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의 브루클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실버레이크는 단순히 유행을 추구하는 사람들만 모이는 장소가 아닙니다. 인기 있는 중부 L.A. 지역은 시간이 흐르면서 작은 도시에서 세련된 공간으로 바뀌었고, 많은 유명인사와 창작가들, 전문직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계속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버레이크는 다양성은 물론 정통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L.A.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이곳은 할리우드와 다운타운 L.A.에서 가깝고,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개인 부티크 쇼핑을 즐기기 좋고 고급 정찬을 위한 장소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실버레이크의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는 같은 이름의 실버레이크 저수지입니다. 약 3.6킬로미터의 유명한 산책로는 산책과 달리기 모두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시내에 자리한 인기 있는 라밀 커피(Lamill Coffee)에서 콜드브루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먼발치에서 보이는 저수지와 산 가브리엘 마운틴의 경관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고 난 후에는 다시 시내로 나와서 L&E 오이스터 바(L&E Oyster Bar)의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해피아워를 만끽하세요. 아니면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이탈리안 비스트로 알리멘토(Alimento)에 저녁 식사를 예약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인근에서 유명한 인디 공연장인 더 새틀라이트(The Satellite)에 가서 음악 공연을 즐겨보세요.
실버레이크의 중심지인 선셋 정션은 선셋 블러바드를 따라 위치한 걷기 좋은 활기찬 거리로, 시크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모호크 제너럴 스토어(Mohawk General Store)부터 의류와 가정용품을 파는 디 오델스(The Odells), 빈티지한 바웨어와 현지 및 소량의 주류를 판매하는 인기 있는 바 키퍼(Bar Keeper)까지 트렌디한 상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쇼핑과 사람 구경을 충분히 했다면,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보세요. 모자란 카페인을 보충하려면 사람 구경하기 좋고 드립 커피로 유명한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나, 라 콜롬베(La Colombe), 알프레드 커피(Alfred Coffee), 또는 마차바(MatchaBar) 중 하나를 골라 방문해보세요.
출출하시다면 선셋 블러바드 곳곳에 인기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매콤한 태국 음식점인 나이트 + 마켓 송(Night + Market Song),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실버레이크 라멘(Silverlake Ramen)(최근 테이크아웃 지점만 별도 오픈함), 소이어(Sawyer)와 케틀 블랙(Kettle Black) 중에서 골라보세요.
배를 채우고 나면 실버레이크에 숨겨져 있는 유명한 비밀 계단을 방문해보세요(전용 앱도 있답니다.) 역사 깊은 이 계단은 한때 이 가파른 언덕에 살던 거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큰 도로로 나올 때 이용하던 곳입니다. 로스앤젤레스가 지금처럼 항상 자가용으로 붐비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흔적입니다. 오늘날 이 계단의 대부분은 운동을 하는 현지인이나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쉘토레나 계단(3400 선셋 블러바드에 위치)과 스완 계단(웨스털리 테라스 및 스완 플레이스에 위치)을 포함한 다수의 계단이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