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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 Pawassar

Northern California

Spotlight: 레드우드 국립 &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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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북서 자락에 위치한 레드우드 국립 & 주립공원은 세계 해안 레드우드 숲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울창한 레드우드 숲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레드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높이 350피트(107미터) 이상 자랍니다. 물론, 이 곳에 초록이 무성한 거목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몸집이 큰 루즈벨트 엘크들이 푸른 초원 위에서 풀을 뜯고, 발자국 하나 없는 야생 그대로의 해변에는 유목들이 떠내려와 운치를 더하고 강물이 태평양과 합쳐지는 장관도 볼 수 있습니다. 주립공원 세 곳인, 제데디아 스미스(Jedediah Smith), 델 노르트 해안(Del Norte Coast) 그리고 프레리 크리크 레드우드(Prairie Creek Redwoods) 공원들이 레드우드 국립공원과 협력하여 전체 지역을 보호하고 있으며 탐방, 탐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자국 하나 없는 야생 그대로의 해변에는 유목들이 떠내려와 운치를 더하고 강물이 태평양과 합쳐지는 장관도 볼 수 있습니다. "

이 곳이 초록이 무성한 이유는 연중 비가 자주 오기 때문입니다. 보통 10월에서 4월 비가 많이 내리며 연중 평균 강수량은 60 - 80 인치(152 – 203cm)입니다. 우비와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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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 Pawassar

레드우드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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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국립공원
하이킹, 캠핑 그리고 나무 즐기기

프로 농구 선수라고 해도 마천루처럼 장대하게 솟은 이 거목들 앞에 서면 작아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릭(Orick )에서 남쪽으로 1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토마스 H.쿠첼 방문자 센터(Thomas H. Kuchel Visitor Center)는 여행의 좋은 출발점입니다. 레드우드 국립 주립 공원 내에 있는 5개의 방문자 센터들 중에, 이 곳이 가장 규모가 크며 다양한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고 레드우드의 생태에 대한 비디오와 서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모래 해변도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를 들른 후, 차로 조금 이동합니다. 작은 마을 클래마스(Klamath) 북쪽으로 5마일(8km) 떨어진 곳에 클래마스 강 전망대(Klamath River Overlook)가 있습니다. 클래마스 강 하구가 태평양과 만나는 지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해발 650피트(198미터) 위에 위치한 이 전망대에서는 회색 고래가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고래 관측의 최적기는 12월에서 4월입니다) 다소 수월한 짧은 산책로를 따라 있는 낮은 전망대에서는 부서지는 큰 파도들이 장관입니다. 그리고 나서 남쪽을 따라 해안 드라이브(Coastal Drive)를 계속 이동합니다. (물론, 산악 자전거를 이용해도 좋은 코스입니다.) 9마일(13km)의 해안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였던 레이더 기지도 보입니다. 마치 농장과 헛간처럼 위장을 해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이 블러프 전망대(High Bluff Overlook)의 피크닉 장소에 자리를 잡고 쉬면서 바다를 봅니다. 고래나 바다 사자, 갈색 펠리컨 등을 볼 수 있고 봄과 여름에는 수 천 마리의 바닷새들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하이킹을 해보고 싶다면 클래매스 지역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하아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록 루프(Yurok Loop) 트레일을 따라 한적한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 그대로의 히든 비치(Hidden Beach)가 나옵니다. (왕복 1마일(2km)의 트레일입니다) 또는 높이 솟은 레드우드 숲을 거닐며 좀 쉬운 코스인1마일(2km)의 레이디 버드 존슨 그로브(Lady Bird Johnson Grove loop) 트레일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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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 Power Seeff

프레리 크리크 레드우드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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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 크리크 레드우드 주립공원
큰 나무, 큰 사슴, 그리고 큰 놀라움

14,000에이커(5,666헥타르)에 이르는 프레리 크리크 주립공원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거대하고 초록인 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을 통과하는 기분입니다. 빛과 그늘이 교차하는 이끼가 무성한 길을 따라 열대 우림에 발을 내딛는 듯 합니다. 우선, 프레리 크리크 레드우드의 방문자 센터에서 시작되는 프레리 크리크 앤 카시드럴 트리(Prairie Creek and Cathedral Tree loop) 트레일에서 원시림 레드우드 숲을 만나 봅시다. 3.2마일(5.1km)의 루프 트레일로, 이끼들이 바위와 나뭇가지들을 뒤덮고 있고 클로버 잎 모양의 레드우드 소렐(괭이밥풀)들이 바닥에 카펫처럼 깔려 길이 나 있으며 나무들은 엄청난 크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프레리 크리크 주립공원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거대하고 초록인 세상으로 들어가는 관문을 통과하는 기분입니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숙연해지고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느껴집니다. 자, 이제 엘크 프레리(Elk Prairie)로 향합니다. 초록과 황금색으로 펼쳐진 초원으로 루즈벨트 엘크 사슴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루즈벨트 엘크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육지 동물로, 무게가 최대 1,100파운드까지 나갑니다.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어 순하게 보이지만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을철 발정기 때의 수컷 엘크들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엘크 프레리에는 트릴리움 폴스 트레일(Trillium Falls Trail)이 있습니다. 2.5마일(4-km)의 루프 트레일로 오래된 레드우드 숲길이 인기입니다. 

다음으로, 차에 올라 탑니다. 10마일(16 km)의 아름다운 포장로인 뉴튼 B. 드루리 시닉 파크웨이(Newton B. Drury Scenic Parkway)는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한적하고 고요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빅 트리(Big Tree)까지 걸어 봅니다. 야생 엘크 무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좀 더 모험심을 발휘해 비포장 도로인 데이비슨 로드(Davison Road)를 따라 골드 블러프 해변(Gold Bluffs Beach)으로 가 볼 까요? 10마일의 해안이 이어진 곳으로, 1850년대 모래에서 사금을 채취했던 지역입니다. 해변에서 캠핑을 할 수 있지만, 바람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텐트를 단단히 고정시켜야 합니다. 골드 블러프를 지나 다시 비포장 도로를 달려 도로 끝에 다다르면 펀 캐니언(Fern Canyon) 트레일 출발점이 나옵니다. 여기서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1마일의 루프 트레일을 걸어 펀 캐니언을 돌아보고 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좀 더 긴 코스로 코스털 트레일(Coastal Trail)을 따라 세 개의 작은 폭포들을 보고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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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ell Oskay/Flickr

펀 캐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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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캐니언
양치 식물들이 뒤덮인 계곡

펀 캐니언에 가는 길은 좀 힘들 수 있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오릭(Orick)에 있는 고속도로 101번에서 시작해, 비포장 도로인 데이비슨 로드에서 10마일 들어오면 이 경이롭고 비밀스런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홈 크리크(Home Creek)로 나뉜 좁은 계곡 양 절벽들은 푸른 양치 식물로 빽빽이 덮여 마치 초록 융단을 덮은 벽 사이로 걷는 기분이 듭니다. 가파른 절벽을 뒤덮고 자라는 7 종의 양치 식물 중에는 약 3억2천5백 만년전의 고대 시대부터 있었던 오래된 양치 식물도 있습니다.  무성한 그늘 아래 살고 있는 양서류들도 눈에 띕니다. 몸길이1피트(0.3미터) 정도의 태평양 자이언트 도롱뇽도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 작은 나무 다리들을 건너서 캐니언 안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갑니다. 양치 식물 줄기들이 축축 늘어져 있고 바위 위에 흐르는 물은 작은 폭포가 되어 떨어지고 사방은 이끼로 뒤덮인 초록 세상이 펼쳐집니다. 길이 깊어질수록 양 옆의 절벽은 더 높아지고 계곡은 좁아집니다. 

혹시 데자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쥬라기 공원 2에서 이 곳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트레일을 따라 가다 왼쪽으로 커브를 돌고 나면 계곡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뒤로 돌아 자동차를 세워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대부분 트레일을 계속 가지 않고 여기서 뒤를 돌아 자신이 밟아 온 길로 갑니다. 이 특별한 장소를 한 번으로 끝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용한 팁: 습하고 젖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스포츠용 샌들이나 방수 부츠를 신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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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츠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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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츠 해변
썰물 때 드러나는 바위들과 떠내려온 유목들로 한적한 해변

이제 빽빽하게 솟은 레드우드 숲을 뒤로 하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변 중의 하나인 앤더츠 해변을 둘러 보세요. 바위 들이 흩어져 있고 떠내려 온 고목들이 고요히 자리 잡고 있는 해변은 저녁 노을이 질 때 산책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햇살이 따뜻한 오후에는 연을 날리거나 한가로이 책을 읽어도 좋은 분위기 입니다. 옛 코스트 하이웨이(Coast Highway)의 지금은 쓰지 않는 구간을1마일(2km) 정도 걸어 이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해변 중간 정도에 니켈 크리크 캠프장(Nickel Creek Campground)이 있습니다. 배낭객이면 하룻밤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몇 야드를 좀 더 걷다 보면 초승달 모양의 엔더츠 해변에 이릅니다. 산책과 모래성 쌓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거친 파도만 보고 있어도 좋은 곳입니다. 가장 큰 볼거리는 해변 남쪽 끝에 있는, 조수가 낮아졌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타이드 풀(물웅덩이)들입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난 후 물이 고여 있는 곳을 보면 파도와 함께 빠져나가지 못한 형형색색의 불가사리들과 성게, 그리고 말미잘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용한 팁: 레인저들의 가이드로 이 곳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방문자 센터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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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승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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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승마 등
가이드가 들려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레드우드 숲을 혼자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여행이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오릭에 위치한 레드우드 어드벤처(Redwood Adventures)에서는 가이드 하이킹, 가이드 산악 바이킹을 비롯해 강 낚시 투어 및 카약, 승마 등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집라인 타기 등의 각종 체험거리와 암벽등반 및 라펠링(하강)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체 혹은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반나절 또는 하루 투어가 펀 캐니어 (Fern Canyon )및 톨 트리 그로브(Tall Trees Grove) 등이 있는 국립 및 주립 공원 안에서 진행됩니다. 바다 카약 투어는 바위 많은 해안을 둘러 봅니다. 산악 바이크 투어에서는 초보자들에게는 비교적 쉬운 넓은 흙 길에서 시작하고, 중상급자들은 싱글 트랙의 트레일들에서 바이크를 탑니다. 이외에 집라인 타기 등의 각종 체험거리와 암벽등반 및 라펠링(하강)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조류 관측 투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크 매도우(Elk Meadow)에는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산 속 오두막집들을 빌려 숙박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문 앞에서 산책 나온 엘크를 만나도 놀라지 마세요.

여름에는 가이드의 인솔 하에 노를 저어 가며 스미스 강(Smith River)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스미스 강은 경관이 우수한 야생 지역(Wild & Scenic)으로 지정된 강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큰 강이기도 합니다. 3.5마일(5.6km)을 카약이나 작은 배 또는 다른 기구 등을 사용해 이동합니다. 비용은 무료이며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클래스 1과 2에 해당하는 완만한 급류를 탑니다. 노를 저어 강을 따라 가면서 가이드가 지역의 독특한 지질 환경과 울창한 해안 레드우드 숲이 형성된 배경들을 설명해 줍니다. 

투어는 제데디아 스미스 리버 데이-유즈(JedediahSmith River Day-Use) 에서 끝납니다. 여기서부터는 차가 주차되어 있는 하이우치(Hiouchi)로 걸어서 되돌아 옵니다. 약 0.5마일의 거리입니다. 

유용한 팁: 투어 예약은 적어도 2일 전에 하이우치 인포메이션 센터에 직접 예약해야 합니다. 투어는 보통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투어 참여자는 10세 이상이어야 하며 흐르는 물 속에서 수영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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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 Pawassar

레드우드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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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캠핑
높이 솟은 레드우드 숲 속에서의 하룻밤

크레센트 시 (Crescent City) 북동쪽에 위치한 제데디아 스미스 레드우드 주립 공원(Jedediah Smith Redwoods State Park)의 하늘 높이 뻗어 있는 레드우드 숲 속에서 텐트를 쳐 보세요. 양치 식물들과 레드우드 나무들로 초록 그늘이 무성한 아름다운 곳에86개의 텐트 사이트들이 에메랄드빛의 맑은 스미스 강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걸어서 인근에 있는 340피트(104미터) 높이의 스타우트 트리 (Stout Tree)와 다른 거목들을 구경할 수 있고, 또는 차로 이동해 10마일(16 km)에 이르는 원시림 지역인 하우랜드 힐 로드(Howland Hill Road)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오릭 근처에 있는 프레리 크리크 레드우드 주립 공원(Prairie Creek Redwoods State Park) 남쪽에 위치한 골드 블러프 해변(Gold Bluffs Beach)에도 바람이 좀 강하지만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또는 엘크 프레리(Elk Prairie)에서는 좀 더 편의성이 좋고 바람도 약한 텐트 사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텐트 옆으로 몸집이 큰 루즈벨트 엘크가 지나가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골드 블러프 해변에는 26개의 텐트 사이트가 있으며 선착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엘크 프레리에는 75개의 텐트 사이트가 있으며 미리 예약 가능합니다. 크레센트 시에서 남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델 노르트 해안 레드우드 주립공원(Del Norte Coast Redwoods State Park)에는 145개의 캠프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외 개인 캠프장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샤워 시설이나 수세식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을 원한다면, 주립 공원에서 운영하는 캠프장을 이용하십시오. 편의성 보다는 호젓함을 즐기고 싶다면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 내의 배낭객 대상의 캠프장들이 있습니다. 

유용한 팁: 이 캠프장들은 대부분 3마일 미만의 짧은 산행을 해야 도착할 수 있으며 식수 등은 스스로 준비하고 쓰레기도 가지고 내려와야 합니다. 

Spotlight: 레드우드 국립 & 주립공원 EurekaCarsonMansion.CourtesyRedwoods.info_
Humboldt County CVB

유레카

유레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빅토리아 풍 항구

유레카(Eureka)는 샌프란시스코와 오레곤 포틀랜드 사이에 있는 가장 큰 항구 도시로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상당히 잘 복원된 빅토리아 시대 올드 타운 (Old Town) 지역은 역사의 향취가 묻어나는 한편, 항구에서는 분주히 어선들이 들고 나고 있으며 벌목 트럭들이 마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인근 도시 아르카타 (Arcata) 에 험볼트 주립대학(Humboldt State)이 있어 생태환경적 의식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칼슨 맨션(Carson Mansion)처럼 화려하고 고풍스런 19세기 건물들 역시 볼거리입니다. 퀸 앤(Queen Anne) 양식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칼슨 맨션은 세컨드 스트리트(Second Street)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프라이빗 클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벌목 사업이 한창일 적 유레카가 번영했던 시절을 말해 줍니다. 유레카는 도시 전체가 주립 사적지로 다양한 면모와 문화들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예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항구와 인접한 험볼트 만(Humboldt Bay)의 전경을 감상하면서 탐방을 시작하세요. 그리고 나서 작은 해양 박물관에 들려보고, 아담한 페리 보트인 MV 마다켓(MV Madaket)에도 타 봅니다. 1910년부터 이 곳에서 운항해온 이 페리 보트는 75분 소요되는 가이드 크루즈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올드 타운(Old Town)에 있는 험볼트 베이 관광센터(Humboldt Bay Tourism Center)에 들러서 지역 와인과 맥주 그리고 굴을 맛보기도 하고 근처 갤러리나 기프트 숍, 식당 등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가이드 투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Spotlight: 레드우드 국립 & 주립공원 TallTreesGrove.CourtesyKyleMyer.Redwoods.info_
Courtesy of Humboldt County CVB

톨 트리 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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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 트리 그로브
세상에서 가장 높은 나무

톨 트리 그로브라는 이름으로는 아무래도 설명이 부족한 듯 합니다. 이 곳의 나무들은 단지 키가 크다기 보다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나무들은 379피트(116미터)의 높이로, 35층 건물보다도 더 높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려면 쿠첼 방문자 센터(Kuchel Visitor Center)에서 방문 허가(무료)를 받고 약 45분을 차로 이동해 톨 트리 트레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접근 도로가 좁기 때문에 공원에서는 허용 차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톨 트리 트레일에서부터 시작해 레드우드 크리크(Redwood Creek)을 따라 습기가 있는 범람 지대를 1.3마일(2.1km) 걸어 내려 옵니다.  이 곳의 모든 거목들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높지만 특히 368피트(112미터) 높이의 쭉 뻗은 리비 트리(Libby Tree)가 눈에 들어 옵니다. 리비 트리는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여겨졌지만 2006년 379피트(116미터)의 더 큰 거목이 발견되면서 그 타이틀을 넘겨 줘야 했습니다.  더 키 큰 나무의 위치는 보호를 위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근이라고 합니다. 여러 갈래길들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거목들의 숲에서 벗어나 레드우드 크리크(Redwood Creek)의 자갈밭이 나옵니다. 여름철에는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차까지 다시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산행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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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Point Lighthouse/Crescent City by Bill Young/Flickr

크레센트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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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트 시티
항구 도시를 비추는 두 개의 등대

오레곤(Oregon)에서 남쪽으로 20마일 떨어진 항구 도시인 크레센트에는 캘리포니아의 최북단에 위치한 등대가 있습니다.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1865년 지어진 배터리 포인트 등대(Battery Point Lighthouse)는 22인치(56cm) 두께의 화강암 슬라브로 지어진 집으로, 작은 섬 위에 위치하고 있어 조수가 낮아졌을 때 걸어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 방문객들은 둑길을 걸어 좁은 나선형 계단을 통해 등대 방으로 올라가고 또 사다리를 기어 올라 꼭대기에 있는 낙하문을 지나면 360도 사방이 뻥 뚫린 전경이 펼쳐집니다. 크레센트의 또 다른 등대는 몇 마일 떨어진 St. 조지 리프(St. George Reef)에 있습니다. 연안에서 6마일(9.6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등대는 1865년 브라더 조나단 호가 난파된 후에 세워진 것입니다. 당시 브라더 조나단 호는 승객들을 태우고 있었고 1.5톤(1,361kg)의 금화와 금괴를 싣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포인트 St. 조지(Point St. George)에 있는 절벽을 따라 트레일을 걸으며 이 등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델 노르트 카운티 메인 뮤지엄(Del Norte County Main Museum)에는 등대에서 처음 사용했던 프레넬 렌즈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등대들을 돌아 본 후에는 크레센트 시티의 해안가를 걸어보세요. 1964년 대형 쓰나미로 도시 절반이 크게 파괴되었으나 완전히 재건되었습니다. (도시 곳곳에는 쓰나미 경고 신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션 월드(Ocean World) 아쿠아리움에서는 바다사자들이 공놀이를 하고 방문객들과 캐치볼을 하는 묘기를 부립니다. 한편 노스코스트 해양 포유류 센터(Northcoast Marine Mammal Center)에는 상처 입은 바다 코끼리들과 바다 사자들이 보살핌과 치료를 받으며 회복되면 다시 야생으로 보내집니다. 먹이 주는 시간을 확인해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입니다. 또, 도시 서쪽으로 난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페블 비치 드라이브(Pebble Beach Drive)를 따라 가면 마노(agate)와 다른 준보석의 원석들을 찾을 수 있는 페블 비치(Pebble Beach)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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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dad Fishing Pier by Tai Power Seeff

트리니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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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해안 마을의 매력과 고대 인디언 마을

동화 속 그림 같은 이 작은 해안 마을은 트리니다드 베이(Trinidad Bay)의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래 구경에서부터 인디언 해변(Indian Beach)의 타이드풀(tide pool) 체험, 훌볼트 주립대학 (Humboldt State University)의 해양 실험소에서 불가사리 만지기 등, 이 곳은 바다를 빼 놓고는 상상할 수 없는 곳입니다. 트리니다드 스테이트 비치(Trinidad State Beach)는 인기 있는 서핑 장소이며 탁 트인 모래 사장이 있는 문스톤 비치(Moonstone Beach)는 해변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케이티 스모크하우스(Katy’s Smokehouse)에 있는 해산물 시장에서는 이 곳 어부들이 잡은 신선한 생선들을 비롯해 다양한 훈제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트리니다드는 캘리포니아 북쪽 해안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정착해 살던 지역이라는 의미 있는 역사가 있습니다. 유록 인디언 마을인 추라이(Tsurai)가 있었다고 합니다. 1775년 스페인 탐험가들에 의해 이 마을이 처음 발견되었지만, 적어도 1,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던 곳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유용한 팁: 패트릭 포인트 주립 공원(Patrick’s Point State Park)에 유록 마을을 재현한 곳이 있습니다. 패트릭 포인트 주립 공원은 캠핑과 하이킹으로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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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4 days 10 stops

와일드 노스 코스트

와인, 로맨스 그리고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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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계 최고의 도시라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해 볼까요? 이 아름다운 시티 바이 더 베이(해안가 만 옆에 자리 잡은 도시)”를 색다르게 돌아 보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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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와일드 노스 코스트 코스의 마지막 여정지는 크레센트 시티입니다.  북쪽으로는 오리곤(Oregon)과 겨우 20마일 떨어진 항구 도시 크레센트에는 캘리포니아의 최북단에 위치한 등대가 있습니다.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1865년 지어진 배터리 포인트 등대(Battery Point Lighthouse)는 56츠(22인치) 두께의 화강암 슬라브로 지어진 집으로, 작은 섬 위에 위치하고 있어 조수가 낮아졌을 때 걸어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 방문객들은 둑길을 걸어 좁은 나선형 계단을 통해 등대 방으로 올라가고 또...