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도시 광장 애호가라면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쪽으로 약 48km 떨어진 곳에 1871년에 세워진 오렌지(Orange) 타운 광장을 보면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플라자를 먼저 세우고 나머지를 완성했다고 얘기할 것입니다. 이 구역은 이제 올드 타운(Old Towne)이라고 부르는 면적 2.6 제곱킬로미터의 역사 지구가 되었고, 1937년에 만들어진 플라자의 분수를 비롯해 사방 모든 곳이 유서 깊은 것들로 가득합니다. 이곳에는 1,300여 개가 넘는 주택과 건물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도시가 만들어진초창기 시대에 최초로 지어진 구조물들로, 모두 이 지구의 국가 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왓슨 드러그 & 소다 파운틴((Watson Drugs & Soda Fountain) 같은 장소 덕분에 20세기 초 느낌이 많이 나는데, 이 곳은 100년 이상 이 도시의 일부로 존재해 온 곳입니다.
즐길 장소: 왓슨 드러그 & 소다 파운틴에서는 정통 옛날식 소다수 판매점에 있을 법한 메뉴가 나옵니다. 전망을 갖춘 정식 식사 장소를 원하신다면 오렌지 힐(Orange Hill)을 추천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오렌지 언덕의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 카탈리나(Catalina)까지 탁 트인 전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쇼핑에 있어서라면 올드 타운 오렌지는 "캘리포니아 주 앤틱의 수도"라고 알려진 곳인 만큼 앤틱 스테이션 & 디포(Antique Station & Depot)나 채프먼 앤틱 몰(Chapman Antique Mall) 등 40개가 넘는 앤틱 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렌지 지역 최초로 의 우체국 밖에 세워진 건물인 더 디스트릭트 라운지(The District Lounge)에서 라이브 음악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