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시야 확보, 고품질의 음향, 편리한 예약을 보장합니다. 이곳은 전도유망한 밴드와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장입니다.

  

더 라이트하우스 카페(The Lighthouse Cafe)

허모사 해변

5, 60년대에 더 라이트하우스 카페에서는 매주 일요일 공연이 열렸습니다. 하우스 밴드와 초청 뮤지션들이 함께 연주하곤 했죠. 마일스 데이비스나 쳇 베이커도 초청 뮤지션으로 이곳에 온 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재즈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라이트하우스 총괄 매니저 스티븐 그렐은 유명한 재즈 뮤지션이라면 여기에 안 온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자랑합니다. “이스트 코스트 재즈 뮤지션이 서부에 오면 가장 먼저 여기에 오곤 했습니다.”

지금은 장르를 넓혀 살사, 컨트리, 40의 밤, 심지어 DJ 공연도 펼쳐지지만, 주말 동안의 재즈 브런치와 매주 수요일 공연만큼은 전통을 지킵니다. 이제는 90세가 넘은 글로리아 카데나는 유명한 재즈 프로듀서였던 남편 오지 카데나를 기리며 30년 동안 재즈 공연을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역사가 앞으로도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더 캐즈바(The Casbah)

샌디에이고

록 팬들이 건축의 아름다움이나 화려한 좌석 옵션을 원했다면 지난 27년 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캐즈바에 몰려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록을 느끼려고 이곳에 옵니다. 다소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도 매력의 일부이며, 록 장르, 특히 최첨단의 최신 록에 어울립니다. 윈디시가 말했듯이, “좁은 공간은 친밀감을 제공하며, 수십 년 전의 느낌을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캐즈바는 1994년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전에는 75명 규모의 공연장이었는데, 너바나나 스매싱 컴킨스도 초기에 그곳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MGMT, 데스 캡 포 큐티, 위저, 콜드 워 키즈 등 수많은 뮤지션이 캐즈바를 다녀갔습니다

주네 쇼(Jené Sh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