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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여행을 위한 짐싸기 방법

캘리포니아 여행을 위한 짐싸기 방법

챙겨야 할 짐과 두고 가야 할 짐을 선택하는 요령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매년 2억 5천만 명에 달합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수영, 스키, 등산은 물론 현지 와인을 맛보기 위해 찾아옵니다. 아니면 아침에 미풍이 부는 바닷가에서 출발해 해질녘이면 눈 쌓인 숲길을 거닐 수 있는 잊지 못할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기도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배터 오프 드레스드(Better Off Dressed)의 스타일리스트 Morgan Simonds는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기후를 지닌 변화무쌍한 지역"이라며 "모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요한 아이템을 하나씩 챙기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따뜻한 점퍼부터 비키니, 등산화부터 하이힐까지 말이죠."라고 말합니다.

플로리다에서 출발하든 프랑스에서 출발하든 상관없이 전략적으로 짐을 싸야 합니다.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의 스타일 책임자 Lori Bergamotto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일 년에 네 번 캘리포니아를 방문하는 뉴욕시민으로서 항상 예상치 못한 추위에 당황하곤 합니다." "어느 온도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려면 겹쳐 있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았죠. 데님 재킷, 경량 니트 가디건, 망토, 판초, 펄럭이는 트렌치코트 등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챙기면 어느 온도에도 적합한 옷차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무게의 캐리어를 끌고 이 넓은 캘리포니아주를 횡단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큰 도시를 여행하든 와인을 시음하러 가든 상관없이 현명하게 짐을 챙기고, 여행할 때에는 한 겹 이상을 겹쳐 입는 것이 요령입니다. 짐을 싸기 전 아래 권장사항을 살펴보세요.

캘리포니아의 추위를 응용하세요 

선키스드 스테프(Sunkissed Steph)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베이 에어리어의 Stephanie Nguyen은 "흔히들 캘리포니아 스타일이 여유롭다고 하는데, 정말 그래요! L.A.의 해안가에서는 데님 반바지를 즐겨 입고 베이 에어리어에는 후드티가 대세죠. 캘리포니아의 스타일은 확실히 캐주얼하고 편안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캘리포니아 스타일은 개성적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블레이저와 청바지를 함께 입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그렇지만 록 가수들이 입는 티셔츠나 멋진 스니커즈를 매칭해서 한층 더 세련된 룩을 연출하는 게 좋아요."

다용도 아이템 챙기기 

Bergamotto는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뉴트럴한 컬러 위주로 챙기세요. 격식을 차리고 싶을 땐 흰색 티셔츠나 정장 셔츠에 짙은 데님 청바지나 검정 혹은 네이비 컬러 팬츠 등을 챙기시고요." "간단한 스타일로도 훨씬 더 먼 곳으로 여행가는 옷차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정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는 뜻이죠." "일정에 따라서 실용적이면서도 단정한 스타일이나 해변에 어울리는 자유로운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하세요."

샌디에이고에서 항해를 즐길 예정이라면 바람이 거세졌을 때를 대비해 스카프를 준비하세요. 나파 밸리산타 이네즈 밸리의 포도농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와인을 흘리거나 풀물이 들더라도 괜찮도록 어두운색 단화를 준비하세요. 사막으로 여행가시나요? 탱크탑과 선크림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샌프란시스코에는 비가 자주 내리니 우산을 가져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L.A.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라면 활용도가 좋은 무난한 웨지힐을 하나 챙겨가세요.

Bergamotto는 슬립 드레스를 "최고의 여행 동반자"라 칭하며 "무더운 날씨에는 샌들과 함께 단독으로 입을 수 있어요. 하얀 티를 아래 덧입어도 좋고 크롭 탑을 위에 덧입어도 좋죠. 약 섭씨 21도쯤 되는 날씨에는 스니커즈를 함께 신으면 좋고요. 온도가 섭씨 15도까지 떨어지면 데님 재킷을 걸치세요. 밤이면 더 추워지니 부티힐에 오버사이즈 가디건이나 망토를 걸치시면 됩니다."라고 덧붙입니다. 

액세서리는 간소하게 

모자, 선글라스 등의 필수 액세서리는 잊지 마시되, 보석류는 최대한 간소하게 준비하세요. 너무 돋보이지 않으면서 일상적으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스터드형 귀걸이나 팔찌 묶음이 이상적입니다. "조금 더 화려한 것을 원하신다면 펜던트 목걸이와 다채로운 보석이 박힌 목걸이를 겹쳐 착용하세요."라고 Simonds는 조언합니다. 

항공기 탑승권, 립밤 등을 담을 수 있는 가벼운 다용도 핸드백도 필요할 겁니다. 이러한 용도로 적합하면서 아름답기까지 한 가방들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쿠야나(Cuyana), 에버레인(Everlane)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육아를 위한 가방이 필요하다면 L.L. 빈(L.L. Bean)의 클래식한 코트 토트백을 고려해 보세요. 모래 놀이 장난감부터 기저귀까지 모든 걸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Bergamotto는 대형 지퍼락이 또 하나의 필수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내용물을 볼 수 있으면서도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치약, 선크림, 손소독제가 흘러도 걱정 없습니다."라고 이어 설명합니다.

신발도 잊지 마세요

신발의 수를 줄이는 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행 도중 결혼식 같은 격식 있는 행사가 있다면 더욱 그렇죠. 만약 그런 행사가 있다면 결혼 전날 피로연과 결혼식에 같은 신발을 신으세요. 그런 다음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디를 가든 어울리는 스타일을 한두 개 추가로 준비해 두는 겁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은 굽 없는 레이스업 샌들"이라고 Simonds는 설명합니다. "해변에서도, 유쾌한 브런치 자리나 캐주얼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신을 수 있거든요."

기능적이지만 멋진 스니커즈나 에스파듀는 쇼핑, 박물관 투어, 야구 경기를 즐길 때 좋습니다. 수영을 즐기실 계획이라면 방수 플립플롭이나 샌들을 준비하시고, 걸으실 예정이라면 스니커즈나 부츠를 준비하세요. 스키를 타는 경우 이동하는 동안에는 따뜻하고 발끝이 드러나지 않는 신발로 무장하시고, 산 위에 도착했을 때 스키화를 빌리시면 됩니다. 단촐하게 짐을 꾸리더라도 스키, 폴, 부츠는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짐꾸리기

아이들을 위한 짐을 꾸릴 때에는 활용도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양한 윗도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색상의 반바지, 긴바지, 레깅스같이 한 번 이상 입힐 수 있는 옷을 챙기세요. 셔츠류는 여러 번 입히기가 어렵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묻을 수도 있잖아요!)

신발은 최대한 간단하게 챙기세요. Bergamotto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할 때에는 아이들에게 스니커즈를 신기고, 딸 아이를 위해 메리 제인 슈즈나 플랫 등 차분한 신발 하나를 여분으로 준비합니다."고 말합니다. "해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면 예쁜 신발이 아닌 도시를 여행할 때에도 신을 수 있는 물놀이용 신발을 고릅니다."

도착지에서 구매하기

만약 여행 캐리어가 잠기지 않을 만큼 꽉 차버렸다면 도착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이 있는지 고려해보세요. 선크림, 간식, 물티슈 등을 사서 집에 돌아오기 전에 모두 다 써버리는 겁니다. 또한 여행 도중 사게 될 것 같은 물건(긴팔 상의나 모자 등)이 있는지 미리 생각해보고 아이템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다 생각해보셨나요? 좋습니다. 이제 짐을 싸봅시다!

여행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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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Wi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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