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스케이트, 등산: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 VC_CoolKidFriendlySports_Stock_RM_492621027_1280x640
Stephen Simpson/Getty Images

서핑, 스케이트, 등산: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

아이들은 항상 여행에서 돌아갈 때 무언가를 집에 가지고 가고 싶어 하죠. 이번에는 봉제완구나 기념 티셔츠를 사주는 대신 멋지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세요. 어쩌면 아이의 새로운 취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자랑하고도 남을 만큼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온 스케이트보드는 아이들도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에트니스 스케이트 공원(Etnies Skatepark)에서 아이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스케이트 공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도 놀랄 만큼 가족친화적이죠.” 이 공원의 레크리에이션 담당자 닉 게이츠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처음 한두 번은 안전과 에티켓, 출발하기, 경사로에서 내려오기 같은 기본적인 기술을 가르칩니다.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또 여기에 오면 좋아하는 프로 스케이트 보더를 만날 기회도 생기죠.”

이제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액티비티 여덟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레이크 타호 플라이 낚시(Fly-fishing, Lake Tahoe)

트러키 강 인근에는 연못이 많습니다. 연못마다 무지개송어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낚시를 즐겁게 배울 수 있죠. 매트 헤론 플라이 낚시(Matt Heron Fly Fishing)에서 진행하는 수생생물 수업을 들으면 세 시간 동안 플라이낚시나 스핀낚시, 미끼 다는 법도 배우고 이 지역에 많이 서식하는 수생 곤충에 관해서도 탐구할 수 있습니다.

매머드 레이크 산악 자전거(Mountain biking, Mammoth Lakes)

여름이면 매머드 마운틴(Mammoth Mountain)이 눈 옷을 벗고 산악 자전거의 핫 플레이스가 됩니다. 3,500에이커(14.2km2) 넓이의 매머드 자전거 공원(Mammoth Bike Park)에는 80마일(129km)의 트랙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균형 잡는 법, 자전거 컨트롤하는 법, 바른 자세, 제동 기술 등을 배우는 그룹 강습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부모도 함께 배우기를 원한다면 부모-자녀 패키지를 등록하세요. 이 패키지에는 자전거, 헬멧, 공원 입장권, 2.5시간의 강습(수강 여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이 포함됩니다. 이미 산악자전거를 타본 경험이 있다면 어려운 코스나 점프, 코너링 기술을 익히는 중급 과정 그룹 강습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 - 스쿠버다이빙(SCUBA diving, Monterey Bay Aquarium)

수족관에 가서 유리를 통해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에서 여름 동안 열리는 해저 탐험 프로그램(Underwater Explorers program)에 참가하는 8~13세의 어린이들은 수족관의 그레이트 타이드 풀(Great Tide Pool)에서 처음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12명까지가 정원이며 아이들은 드라이수트, 레귤레이터, 공기탱크, 마스크를 이용하여 기본적인 스쿠버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풀에 자주 찾아오는 해달을 볼 수도 있습니다.

산타바바라 스탠드 업 패들보드(Stand-up paddleboarding, Santa Barbara)

산타바바라의 우묵한 해안선은 북풍이 불어올 때 완충 지대를 만들어주므로, 균형잡기가 중요한 스탠드 업 패들보드을 배우기 좋은 곳입니다. 산타바바라 항구(Santa Barbara Harbor)에서 보드와 패들을 빌리거나 채널 아일랜드 아웃피터스(Channel Islands Outfitters) 같은 업체에서 하는 강습에 등록하세요. 아무 경험이 없는 사람도 들을 수 있는 강습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파도가 전혀 없는 해수풀에서 다른 하나는 약간의 파동이 있지만 파도까지는 없는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베어 마운틴 스노보드(Snowboarding, Bear Mountain)

산 버나디노 산맥에 있는 이 리조트는 아이들이 스노보드를 배우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강습은 나이에 따라 세 반(3~4세, 5~7세, 8~12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숙련자들을 위한 코스 바로 옆에서 이루어지므로 가족들의 실력이 서로 달라도 종일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강습은 기본에 초점을 맞추며 아이들이 방향 전환을 하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조슈아 트리 암벽 등반(Rock climbing, Joshua Tree)

바위만 보면 기어올라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400개가 넘는 암벽 등반 지점과 8,000개가 넘는 등반 루트가 있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은 천국과도 같을 것입니다. 공원에서 강습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조슈아 트리 암벽 등반 학교(Joshua Tree Rock Climbing School)는 소그룹 일일 강습으로 매듭 묶기, 로프 사용법, 래펠링, 확보법(낙하 시 안전을 위해 거리를 확보하는 방법) 등을 배웁니다. 10월부터 5월까지는 투어 운영사인 클리프행어 가이드(Cliffhanger Guides)에서도 5시간짜리 그룹 강습(점심 도시락 제공)을 열며,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스케이트 보드(Skateboarding, Orange County)

오렌지 카운티의 레이크 포레스트(Lake Forest)에 위치한 에트니스 스케이트 공원(Etnies Skate Park)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공공 스케이트 공원이며 소녀 스케이트보드 스타 벨라 켄워시(Bella Kenworthy)가 즐겨 찾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꼭 알맞은 강습도 열립니다. 보드, 패드, 헬멧만 가지고 오면 균형잡기, 방향전환하기, 그리고 알리(점프)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서핑(Surfing, San Diego)

교통도 편하고 백사장도 넓은 라 호야 해변(La Jolla Shores)은 아이들이 서핑을 배우기 좋은 곳입니다. 여성들을 타겟으로 강습을 열기 시작한 서프 디바(Surf Diva)에서 요즘은 온 가족으로 대상을 넓혀 교육을 제공합니다. 아이들도 5세 이상이라면 서핑을 배울 수 있고 10대 여자 어린이들에 특화한 일주일짜리 캠프도 있습니다. 어린이든 성인이든 보드에서 일어나 한두 번이라도 파도를 타 보고 싶어하는 초보자라면 1시간~3시간의 개인 레슨(보드와 수트 대여 포함)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