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올드 타운 테메큘라(Old Town Temecula)는 중심에 말굽 모양의 광장이 있어 다양한 역사 관련 구경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도시 광장이라는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남부 캘리포니아 철도를 이용해 많은 여행자들과 상업 활동이 테메큘라 밸리(Temecula Valley)로 모여들기 시작했던 1883년을 전후해 세워진 곳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1891년에 재건된 호텔 테메큘라(Hotel Temecula)이며, 아직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그리고 실제 숙박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올드 타운 북쪽 끝에 위치한 샘 힉스 기념 공원(Sam Hicks Monument Park)으로 옮겨졌지만 1917년 이 도시에 처음 세워졌던 교회 건물인 세인트 캐서린 교회(St. Catherine's) 또한 여전히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기존 호텔은 리노베이션을 거쳐 다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1890년에 세워진 머컨타일(Mercantile) 건물은 현재 테메큘라 커뮤니티 시어터(Temecula Community Theater) 입구로 사용되고 있고, 1914년에 세워진 1st 내셔널 은행(1st National Bank)은 현재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즐길 거리: 호텔 테메큘라는 잠시 문을 닫은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투숙객을 받고 있습니다. E.A.T 마켓플레이스(E.A.T. Marketplace)에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조달하는 요리를 언제든지 즐겨 보세요. 더 고트 앤 바인(The Goat and Vine)에 들러 신선한 토핑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피자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올드 타운의 원조 은행이었으나 지금은 더 뱅크(The Bank)라는 이름으로 바뀐 멕시칸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세요. 예전에 교역소, 말 대여소, 자동차 정비소가 있던 옛 건물에 있는 1909에서 같은 이름의 버거를 드셔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세렌디피티 앤티크(Serendipity Antiques)에서 골동품을 쇼핑하거나 옥외 정원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아이들이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잠시 쉬고 싶어 한다면, 테메큘라의 어린이 박물관 페니피클스 워크샵(Pennypickle's Workshop)으로 데려가 보세요. 아이들로부터 잠깐 해방되고 싶다면 컨트리 음악의 중심지인 테메큘라 스템피드(Temecula Stampede)를 방문하여 라인 댄스와 황소 타기 기구를 즐겨 보세요. 아니면 올드 타운 테메큘라 커뮤니티 시어터에서 상영 목록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