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으로 지친 몸을 한 잔의 와인으로 달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공원의 양쪽 출입구에서 약 한 시간 차로 움직이면 두 곳의 포도 재배 단지에 이릅니다. 공원의 동쪽 입구에서 고속도로 25번을 타고 북쪽으로 약 30마일을 가면 트레스 피노스 지역이 나오는데 시에네가 밸리 루프(Cienega Valley Loop)를 지나면 6개의 샌베니토 카운티 양조장들에 이릅니다. 이 중에는 1855년 프랑스 이민자가 시작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주 양조장인 드로즈(DeRose)가 있습니다. 양조장은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따라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에네가 밸리는 석회석 침전물로 토질이 우수하여 가장 까다로운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르와 샤도네이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쪽 입구에서는 비옥한 살리나스 밸리(Salinas Valley)의 리버 로드 와인 트레일(River Road Wine Trail)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146번을 타고 솔레다드(Soledad)와 국도 101을 향해 서쪽으로 가다 보면 한 에스테이츠 와이너리(Hahn Estates Winery), 파라이소 빈야드(Vineyards Paraiso), 래스 와이너리(Wrath Winery)와 리버 로드 와인 트레일을 따라 산타 루치아 하이랜드(Santa Lucia Highlands)까지 많은 포도재배 단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