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뜰 예술가와 커피숍 철학자들을 위한 안식처인 버클리(Berkeley)의 문화는 1960~70년대의 반전 운동(Flower Power movement)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식과 와인, 수제 맥주,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버클리를 방문하십시오.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전철을 타면 되므로 접근성도 좋아서, 베이 지역에서 꼭 가 보아야 할 곳을 선정하면 버클리는 항상 높은 순위에 오르곤 합니다.
버클리 관광청(Visit Berkeley)의 댄 마렝고(Dan Marengo)는 “그 누구도 ‘버클리는 다 봤어’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면적은 오클랜드의 4분의 1밖에 안 되지만, 어마어마하게 볼 거리, 할 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아일랜드 철학자 조지 버클리로부터 이름을 따온 이 도시에 가면 어느 동네에 가든 쇼핑객, 반려견과 함께 혹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사람들, 조깅이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명문 대학교인 UC버클리 또한 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지성적인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버클리는 다양성의 도시입니다. 유니버시티 애비뉴(University Avenue)를 따라가다 보면 사리 팰리스(Sari Palace)에서 인도 옷을 살 수도 있고, 자카르타(Jayakarta)에서 인도네시아 음식을 먹을 수도 있으며,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알고리즘 커피(Algorithm Coffee Co.)도 있습니다.
다운타운 버클리 BART 역(샌프란시스코 등 베이 지역의 여러 도시와 이어주는 경전철의 허브)에서 북쪽으로 한 블럭 가면 여행자 안내 센터가 있으니, 안내 브로슈어나 지도도 가져가고 직원들에게 궁금한 것도 물어보세요.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리엇 맨리(Harriot Manley) & 리사 트로티에(Lisa Trott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