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블러바드는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냇 킹 콜의 '루트 66'부터 셰릴 크로의 '올 아이 워너 두'까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는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졌습니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산타모니카 피어까지 로스앤젤레스의 도시 전체에 걸친 이 블러바드에는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산타모니카 블러바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도로로, 웨스트 할리우드, 비벌리 힐스, 센추리 시티, 웨스트우드, 웨스트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를 횡단합니다. 이 블러바드는 로스앤젤레스를 드라이브하기 좋은 도로입니다. 산타모니카 주립 해변 공원에서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태평양에 발을 담그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의 문화 중심지는 웨스트 할리우드의 서쪽 터미널입니다. 교통량이 많았던 4차선 도로는 이제 재미있는 상점과 갖가지 레스토랑과 다양한 문화로 가득한 걷기 좋은 거리로 바뀌었습니다. 유명한 '66번 국도' 표지판과 도로의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는 네온 작품, 추억을 요리하는 어브스 버거(Irv’s Burgers) 같은 명소를 찾아보세요. 퍼센트 포 퍼블릭 아트(Percent for Public Art) 이니셔티브는 도시를 새로 개발할 때 일종의 공공예술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동상, 네온사인, 역동적인 벽화 등).
웨스트 할리우드의 동단에는 리틀 러시아가 있습니다. 현지 음식점인 카슈탄(Kashtan)에서 훈제 생선과 신선한 블리니를 맛보거나, 건식 사우나와 냉탕을 구비하고 있는 보다 스파(Voda Spa) 전통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서쪽 끝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성적 소수자 중심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설리 고트(The Surly Goat)나 새들 랜치 찹 하우스(Saddle Ranch Chop House)에서 술 한잔의 여유를 즐겨 보세요. 낮에는 에이즈 희생자를 기리는 웨스트 할리우드 메모리얼 워크(West Hollywood Memorial Walk)를 따라 걸으며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지개색 깃발과 동판이 조용한 헌사를 보내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